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이사를 했습니다.
아침7시부터 이사짐을 꾸리고 9시쯤되니 사다리차가30분있어야 온다면서 자신들은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때 보일러를 교체하러 사람이 오고있는중이었구요. 며칠전부터 주인댁에 보일러 교체를 요구했었지만, 그들의 늦장으로 인해 이사와 보일러 교체가 어쩔수 없이 겹치게 되었답니다. (주방옆에 보이러실이 있음) 약1간 반이지난 10시 30분쯤 어슬렁 오더니(무슨밥을 그리 오래 먹는지...) 그 사실을 알고 이사직원들이 한마디씩 불만을 토로하고, 일을 하는가운데 계속 눈치를 주고, 가구들을
팍팍 옮기질않는가 하면, 말끝마다 비아냥 거리고, 나중에 보니 TV 스피커가 2군데나 찍혀있더군요 . 장농도 밑이 뜨고요
불친절과 횡포는 여기서 끝난게 아닙니다.
저희어머니 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안방과 작은방의 짐이 쥬니어장농3개와 싱글침대,책상하나가 바뀌어져 있어서 다시 바꿔 달랬더니, 무조건 안된다!!! 라면서 실갱이를 하는 가운에 젊은 직원이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면서 "아줌마가 왜 언성을 높이냐구, 마치 우리가 죄를 지은거 마냥 소리를 질러 대고, 가구의 위치가 이게 좋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위치는 안된다하고, 자신들이 일하기 편한것만 고집하면서 다들 이렇게 하는데 아줌마는 왜 그러냐는등 여러번 말을 해야 마지못해 들어주고 ,,,
고객이 OK 할때까지'라는 말은 차에다가 왜 부치고 다니는지..
정말 한심할뿐입니다. 고객이 요구하면 해주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것이 고객의 권리아닙니까? 저는 기가 막히고 분하고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결국 보일러교체와 연계되어 주방은 손도 안대고, 마무리 청소도 다 해준다더니 그냥 빗자루 질만 하는 시늉을 하고는 시간이 우리 때문에 지체됐다면서 , 가야 된다고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결국모든 정리와 청소는 우리차지였지요. 그러면 다는 방들의 정리라도 다되어있어야 하는데, 옷도 넣는둥 마는둥 마자못해 시키는 것만 한 그 "" 이사방"" 업체 직원들 아직도 그 얼굴들이 생생하고, 그때 생각만 해도정말 짜증의 연속입니다 정말 화가 너무너무 났습니다.
생돈43만원은 돈대로 날리고, 정신적으로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고, 엄마는 결국 병이나서누우셨지요.
"""이사방""" 사이트에 들어가서 견적내고 신경쓰고 한 시간이
그저 아까울 뿐입니다.
포장이사의 기본은 물건을 안전하게 옮기는 것도 있지만, 직원들 의 고객에 대한 친절도 당연히 중요시 되어야할 문제라 생각됩니다.
의정부에서 이사하시는 분들, 나아가 전국에서 이사하실분들
절대로 이런 불친절 하고 , 내돈주고 눈치봐가며 이사 해야하는
이런 이사업체는 절대!!!절대!!! 이용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