20240928 북한산 산행기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하지만 낮에는 28도 까지 올라가는 늦여름이 계속되는 날씨이다
오늘 10시 29분에 구파발에 도착하니 아무도 보이지 않아 버스 정류장쪽을 보니 우리팀이
버스를 타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무조건 그 버스를 타고 없으면 전화 연락이라도 하면 되니까 마지막으로 8722 버스를 타고 보니
그곳에 악당들이 타고 있었다
오늘은 산성입구에서 내려 중성문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코스를 잡았다고 한다
우린 8722버스를 내려 오랜만에 산성입구 길을 걸어서 올라갔다
등산로 입구에서 출석을 확인하니 영태 근통 성렬 권보 그리고 나 까지 합쳐 5명뿐이다
게호일은 부친 산소에 갔다가 점심때 합류하고 해파랑 친구 2명은 해파랑길로 떠나서 불참이고
박신은 선약있어 불참하니 5명이 전부이다
오랜만에 산성 계곡길을 올라오니 힘은 들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등산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하늘에 구름 한점없이 맑은 하늘과 시원하게 보이는 시야는 모처럼의 힐링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중성문까지도 가지 못하고 국녕사 다리까지 가서 다리밑 바위에서 정상주를 마시기로 하고 다리밑 바위에서
휴식을 취하며 맑게 흐르는 계곡 물에 발을 담구고 있는데 그 많은 인원 5명중 1명이 모자란다 권보형이
보이지 않아 혹시나 사고가 나지 않았나하고 계속하여 통화를 시도 했으나 불통이라 더욱 불안해 지는
시간이 되어 정상주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곳을 지나 중성문까지 혼자 힘들게 올라갔단다
같이 올라 오다가 우리가 다리밑 바위로 가는데 보지를 못하고 계속해서 올라갔다고 한다
안도의 숨을 시고 간단히 정상주를 마시고 권보가 내려오는 것을 기다려 우리도 하산하기 시작하였다
통화가 제대로 되지 못한 이유는 새로산 휴대폰의 작동법을 몰라 계속 불통되었다고 하니 우리들에게는
기능이 많은 제품은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라 한심할 뿐이었다
내려오는길은 차도를 통하여 무량사를 거쳐 대서문으로 내려오다가 차도를 피해 샛길로 접어 들어 음악을 들어며
즐거운 산행을 계속하였다
입술을 굳게 닫고 코로 숨을 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공기가 나빠 입으로 들어가는 미세 먼지들 때문에
코로 숨을 쉬면 일차적으로 미세 세균을 걸러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코로 숨을 쉬게 되면 들어마신 공기는 코주위에 분포되어 있는 8개의 부비동이라는 공간으로 들어가서 귀를 맑게하고
눈을 보호하며 뇌를 숨시게 하여 머리를 맑게 해준다는 연구결과로 학게에서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라고 한다
앞으로는 말도 많이 하지 말고 입술은 굳게 붙이고 코로 숨쉬는 방법을 터득하여 만병의 통치하는 건강한 악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1시정각에 닭명가에 도착하니 호일 보웅 순목 동백 4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총 9명이 최근 들어 제일 적은 인원으로 중찬을 즐기게 되었다
그래도 김치찌게 222 소주맥주 9병으로 각1병씩 비빔밥3으로 1시간의 오찬 즐거움이 만족스러웠다
만보기가 12천보의 건강한 오늘 하루를 기록하면서 행복한 한주가 또 지나가는 것 같았다
오르도 즐겁게 카르페 디엠(Carpe 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