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
남아프리카 원산의 초화로서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개화하는 식물로
가정에서 화분 한 두개만 있으면 장기간 꽃을 관상할 수 있다.
양아욱, 아욱꽃이라고도 부른다.
유럽에서는 창가를 장식하는데 빠질 수 없는 품종이다.
하트 모양의 잎 사이에 가는 꽃대가 자라 빨간색, 분홍색, 흰색,
혼합색 등의 꽃이 단정하게 피어난다.
특히 병충해가 거의 없고 번식도 잘 되므로 가정에서 쉽게 기를 수 있다.
줄기는 육질인데, 숙성하면 목질로 변하며 30~80cm까지 자란다.
아파트의 베란다에 적당하며,
실내에서는 악취가 나는 품종이 있으므로 피한다.
<벤쿠버 제라늄>
■ 종류
[아이비 제라늄]
줄기는 가늘고 길며 기는 성질이 있다. 꽃자루가 20cm 정도로 길게 나와
그 끝에 산형 화서로 꽃이 달리는데,
각 꽃들은 꽃잎이 5장 있고, 재배변종에 따라 겹꽃도 있다.
분홍, 빨강, 흰색 등 빛깔이 다양하며 5~10월에 걸쳐 계속 핀다.
■ 일반 관리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생육이 약해져서 밑쪽의 잎이 말라 죽으므로
여름에는 통풍이 잘 되는 옥외의 선반에서 발을 치고 재배한다.
■ 겨울나기
겨울에도 잎이 시들지 않는 상록성의 식물인데 추위에 약한 식물이므로 겨울동안
성장이 멈출 정도의 쌀쌀한 온도로서 빛이 잘 들고 쾌적한
온도의 실내에서 보내게 해 주어야 한다.
프레임, 온실 및 따뜻한 창가에서 재배한다. 겨울에도 햇빛을 충분히 받게 하고
무난방의 방안에서 월동시킬 경우는 물을 줄이고 비료도 주지 않는다.
■ 빛
햇빛이나 온도가 부족하면 아래쪽 잎이 누렇게 변해 잎이 떨어진다.
반건조지 태생이어서 센 빛이나 건조에 잘 견딘다.
생육기에는 실외의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는데,
고온 다습한 한여름에는 통풍이 좋은 서늘한 장소로 옮겨 준다.
밝은 빛이나 직사광선이 매일 4시간이상 요구된다.
■ 물 주기
물은 너무 많이 주면 줄기와 잎만 자라 꽃이 피지 않는다.
■ 온도
실온에서 잘 자라며 겨울 휴면기에 최저 온도는 아이비 제라늄의 경우 10~13'C이다.
일반 제라늄은 이것보다 5'C 정도 높은 온도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 토양
양토, 부엽, 모래를 같은 양으로 만든다.
■ 거름
4월 초순~10월 하순까지 정기적으로 화학비료를 준다.
가지를 자른 후에는 바로 추가 비료를 준다.
■ 번식
제라늄은 어떤 종류라도 눈꽂이로 번식한다.
순을 따면 곁가지가 나오므로 10cm 정도로 자란 꽃눈이 없는 어린 가지를 따서
눈꽂이를 한다. 이 가지에는 4~5매의 잎이 붙어 있으므로 밑에 있는 2매
정도를 붙여서 잘라내고 이 부분을 모래에 꽂는다. 모래는 다습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눈꽂이용 줄기는 2일쯤 그늘에 말렸다가 꽂으면 썩지 않는다.
18~20'C의 온도가 되면 언제라도 눈꽂이가 가능하지만
7~8월은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이 시기는 피한다.
1개월 이후 발근한 모종은 12cm 화분에 심고 키가 10cm 정도 되었을 때
새순을 따서 3~4대의 가지를 내게 한다. 이 가지가 10cm 정도 되면
꽃이 열리기 시작한다. 포기가 커지면 15cm 화분에 옮겨 심는다.
■ 분갈이 및 전지
꽃이 진 후에 자란 가는 줄기는 적당한 길이로 잘라 정돈한다.
다음 해 새싹이 자랄 4월경에 짧게 잘라 주면 측아가 자라
포기가 가지런해진다.또 1~2년에 1번 옮겨 심기를 해 주지 않으면
꽃이 잘 피지 않는다.
■ 병충해
과습하면 부패병이 줄기 밑둥에 생긴다.
■ 여름, 겨울나기
추위에 강해 남부 해안 지방에서는 실외에 두어도 시들지 않지만,
12~3월까지는 실내에 들이는 것이 좋다.
재 배 방 법
-1월달의 평균기온이 6도의 따뜻한 곳이면 노지재배가
가능하므로 귤이나 양파등이 재배되는 제주도나
남쪽 도서지방이면 충분히 재배할 수 있는 여건이다.
-여름의 고온다습을 싫어하고
토양은 산도 5.5~6.0 정도로 비교적 산성에도 강하다.
-재배의 요점은 마른 듯하게 관리하여 섞는 것을 막아야 한다.
또 줄기가 다육질로 즙이 많아서 꺾꽂이할 때는 자른 부위를 그늘 에서
하루쯤 말린 뒤에 꽂으면 부패율을 줄일 수 있는 비결이다.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며 내한성이 없다.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양토나 사질양토로서 비옥한 땅이 좋다.
-씨와 꺾꽂이로 번식하며 씨가 잘 결실되지 않으므로 대개는 꺾꽂이로 번식한다.
-삽목시기는 봄과 가을이 좋고 온도만 유지되면 연중 꺾꽂이 할 수 있다.
-삽목용 흙은 질석이나 모래를 쓴다. 삽수는 새순을 10Cm쯤
길이로 잘라 1/3쯤 밑쪽 잎을 따 버리고 3~4시간 자른 부위를 건조시킨 뒤
꽂으면 된다. -정식은 15도가 될 때 모종의 본 잎이 5장 이상된 튼튼한 것을 골라 심는다.
-노지재배할 때는 90Cm 넓이의 이랑에 포기사이 60Cm가 되게 세우고,
밑거름과 웃거름을 충분히 준다.
-2~3년에 한번씩 포기를 갱신한다. 연작을 싫어하지는 않으나
연작하면 병충해의 발생이 많으므로 갱신할 때 밭도 함께 바꾸어 준다.
과습하지 않게 건조하듯 관리한다.
밝은 빛이 들어오는 곳이 좋다.
통풍이 잘되어야 한다. 통풍이 안되면 습도가 높아져서 꽃에 회색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최적온도 20도 겨울에는 0도 이상 유지해 준다.
물은 화분의 흙이 말랐을때 준다. 물은 절대로 많이 주면 안된다.
아침에 물을 주고 저녁에 흙이 마를 정도로 준다.
대체적으로 화분의 흙을 약간 건조하게 해주어야 한다.
월 2~3회 고체비료(깻묵)나 액체비료를 준다.
비료를 주는 시기 3-5월, 그리고 9-11월에 준다.
여름에는 장마 때에는 겨울이 다가오면 비료를 주지 않는다.
겨울이라도 햇볕이 잘 들어오고 실내 온도가 높으면 꽃을 볼 수 있다.
용토는 밭흙, 마사토(모래) , 부엽토의 비율을 1:1:1 로 하여 기른다.
화분에 심어 높은 곳에서 늘어지게 기르는 것도 운치가 있고 좋다.
첫댓글 제라늄에 관심 갖고 늘이는 중인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