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순 부인부장님께! 늦게나마 SGI한국불교회 부인부의 신체제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池田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해서 신세기에 걸 맞는 부인부로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池田선생님께서는 부인부에 대한 자애와 기대를 "어머니의 詩"에서 '위대한 어머니''숭고한 어머니''어머니는 누구보다도 강하다'라고 최고의 경례를 다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한 '어머니는 학력이나 사회적 지위를 초월하여 최고로 현명하고, 어떤 비방에도 어떤 권력자에게도 절대로 굴하지 않는 정의의 어머니'라고 칭송하셨습니다. 저 역시 가깝게는 제 어머니의 모습 속에서 이 詩시를 읽을 수 있었고, 불교회 활동을 하면서부터는 부인부들의 모습 속에서 그 현명함과 조직을 지키는 마음 강함을 저의 양식과 감성으로 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池田선생님께서는 그러한 강함의 그 본성에 대해서 "모성애"라고 정의해 주고 계십니다. 저는 그 어떤 혼탁한 시대에 있어서도 그 본성, 그 특질이 마음껏 발휘되고 꽃피우는 불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이런 간절한 마음을 담아 [創價르네상스2편]에 이어 근래의 불교회 모습을 보면서 느낀 소감을 부인부장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을 행여나 신계순 부인부장의 말씀에 대한 감정적인 반박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실까 몹시 걱정됩니다만, 이번 문제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하는 저의 衷心충심정도로 받아 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양해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9월 3일 불교회 부인부 회합에서 부인부장께서 하신 말씀을 여러 경로를 통해서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박재일 이사장의 20억원 횡령사건 및 그 일련의 의혹사건에 관련된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만 그 요지를 간추려보면 "누군가가 박재일 이사장을 청와대에 고소 고발했다" "누구인지 알고있지만 밝히지 않겠다." "그래서 수사기관에서 내사를 하게되었고" "박재일 이사장과 부이사장들의 친인척까지 포함해서 계좌 추적을 했지만 불교회 자체는 물론이고 그들의 깨끗함이 전부 밝혀졌다" "오히려 그 고소인들을 무고죄로 고소하려고 준비중에 있다." "2차의 괴문서 300통을 배달 과정에서 우체국에서 찾아 올 수 있었다" "법인등록은 池田선생님께서 종교 지도자로서 당당하게 한국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고 선생님이 부탁한 것이다" "和泉지도장이 이것은 세기말의 마지막 魔의 준동 이고 나올 것이 모두 나오는 것이니 분동하지 말라고 하셨다" 라고 하는 말씀으로 전해들었습니다만 누락된 부분은 없는지요. 혹시 제가 다른 회합에서 들은 내용과 혼동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장년부 회합에서 서상용 부이사장의 말씀 등과 그 내용의 골자가 대동소이하고 사부의 수뇌가 협의되었다고 보여지므로 저의 의도가 말꼬리를 잡자고 하는 것이 아닌바 에는 큰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사료됩니다.
중요한 것은 부인부장께서 공개된 장소에서 또 공인으로써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이었는가 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참조 되어야할 것은 누군가의 말이나 대본을 여과 없이 전한 것인가 아니면 부인부장 스스로 확인한 사실이고 또한 所信소신인가가 문제로 되겠지요 이점은 장래에 분명히 답해야할 때가 반드시 온다고 생각합니다.
감히 말씀드리기 황송합니다만 적어도 수십만 부인부의 리더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발언이나 행동이 실정법상에서 책임여부는 어떤지 정도는 신중히 고려해서 행하는 것이 맡은바 조직을 지키는 것으로 되고 사명을 다하는 것으로 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고문 변호사등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야하는 어려운 문제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상식과 도리에서 좀더 깊게 생각하면 판단할 수 있는 일 이라고 사료됩니다. 불교회는 다만 理想鄕이상향도 아니고 治外法權치외법권지역도 아닙니다. 또한 광선유포 해야 할 곳은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실 사회임을 부정 할 수도 없지 않습니까 현실에 뿌리를 깊게 하면서 광선유포를 至上지상의 목표로 스승에 직결해서 창제 제일로 불지혜를 용현해 나간다 는 것이 이상적인 학회활동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여쭙겠습니다. 부인부장께서는 上記상기의 청와대 고소・고발 件등의 내용을 누구에게 들으셨나요 박재일 이사장인가요 아니면 서상용 부 이사장인가요 들으시면서 의구심은 없으셨나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시던가요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믿고 싶으셨나요 박재일 이사장으로 말하자면 20억 횡령 사건 등의 주모자이고 끝까지 권모술수로 일관하려는 의도가 역력한데 그가 진실을 이야기한다 해도 이제 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제가 보낸 8월 28일字 공개질의서 내용에 대해서는 물론이거니와 8월 15일字에서 질의한 의혹에 대해서조차 아직까지 한마디의 해명조차도 회피하고 있는 분이 아닙니까
더구나 마치 치기배들이 쓰는 수법처럼 누구에게라도 돌발적이고 자극적인 깜짝쑈를 연출시켜 시선을 돌리게 하려는 昨今작금의 그의 작태를 보면서 본件의 죄질이나 그 여부를 떠나서 이런 非비도덕적인 인간성이 종교단체長장으로서 더 큰 문제가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신 적은 없습니까 타인의 불행은 아랑곳없고 자신만을 위해 수단 방법 안 가리는 비열함의 그 끝은 어디일까요
박재일 이사장은 절대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나 功공만은 철저히 자신의 것으로 합니다. 그늘에서 노고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인색합니다. 자신에서 비롯된 일이라도 잘못되면 그 책임은 남에게 돌립니다. 돈으로 매수하고 역직을 볼모로 하며 상대의 약점을 잡아서 앞세웁니다. 그리고 자신을 따르지 않으면 가차없이 해임시키고 조직에서 매장시킵니다. 그리고 모사를 꾸며도 뒤에서 敎唆교사만 합니다. 이런 사례나 방식은 전형적으로 독재 권력자의 모습으로서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도 무수히 보아 왔던 것 아닙니까 그러나 결코 민중을 끝까지 속일 수는 없다는 것이 저의 확신입니다.
池田선생님께서는 불법의 본의는 민중이 현명하게 되는데 있다고 계속해서 부르짖고 계십니다. 최근 36회 본부간부회에서도 "자기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확고한 철학이 없다. 철학을 구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민중을 깔보는 인간이 있으면 절대로 내 버려 두어서는 않된다... 어떤 권력일지라도 언젠가 부질없는 환상으로 사라지고 만다.... 하여튼 민중이 강해지는 것이다...입을 다물고 있어서는 패배다. 외치지 않으면 정의는 없다"라는 유언 같은 메시지를 주시고 있습니다만 부인부장님은 어떻게 읽고 느끼셨나요
또한 서상용 부 이사장은 이미 2차 질의서에서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부이사장이나 교학부장으로서의 자질이전에 인격적인 면에서 이해되기 힘든 분이지 않습니까 "그런 분 인줄 정말 몰랐다"라는 것이 조직 내에서 그분의 겉모습만 보아왔던 분들의 한결같은 이야기입니다. 제 의도는 그분의 흠을 들추어내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속셈을 잘 알고 속지 말자는 것입니다. 조직을 이용하려는 자는 발을 못 붙이게 해야합니다. 선생님이 인용하신 詩의 한구절처럼 사기꾼에게 수확을 도둑 맞지 말자는 것입니다.
덧붙여 實例실례를 한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8월 31일 신촌 문화회관에서 서상용 부 이사장이 某 圈부인부장에게 2시간 가까이 남자끼리도 전하기 민망한 폭언(할일 없으면 집에 가서 oo나 닦아라 등등)들을 퍼부었다는 이야기를 여러 경로의 사람들로부터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회관 이웃집에서도 들릴 정도로 성난 목소리였다고 함). 물론 서상용씨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否認부인하겠지요 이런 유형의 인간들의 속성이고 전형적인 뻔뻔함 아닙니까
아무리 어떤 전후사정이 있었다 해도, 이전에 서상용씨의 사채업등으로 거래관계에 있던 부인부들의 피해사례를 대변한 점이나, 근래 불교회의 모습이 걱정되어 회합에서 부인부들끼리 한 이야기를 문제 삼아 한 언동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지 않을까요 불교회 부인부장 입장에서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그 某권부인부장을 만나 진상을 들어 보셨나요 그리고 서상용씨의 협박대로 그 부인부장을 해임이라도 시킬 작정인가요 신체제로 되어 본부 부인부장으로 임명받으시던 날 '부인부가 얼마나 잘하는지 두고 보겠다'던 서상용씨 이야기가 지금까지도 마음의 부담으로 되고 계신가요 池田선생님께서도 "축하합니다" 라고 신체제 출범 때마다 격려를 주고 계신데 부 이사장이라는 자가 그런 오만불손한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까? '신심이 없어도 너무 없구나' 정도로 포용하고 있는 것인가요
그러면 性성폭력행위로서 서상용(본명:서태순)은 어떻게 처단하실 생각인가요 적어도 이 정도 인격의 간부라면 부인부에서 먼저 사절해야 할 분이 아닐런지요 나아가 부인부의 연대로 그를 고발이라도 해야함이 도리가 아닐까요 "이사장, 부 이사장은 법체 이니까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어느 부인부 회원의 말씀도 듣고 있었습니다만 그 순진함에 웃고 말았습니다 이런 교학상의 오류는 앞으로 부인부장께서 지도하셔서 바로잡아 주셔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본 횡령件 및 의혹의件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박재일 이사장이 직접 해명하는 것만이 소용될 것입니다. 신계순 부인부장께서도 누구의 입장을 섣불리 대변할 것이 아니라 소신을 갖고 책임질 수 있는 절제된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나아가 구체적으로 반추해보시라는 의미에서 9월3일부인부 회합에서의 말씀을 열거해 가면서 저의 소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上記의 "청와대 고소・고발件"에 관해서는 당사자인 박재일 이사장이나 서상용씨가 [創價르네상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 궁핍한 상황에서 행한 순발력 있는 대응이라고 보여지는 가상함은 있으나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허구 투성이고 조작된 것임을 그 자리에서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시장 잡배들에게나 통할만한 저급한 사기극 이지요. 또 한번 간부회원을 조롱한 것 아닙니까? 서상용 교학부장이 교학연찬회에서 어서 강의가 아닌 自作자작 사기극을 연출하면서 흘린 눈물은 어떤 의미일까요 왜 이런 일에 끼어 들게 되었을까 라는 悔恨회한의 눈물 이였을까요 아니면 演技연기로서의 눈물 이였을까요 그리고 그때 교학부원 들이 친 박수의 의미는 무엇 이였을까요
다시 본론에 들어가서 누군가가 청와대에 고소・고발을 했다고 했습니까 했다면 민원차원의 陳情진정 이였겠죠 고소・고발은 수사기관에 제소 할 때 쓰는 말이 아닌가요 그러면 청와대라는 말은 서상용씨가 또 실언했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또한 검찰에 고소・고발 이 있었다면 고소인을 밝히지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또 고소 내용은 무엇이였나요 분명히 20억 횡령件부터 시작해서 질의서에서 밝힌 의혹들이였나요 그렇다면 "부이사장 친인척에 대한 계좌추적 운운"은 왜 갑자기 등장합니까 부 이사장들까지도 감추어야할 개인적인 비리가 있어 미리 선수친 것인가요(?...) 또한 몇 일만에 수사가 종결되는 예도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단순범죄나 공안사범도 1,2개월은 족히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청와대 특별수사팀' 이 담당했다면 그 유명한 옷 로비 사건의 사직동팀 이였습니까 확인해보니 그런 사건의 접수사실 조차도 없었습니다만(?) 그렇게 허술한 '경찰특별수사팀'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적어도 금감위와 다른 내용이 수사 결과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비전문가인 저보다도 무능한 수사관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순수한 불교회 회원을 상대로 어떻게 이런 詐欺사기극을 연출할 수 있단 말입니까 하기야 불교회 속에서 순수한 활동만을 해오신 부인부장님으로서는 이런 내용을 듣고 대번에 實실과虛허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부인부장님! 질의서 내용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지요 제가 이런 논쟁을 재미로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2차에 걸친 질의서가 뜬구름 잡듯이 쓰여졌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번 문제 해결에 있어 이렇게 질의서 방식을 택하게 된 것도 끝까지 회원들에게 본사건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함이고, 당사자들의 가족을 생각함이었습니다. 그리고 법의 심판 이전에 그들 스스로의 반성에 의한 자정을 촉구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이 마음은 누구보다도 부인부장의 마음 이여야 한다고도 생각됩니다만 자신의 문제를 다른 사람들 문제로 만들어 빠져나가려는 박재일씨의 간교함에 왜 죄 없는 다른 분들의 가족들이 불행을 격어야 합니까
또 수사결과가 "깨끗하다" 고함은 검은 돈이 거미줄 같고 총체적으로 비리가 만연해 있다고 하는 뜻입니까 그리고 적어도 池田선생님이 법인등록을 부탁했다고 핑계 대는 것만큼은 부인부장님이 막아야 제자된 도리 아니겠습니까 池田선생님이 이 현행법상의 범죄를 용인하시리라 생각하시는 가요
또한 지난번 2차 질의서가 중앙우체국의 발송단계에서 일부 300통이 근소한 무게차이로 우표값이 차이 나는 것을 미쳐 알지 못해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는 있습니다만 불교회에서 회수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점입니다. 모든 우편물은 발신자임을 증명하지 않는 한은 회수할 수 없는 것이 규약입니다. 이 말도 부인부장님께 전해준 사람이 거짓말을 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리고 다시 법인등록에 관한 설명으로 됩니다만 池田선생님의 세계 광포의 역사가 거의 40여성상에 이르고, 방문하신 국가는 50여 개국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가 지역마다 환경, 관습, 제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 방문이 모두 대성공으로 될 수 있었던 것은 '池田선생님의 위대한 인격과 혼의 힘 이였고 그 무대를 만들기 위한 회원 한분 한분의 진검승부의 창제'에 의한 것 이었음은 바로 그 역사가 증명해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도 불교회가 '법인등록을 해야만 선생님을 자유롭고 당당하게 종교지도자로 모실 수 있으며 그래야 더 많은 사람이 선생님을 뵐 수 있다' 고 하는 말은 어디에 근거 한 것인가요
다른 나라의 경우 즉 이전에 방문하신 50여개국 중에 그런 전례가 있었나요 아니면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사정이 있는 것인가요 굳이 말하자면 그 정반대의 경우이겠지요 우리나라는 종교법인에 관한법이 아직 제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말씀 드렸지요 '재산유지재단'으로 등록 할 수밖에 없고 그 등록여부는 선생님을 모시는 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말입니다
또한 韓日한일간의 역사적 배경을 감안할 때 아직까지는 종교지도자로서의 방문은 오히려 선생님의 활약하심에 제약을 가져온다고 생각됩니다. 그 동안 후지 미술관, 창가대학 창립자로 내한하셔서 훌륭한 성과도 이루셨고 많은 회원들도 만나 뵐 수 있었지 않았습니까
중국은 과거 공산주의국가였고 종교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였지만 가장 많이 방문하신 나라 중에 하나고 가장 큰 발자취를 남기셨습니다. 또한 금년 9월에는 미국을 방문하실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만 그 동안의 미국방문의 역사는 종교지도자가 아닌 '문화인으로' '계관시인으로' '창가대학 창립자로' '위대한 혼을 가진 인류의 지도자'로 가셨던 것입니다.
종교와 인종을 초월해서 이 시대를 대표하는 분들을 총 망라해서 만나실 수 가 있었던 것도 池田선생님의 위대한 인격의 힘인 것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도 이런 점에 있어서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자기분야에서 인연있는 세계적인 일류의 사람에게 수년에 걸쳐 선생님의 위대함을 알리고 납득시켜 선생님 뵙기를 그 분들 스스로가 원해서 찾아뵐 수 있게 했던 무명전사들의 노고에 의해서 그 길이 열려졌던 것 아닙니까
또한 그 나라의 '종교에 관한 법률'이나 '법인등록 여부'등이 선생님의 방문에 장애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법인등록을 반대한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現현 法制下법제하 에서는 이런 무리한 방법을 써서 해야 할 만큼 절박한 일도 아니고 종교법 개정 등으로 필요할 때 평등한 조건하에서 당당하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박재일 이사장이 법인등록을 구실로 그 소중한 정재 20억원을 날려 버렸고, 그것도 모자라서 또 현정권에 로비 한다고 수 십억원을 쓰면서 다른 개인적인 비리까지도 합리화시키고 있다는 점이고 그 누구도 그 무지몽매한 처사에 적어도 맞장구를 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예를 들자면 왜? 무엇 하려고? J신문사에 수십억원 씩 이나 갖다 바칩니까 그중 일부는 책값이나 광고비라고 해도 그 막대한 돈의 용도는 무엇이였습니까 현창에 대한 댓가입니까 또 같은 페이지에 같은 효과로 실렸던 다른 종단들도 광고비를 지불했을까요 아니면 불교회에서 대신해서 모두 지불하는 조건 이였습니까 이와 같은 우리 불교회와 관련된 웃지 못할 일들이 언론계의 가십거리가 되고있음을 어찌 간과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대강의 사실들을 재무위원 이였던 우종희 전 부인부장은 알고 있었겠지요 그래서 한때 투쟁했던 것으로 전해듣고 있습니다만,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런 정신 이야말로 부인부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부이사장 특히 역대 재무위원장이나 총무국장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역직이나 직책에 연연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나요 설마 조건부로 박수치고 다른 쪽으로 혜택을 보신 것은 아니겠지요 하기야 박재일 이사장이 선생님과 지도장님 핑계 대고 불리하면 숨어버리는 연막전술에 達人달인이니, 마술에 걸리듯 넘어 갔을 수도 있었겠습니다.
아울러 이미 지난번 [創價르네상스]1,2편에서 열거한 이런 저런 의혹들에 대해서 박재일 이사장이 직접 해명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는 바입니다
和泉지도장님이 말씀하셨다고 전하고 계신 "魔마"운운은 이미1,2편에서 여러차례 말씀드렸기에 재론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和泉지도장님을 이용하는 장본인을 처단하는 것만이 和泉지도장님에 대한 은혜를 갚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인부장님! 결례가 된 점이 있다면 양해 바랍니다 부인부장님 입장에서 어려움도 있으리라 사료됩니다만 누구에게나 사명의 길은 험난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논할 여지도 없지만 불교회 돈은 무엇보다 소중한 정재입니다. 길거리 생선장사로 모은 돈 이천만원을 공양한 부인부의 체험담을 어찌 가볍게 지나칠 수 있겠습니까 우선 소중한 불교회 돈을 도둑들로부터 지키고 나서 권위권력과 싸우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외압에 의해서 강요당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가 공인된 경리 회계 감사팀에 의해 실사를 받아 지난10년, 아니면 적어도 5년 동안의 경리상 부정이라도 낱낱이 밝혀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밝혀지는 대로 그 해당자나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열거한 사례들은 정말 빙산의 일각입니다.
금번의 불교회 사태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지 각각 사부의 대표로써 안을 내서 상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각각의 입장에서 소신을 분명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부인부장이 앞장서서 악과의 싸움을 격려 해야할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불교회와 불교회의 재산이 어느 특정인의 소유물일 수는 없습니다 누구라도 당당히 잘 못된 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권리인 것입니다.
끝으로 기대되는 것은 이번 청년연수에서 세계의 청년들에게 선생님께서 어떤 훈도를 하셨을까 하는 점이고, 또 하나는 박재일 이사장이 불교회 회원과 간부를 감쪽같이 속이기 위해서 어떤 시나리오를 가져 올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덧붙여 한가지 양해말씀 구하고자 합니다. 본 글은 부인부를 대표해서 신계순 부인부장님께 드리는데 본 목적이 있으나 내용상 박재일 이사장에 대한 공개질의서 성격이 포함되어 있고 본 글의 내용에서 언급되신 분들이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四部사부대표 등 불교회본부 간부 여러분께도 띄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사료될 때는 지부 간부까지도 확대시킬 수 도 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