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35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 거행
- 학사사관후보생 291명(女 14명 포함), 정예 공군 장교로 임관 -
12월 2일(수) 진주 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정경두 참모총장 주관으로 임관자 가족과 친지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제135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이 거행되었습니다.
한편, 이날 임관식에는 강희성 본회 회장이 직접 참석하여 임관하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회장상을 수여하였으며, 정상종 사무국장이 동행하였습니다.
이날 영예롭게 임관한 291명(女 14명 포함)의 신임 장교들은 지난 8월 31일에 입대해 12주 간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받으며 지휘능력과 직무지식,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연마하였으며, 임관종합평가제를 통해 야전에서 필요한 지휘능력과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엄격하게 검증받아 조국 영공수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정예 공군 장교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임관식은 수료증서 수여, 시상,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호부 수여, 참모총장 훈시, 공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블랙이글스 축하비행은 기상이 나빠 실시하지 못했습니다.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임관한 장교들에게 “투철한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정립하고, 다양한 무기체계와 최첨단 장비를 운용하는 공군의 특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각자가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장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임 장교들은 개인 전공과 훈련성적, 희망사항 등을 고려해 특기를 부여받았으며 임관 후에는 교육사령부에서 진행되는 ‘초급간부 역량 강화과정’과 각 분야별 특기교육을 거쳐 공군의 각급 부대에 배속됩니다. ‘초급간부 역량 강화과정’은 병사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고민을 상담해줄 수 있는 초급간부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으로, 2주간 실시됩니다.
이날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장교에게 수여되는 국방부장관상은 고요한 소위(26세, 男, 재정)에게, 합동참모의장상은 김동현 소위(25세, 男, 재정), 공군참모총장상은 박경환 소위(26세, 男, 인사교육)에게 각각 수여됐습니다.
한편, 이번 임관식에서 국가고시 5급 공무원 합격자와 공인회계사 등 7명은 중위로 임관했습니다. 한편, 군은 군의관‧법무관‧군종사관 등 특수 병과와 공인회계사 자격이 있는 재정병과 장교 등 전공 분야와 직접 관련 있는 병과의 장교로 임용되는 경우, 한 해 사회 경력을 인정해 중위 이상으로 임관시켜 왔으며, 이에 더하여 작년 말 군 인사법 개정 이후, 2015년 1월부터는 국가고시 5급 공무원 합격자도 중위 이상으로 임관시키고 있습니다.
<제135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 수상자>
▲ 국방부장관상 : 고요한(男, 재정)
▲ 합동참모의장상 : 김동현(男, 재정)
▲ 공군참모총장상 : 박경환(男, 인사교육)
▲ 학사장교회 회장상 : 이강일(男, 헌병)
▲ 공군교육사령관상 : 신사환(男, 인사교육)
▲ 기본군사훈련단장상 : 선 진(男,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