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박원숙, 故최진실 추억.."사망 전 새벽, 마지막 통화..대화 원했던 듯"
헤럴드경제 원문 | 뉴스줌에서 보기 |입력2020.10.08 14:56 |
이어 "그때 나한테 '선생님. 이영자 언니와 하는 프로그램 게스트로 나와주실 수 있을까요?' 하더라. 내가 '지금 몇 시냐. 새벽 2시다. 내일 전화해'라고 말하고 끊었다. 그게 마지막 전화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때가 새벽 2~3시였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대화가 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일은 故최진실의 12주기였다. 지난 2008년 10월 2일 생을 마감한 최진실은 1988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해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으로 데뷔했다.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인정받았다.
지난 2000년 12월 야구선수 故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최진실은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장밋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으로 복귀에 성공했으나 온갖 루머와 악플에 시달리며 우울증을 겪다 결국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최근 故최진실의 12주기였던 만큼 박원숙의 이야기에 대중들 역시 고인을 추억하며 눈물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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