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마이스터고 3교 선정, ’14년 개교 예정
- 교육과학기술부, 제7차 마이스터고 선정 결과 발표
- 견고한 산학연관 협력 체제에 기반한 전문 기술인재 육성
교육과학기술부가 특성화고 3교를 제7차 마이스터고로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완도수산고(어업 및 수산물 가공), 한국경마축산고(말 산업), 대중금속공고(정밀가공)로, 이들 학교는 학교별 육성 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 준비과정을 거쳐 ’14년 개교할 예정입니다.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졸업 후 100% 취업 및 기술명장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 단계 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을 육성하고자 2008년에 도입된 마이스터고는 6차에 걸쳐 기계·전자·조선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유망 분야의 35교가 지정되었고, 금번 7차부터는「정부부처 참여형 마이스터고」를 도입하여 선정였습니다.
산업인력 전문가와 정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7차 마이스터고 지정·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3교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FTA를 기회로! 수산업의 전략화·수출산업화를 선도할 마이스터고
전남 완도군에 소재한 완도수산고는 어업 및 수산물 가공 분야 마이스터고 선정되었습니다. 수산업의 기업화·규모화·수출산업화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남도청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동원산업·사조산업·대형선망수협 등 관련 산업계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완도군 내에 소재한 관련 연구․교육기관과도 유기적인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양식·수산식품가공·어선운항관리 분야의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학교는 정원(80명)의 161%인 129명에 대해 이미 채용협약을 체결하였고, 향후 4년간 전남교육청·농림수산식품부·전남도청 및 완도군청 등에서 총 164억 여 원을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세계 최고의 말 산업 선도인력을 양성할 마이스터고
전북 남원시에 소재한 한국경마축산고는 말 산업 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되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북도청·남원시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한국마사회 등 국내 기관 및 일본·호주·뉴질랜드 등 말 산업분야 선진국의 관련 업체와 구축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말 산업 선도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니다.
말 산업 분야는「말산업 육성법」제정․시행(‘11년) 및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따른 말 활용 관광과 레저 산업의 성장으로 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분야로, 2001년부터 말 관리 특성화고로 지정되어 운영한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이스터고 전환을 통해 말 관리 분야의 보다 전문화된 인력과 재활승마 등 신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지역 신성장동력 산업을 선도할 정밀가공 분야 마이스터고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대중금속공고는 정밀가공 산업 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되었습니다. 대구텍·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지역의 산학연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대구광역시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인 초정밀금형 등 정밀가공 분야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으로, 지역기업 뿐 아니라 영남권의 기업 등 37개 기업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정원(100명)의 150%인 150명에 대해 채용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학교법인에서 향후 4년간 40억원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으로 내년도 학교 이전을 변화와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마이스터고로 개편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갈 예정입니다.
교과부는 7차 선정을 신청한 학교에 심의결과를 전달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산하 마이스터고지원센터와 함께 심층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8차 선정 시에도「정부부처 참여형 마이스터고」선정 방식을 지속 추진하여,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기술강국 코리아’를 선도할 전문 기술인재가 지속적으로 양성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제7차 마이스고 선정학교 현황 및 전국 마이스터고 현향은 아래 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7차 마이스터고 선정학교 현황_121101.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