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望夷山) 471.9m
◈날짜 : 2009년 05월 04일 ◈날씨 : 오전-흐림
◈들머리 : 충북 음성군 금왕읍 쌍봉리 쌍봉초교
◈산행소요시간 : 4시간00분(06:21-10:21)
◈교통 : 증평(06:00-36번도로-515번도로-옥현리고개(06:20)
◈산행구간 : 쌍봉초교→583번도로→(주)에코목재)→대정고개→대야리고개→마이산→화봉육교(35번고속국도)
◈산행메모 : 쌍봉의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평지나 다름없는 지형이다.
교문에서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진행하니 음성폐차장과 (주)현대금속표지판이 서있는 583번도로를 만난다. 안개가 자욱한 농로도 지난다.
(주)건원, (주)맥스필을 지나며
만나는 믿음창호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진행한다.
공장들이 가까운 농로사이로 진행하니 (주)에코목재공장이다(07:14).
등산로에서 가끔 전망데크나 목계단을 만나는데 이것을 만드는 재료인 쉽게 썩지 않는 목재가 여기서 나온 제품으로 보인다. 비포장 길로 진행하여 사거리인 대정고개를 만난다. 직진으로 다시 비포장길을 잠시 만나고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입한다. 30분 후 조선판넬유림기업이 있는 대야리고개다(08:08).
2차선도로를 가로질러 4분간 진행하여 무덤 앞에 빨랫줄리본이 반갑다.
이제야 산길의 기분을 느낀다. 외딴집을 지키는 개가 몇 번 짖더니 그친다. 풀이 무성한 빈 밭을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선다. 막아서는 산의 허리위로는 구름이다.
옛길안부에 내려선다(08:30).
왼쪽으로 배나무 밭이 가깝고
칡넝쿨이 얽혀진 오름을 잠시 지나며 어깨봉에 오르니 솔숲이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또 옛길안부를 만난다. 참나무 숲이다. 봉에 오르니 산나물아줌마들도 만난다.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잎에 무늬가 있는 개암나무(?)도 만난다.
밋밋한 오름으로 <망이산성남문터>안내판을 만난다(09:17).
망이산성이면 망이산으로 불러야 할 텐데 왜 마이산이 됐는지 궁금하다. 진행하니 <망이산성內城>안내판이다. 밋밋하게 진행하여 시야가 트이고
쉼터의자, 이정표, 한그루의 소나무가 지키는 마이산이다(09:24).
아래로 안개가 깔렸지만 위는 쾌청한 하늘이다. <여기부터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입니다> 표지 뒤로 삼각점과 표지석도 있다. <봉수대>안내판도 만난다. 오른발은 경기도, 왼발은 충청북도를 밟으며 내려간다.
헬기장을 지나니 오른쪽으로 경기도안성면일죽산악회에서 세운 표지석을 만난다(09:32-53).
빵으로 아침식사. 경기도에서 세운 ,망이산성>안내판도 있다. 짙은 숲길로 가파르게 내려가니
차량소음이 가까워지며 화봉육교에 내려선다.
육교아래로 차량들이 씽씽 달리는 35번고속국도다. 여기도 충북과 경기를 가르는 경계다.
육교를 건너니 오른쪽으로 동안성병원이 가깝다.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하고 산행을 마무리한다(10:21).
함양이 고향이라는 마음씨고운 아자씨를 만나 쌍봉초교의 애마회수. 아자씨! 늘 좋은 일만 있일 낍니더.
#쌍봉초교출발-충주요금소(11:34)-낙동분기점-칠원요금소-창원도착(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