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인병에 좋은 건강식은?
비만한 사람은 살이 찔 것이 걱정이 되고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가 있는 분들은 병이 더 악화 될까 걱정하게 된다. 여기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소음인
창출추어탕: 창충 30g, 미꾸라지 400g, 파, 마늘, 생강, 후추, 고춧가루등의 양념
창출과 미꾸라지를 넣은후 양념을 넣어서 끓인다. 음식은 이것저것 먹고 싶으나 위장기능이 약하여 많이 먹지 못하고 긴장을 많이 하고 쉽게 피곤하고 혈압이나 당뇨가 있거나 少陰人인 경우에는 창출추어탕 이 좋다.
소양인
생지황가물치국: 생지황 30g, 가물치 한 마리, 양념류
생지황, 가물치, 양념류를 넣어서 끓이되 너무 맵지않고 담백하게 끓인다. 몸에 열이 많고 직선적이며 혈압이 있고 얼굴이 붉거나 少陽人인 경우에는 생지황가물치탕이 좋다.
태음인
칡대구탕: 칡 30g, 대구 500g, 무, 콩나물, 양념류를 넣어서 끓이되 기름기가 없이 담백하고 맵지 않게 한다.비만하고 열이 많으며 갈증이 심하고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이 있고 목이 뻣뻣한 사람이나 太陰人들은 칡대구탕이 좋다.
태양인
조개탕: 太陽人은 조개탕이 좋다.
2. 체질별 보양식은?
아침 일찍 출근하여 밤늦게 퇴근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 남편, 밤, 낮으로 공부를 하는 학생, 여러 시험공부를 하는 수험생, 점점 연로해 가시는 노부모님을 위해 준비하면 좋다.
그러나 아무리 보약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증세와 체질에 맞아야지 보다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삼은 보약중의 보약이지만 열이 많거나 화가 많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혈압이 높은 경우에는 오히려 병을 더 악화시키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소음인
인삼황기삼계탕: 인삼,황기 각 15g, 영계 한 마리, 찹쌀, 마늘, 파 생강
닭을 깨끗이 다듬어 뱃속에 찹쌀, 인삼, 황기를 넣은 후 양념을 넣고 푹 다려서 먹는다. 예민하고 꼼꼼하고 식사양이 적고 살이 안찌거나 식은땀이 나면 기운이 빠지거나 少陰人인 경우는 인삼황기삼계탕이 좋다.
소양인
구기자돼지고기찌개: 구기자100g, 돼지고기500g, 김치, 소금, 양념
구기자를 씻어서 물에 불린다. 돼지고기를 적당히 썰어 김치, 구기자, 양념을 넣어 물을 붓고 찌개를 끓인다. 급하고 직선적이고 화가 많거나 허리가 약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거나 소양인인 경우는 구지자돼지고기 찌개가 좋다.
태음인
연육산약소고기탕: , 연육, 산약 각30g, 소고기 500g, 무, 양념
연육, 산약을 씻어서 물에 불린다. 고기를 적당히 썰어서 연육, 산약, 무, 양념을 넣고 물을 부어 끓여서 탕을 만든다. 느긋하고 참을성이 많거나 성취욕이 강하거나, 고집이 세거나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태음인인 경우는 연육산약소고기국이 좋다.
태양인
붕어탕: , 저돌적이고 추진력이 강한 태양인은 붕어탕이 좋다.
3. 대보름의 오곡밥은?
설날이 지난 후, 바로 오는 정월 대보름에는 정화수를 길어오는 용알뜨기, 밤에 다리를 밟으면 다리의 병이 걸리지 않는다는 다리 밟기, 쥐를 없애기 위한 쥐불놀이와 그 외에 줄다리기, 차전놀이, 재웅치기 등이 있고, 대보름 음식으로는 오곡밥, 약밥, 약식, 복쌈, 부럼, 묶은 나물을 먹는 풍습이 있다. 이중 정월 대보름의 대표적인 음식인 오곡밥은 다섯 가지의 곡식을 섞어 지은 밥으로 올해에도 모든 곡식이 잘 되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먹는 음식이며, 다른 성을 가진 집의 밥을 세 집 이상 먹어야 하고 하루에 아홉 번을 먹어야 좋다고 한다. 이러한 오곡밥을 사상체질적으로 보면 각 체질의 음식이 골고루 섞어있는 음식으로 조화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민족이 가장 즐겨먹는 멥쌀은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아 소화기를 따뜻하게 하 고 살과 근육을 돕고 설사를 그치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어느 체질이나 먹어도 문제가 없다.
소음인: 찰진 찹쌀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소화기를 보하고 따뜻하게 하고 구토, 설사를 그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소화기가 약한 소음인에 좋다. 노란 차좁쌀은 비위의 열을 제거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어 소화기가 약한 少陰人에게 좋다.
태음인: 곡물 중에 가장 크고 긴 수수는 소화는 덜 되지만 몸의 습을 없애주며 열을 내려주어 太陰人에게 좋다. 고단백을 공급하여 주는 콩은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아 오장(五臟)을 보하고, 십이경락의 순환을 돕고 장위(腸胃)를 도와주며 太陰人에게 좋은 음식이다.
소양인: 붉은 팥은 성이 평하고 맛이 달며 부종을 빼주고 이뇨작용을 도우며 종기와 농혈(膿血)을 배출하며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며 화와 열이 많은 少陽人에게 좋다. 따라서 건강한 사람에게는 골고루 섞여있어 큰 문제는 없으나 건강이 안 좋은 경우에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곡류를 위주로 하여먹는 것이 좋다.
태양인: 수소양인에 준한다.
< 재료>
찹쌀3, 멥쌀3, 붉은팥, 검은콩1/2, 수수1, 좁쌀1/2, 소금, 밥물 등
<만드는 법>
1. 찹쌀과 멥쌀은 씻은 후에 불려놓는다.
2. 팥은 터지지 않을 정도로 삶고 팥물은 밥물에 섞어 사용한다.
3. 수수, 콩은 씻어 불려놓고, 차좁쌀은 씻어 놓는다.
4. 찹쌀, 멥쌀에 팥, 콩, 수수를 솥에 안쳐 고루 섞는다.
5.팥물과 물을 합하여 소금으로 간을 한 뒤 물을 조금 적게 잡아 밥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