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하게 울려퍼지는 한통에 전화~~
서울 교육차 오는데 2~3일 머물거라면 누님 댁에서 머물고 싶다는 여주사는 큰 남동생이였습니다
저녁 식사 전이니 간단히 먹고 싶다는 동생~~
밥은 조금 있는데 찌개는?
에고 고민이다~ㅠㅠ
그때 문뜩 떠오르던 동생에 말!...
얼마전 지 마눌과 다투었다던 동생..
이유를 물어보니 머뭇 거리기만 하며 말을 잘 안하던 45세된 동생
육감이라 이랄까 제 뇌리를 스치는것이 혹 그거?
"너 혹 요즘 잠자리에 소홀한것 아니니?"
"나원참 누님도 별 말씀을~~"
뒷말을 흐리는 동생을 보며 그거구나 확신~~
사실 동생과 동생댁은 여섯살이나 차이가 나니 동생댁은 한참 때일거고~
우리 동생은 40대 중반에 중년.. 뻔할뻔자~
결국 그렇다고 하던 동생에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럴때는 뭐가 좋을까???
우선은 동생댁에게 전화를 걸어 그냥 안부차 전화한것으로 하고..
요즘 중년 남성들에게 도움을 주는 음식 이것 저것을 이야기도 해주고~~
매일 아침 호두 한움큼을 주머니에 넣어 주라는 말도 잊지 않았지요..
호두는 왜냐구요?
호두에는 엘 아르겐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혈관에 확장 물질인 산화질소를 발생하게해서
발기부전 예방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 또한 호두속에는 아연도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 스테론 생성에
꼭 필요한 물질로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답니다
또한 호두에는 감마토코패롤.일라직산이라는 항산화 영야소가 풍부해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니
우리몸을 아주 젊게 유지시켜 줌은 물론이요 멜라토닌 또한 풍부해 수면에 도움을주고
일라직산은 충치균인 치석을 만드는 효소를 어제 하기도 한답니다
속도 든든하게 하고 두뇌를 깨우는 호두는 신에 견과류라고도 표현을 하니
매일 아침 한우큼에 호두로 우리에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 호두를 먹는것이 좋지는 않은데 이는 호두에 들어 있는 지방 성분 때문...
호두에는 지방이 67%가 들어 있기 때문이고요..
또 호두는 100g당 652kcal로 고열량 식품이기때문에 과하게 섭취하는거 금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루 3개가 적당량~~
호두에 효능을 정리 하자면..
호두는 혈관에 찌꺼기를 배출하는 청소기 역활로 동맥경화를 예방해주고 심장을 튼튼하게 해 주어
갱년기 극복에 도움을 주며 혈액순환을 돕는 생리 활성물질이 풍부한 식품이라 하겠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정력은 인체에 근본이라고 했답니다
인간에 성은 생명에 원동력이고 가장 아름다운 표현이며 정서적 교감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성인 더군다나 남성 3명중 한명은 발기 부전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성인 남성들은 다른 나라 남성들에 비해 발기부전을 격을때 병원을 찾는이들이 외국사람들은 37%~9%..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 2%밖에 되질 않는다니...! 휴~~
뿐인가요? 발기부전을 격을때 부인과 상의하거나 병원을 찾는 대신 친구들과 상의하여
이게 좋다 저게 좋다며 아주 비과학 적인것을 먹는다는데(즉 이상한 동물들~ㅎㅎ)
그러시지 말고 하루 3개의 호두는 어떠실런지요 ㅎㅎ~
오죽하면 마케도니아의 왕으로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더 대왕은
전쟁중에도 마차에 호두를 실고 다닐 정도로 호두 광이였겠습니까~ㅎㅎ
옛말에 호두를 매일 먹으면 40대 남자가 10년을 더살고 50대 남자가 5년을 더 산다고 했습니다..
우리 매일 3개의 호두도 먹고 호두로 요리도 해 먹고 해서 아주 젊게 오래 살자구요~ㅎㅎ
에고 넘 길었다~ㅠㅠ 잘난체한다 여기시지 마세요~
전 오빠들도 5섯이나 있고 남동생도 둘 이나 있고 거기다 아들이 넷~ ㅠㅠ
그래서 이런거에 관심이 아주 많지요~ 알아두면 좋으니까~이왕이면 나도 써먹고~ㅋㅋ
사랑하는 동생을 위해 밥대신 정력 건강에 좋은 호두로 요리를 해 주겠다고 결심~~(조금은 신경써야 하지만~ㅎㅎ)
서둘러 냉동실을 열어보니 정월 보름때 사다 놓은 호두가 얌전히 앉아 있길래 얼릉 꺼내 쪼개고 쌀도 한컵 불려놓고~
냉동 보관 해 두었던 대추역시 씨를 발라 놓고~
고기 대신 쌈밥에 올려 먹을 멸치도 꺼내고~ㅎㅎ
호두는 쪼개지 않은 통째로 지퍼팩에 냉동 보관 해 놓았는데 알이 너무도 통통해 까면서 반은 먹었을겁니다?ㅎㅎ
자 그럼 재료 준비는 끝이 났으니 요리를 시작 할까요?
▲쌈밥에 얹어 먹을 멸치입니다
우선 마른 후라이팬에 멸치를 볶다가..
▲호두를 넣고 노르스름 해질때까지 볶아주고~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입니다
들어갈 양념장은 특별하게 분량이 따로 없는것 같아요..
집집마다 식성이 조금씩 다르니 본이에 기호에 맞게 하는것이 상책이죠..
저희집은 제 입에 맞게 요↓만큼 넣었답니다~ㅎㅎ
(마늘은 굵게 다지고 생강은 즙을 내고 조리당 1큰술 진간장3큰술 집간장 1큰술 청주2큰술 후추약간)
▲초벌볶음을 한 멸치와호두에 양념장으로 속옷을 입혀주고요~~
▲웃옷을 입혀야 제맛이겠죠?
풋고추를 얄게 저며 살짝 볶다가~
전 조금 매콤하게 먹으려고 청양고추를 썻습니다~ㅎㅎ
▲통깨와 숭숭썬 대파로 마무리~~
좀 넉넉히 만들어서 나중에 밑반찬으로도 먹을건데 맛나겠죠? ㅎㅎ
▲호두죽 만들 재료입니다
미리 불려놓은 쌀과 호두 대추를 믹서기에 곱게 갈고~~
아~ 쌀은 한 20분 정도 불리고 대추는 씨를 발라씩고 호두도 깨끗이 씻어 건졌어요
▲곱게 갈은 재료를 불에 올려 다 읶을때까지~어린아이 달래듯 살살 저어주고~
▲찬밥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한쪽 불에서 죽이 쑤어질동안 한쪽에서는
잘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올리부유를 두르고 누룽지를 만듭니다
밥양은 한입크기면 되겠죠?
그래서 한수저씩 떠 손으로 뭉치고 납작하게 만들어서 구우면 되는데....
우와~~ 걍 먹어도 구수한것이 짱~ㅎㅎ
▲쌈밥이니 만큼 장도 있어야 겠죠?
집된장에 곱게 간 멸치와 잘게 다진 호두.다진 마늘을 넣어 쌈장을 만들어 놓고~~
▲잘 만들어진 누룽지위에 채썬 깻잎과 오이를 얹고..
가운데는 쌈장을~~
가장자리에는 누룽지 쌈밥을 돌려 담은면?
흐미흐미~ 이쁘기도 해라~
안이쁜가요? 이쁘잖여~ㅋㅋ
▲잘 쑤어진 호두 죽도 요렇게 이쁘게 담아 대추로 장식하고~
▲두가지를 한꺼번에 상에 올려 놓았는데 어떠신가요?
보기에도 맛나보이죠?
멸치 볶음을 올려 먹은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같이 올려서 접시에 돌려 담고 사진을 찍었으면 더 좋으련만..
어린 조카 녀석이 거부 할까 올리지 않은것이 넘 아쉬버~ㅠㅠ
요리란 후각이 먼저 다음은 시각 그리고 시각이라 했던가요?
이 요리를 하는내내 동생들이나 아이들 모두 후각적으로 먹을 충동을 느꼈고
상에 올려 놓으니 시각 적으로 먹어보고 싶고~
물론 맛도 굿~~
늦은 저녁 칼로리가 높지 안아 위에 부담도 없고 속은 든든하니 이 아니 좋을소냐~
또한 중년이 된 우리 큰동생 정력 보강도 되고 아이들 두뇌에도 좋으니 일석 삼조~~ㅎㅎ
45세짜리 33세짜리 두남동생은 물론이고
22살짜리 셋째 아덜놈과 5살짜리 조카 녀석~ 9살짜리 늦둥이 넷째 아덜~ 이쁜 우리 6살짜리 늦둥이 딸까지~
우리 누나 짱 우리 엄마짱~감탄 감탄~~
앗싸~기분 짱이다~ㅋㅋㅋ
자~ 여러분들도 시들어가는 남편을 위해서~
두뇌를 맑게 해주어 아이들 영양간식을 위해서~
나 또한 맑고 깨끗한 피부를~아니 젊음을 찾아 주는 호두 요리~
요런거 한번 해 드셔 보심은 어떠 실런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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