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통점 ***
⑴ 전통의 권위를 성서의 권위만큼 중요시하였다.
⑵ 동정녀 마리아를 숭배한다.
⑶ 성인을 숭배하고, 유물과 성상을 숭배하였다.
⑷ 의인에게 있어서는 신앙과 선행을 동시에 강조하였다.
⑸ 자발적 독신과 자발적 빈곤을 강조하였다.
⑹ 칠 성례(세례, 성만찬, 견신례, 종신례, 혼례, 참회, 성직수임등 7가지)
⑺ 세례를 구원의 필수로 보았다. 화체설을 인정하고, 성례의 요소들의 경배.
⑻ 신자와 죽은 자를 위한 미사와 죽은 자를 위한 기도를 인정하였다.
⑼ 사제가 하나님의 권위로 죄의 용서를 선언하였다.
⑽ 교회의 제도는 삼중적 제도이다.(주교, 사제, 부제)
** 교회 정치적인 차이점
(1)로마카톨릭(로마): 사도가 세웠다고 주장되는 교회는 로마밖에 없다. 그러므로 로마가 최상의 권위를 갖는다고 주장. 전세계 교회의 관할권을 주장해서 동방교회와 마찰이 있었다. 476 년 서로마의 멸망 이후 교황 지상권을 주장하였다.
(2)동방정교회(동방): 사도들이 세운 교회가 많다. 주교들의 동등성을 인정하였다. 1453년까지 황제의 아래에 있었다.(Caesaropapism)
** 신학적인 차이
(1)로마카톨릭
▷실재적이다.
▷인간의 구원은 하나님의 용서이다. .
▷하나님과 인간의 바른관계에서 가능하다. .
▷주의주의(의지):의지는 지성으로부터 독립.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Filioque)
(2)동 방 정 교 회
▷신비적이고 사색적이다.
▷인간성이 신성으로 변한다
▷신성에 대한 명상이 삼위일체이다
▷기독론에 관심을 가진다.
▷주지주의(지성):지성이 의지를 지배.
▷자유의지를 강조하였다.
▷성령은 성부로부터
** filioque 논쟁 (성령이 아들로부터...)
스페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아리우스파의 논쟁으로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성부와 성자의 동등성 주장하였다. 톨레느 회의에서 filioque를 니케아 신조에 집어 넣는다. 794년 프랑크 푸르트 회의에서 교황 레오3세는 찰스 대제에게 자기도 filioque를 믿지만 그것을 신조에 넣은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filioque에 대한 입장은 3가지가 있는데
⑴filioque를 인정하지 않은 동방 교회와
⑵filioque를 신조에 집어넣은 스페인 중심의 교회와
⑶중립적인 입장을 취한 로마 카톨릭이었다.
그러나 11세기에는 로마 카톨릭도 신조에 filioque를 집어넣음으로써 두 가지 입장으로 갈리게 되었다. 이것이 1054년 동서방 교회 분열의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 가톨릭과 동방교회, 개신교의 차이점
하나였던 그리스도교가 가톨릭과 동방교회, 개신교 등으로 갈라지게 된 것은
성서와 전례 등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제 가톨릭과 동방 교회, 개신교의 다른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개신교와 차이점 :
(1) 계시의 원천 : 가톨릭은 성서와 함께 사도로부터 이어온 교회의 전통 즉 성전을 인정하지만,
개신교는 성서만 인정하므로 교황의 수위권과 무류성,마리아 교리,성사를 인정하지 않음
(2) 사후세계 : 가톨릭은 천당,연옥,지옥을 인정하지만,개신교에서는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세상 종말의 부활교리만을 인정함으로써 성인들의 통공, 연도, 제사를 지내지 않음
● 동방교회, 성공회와 차이점 :
동방교회와 성공회는 가톨릭과 성서,교리등 모든 면에서 일치하는 점이 많지만 약간 차이가 있다.
(1) 동방교회는 교황의 수위권과 무류성을 인정하지 않고 전례.전통적 관습에 약간의 차이
(2) 성공회는 교황의 교도권과 통치를 부정하는 면에서는 개신교에 가깝고, 사도들의 전통인
성전을 인정하고 가톨릭 교리의 성사를 인정한다는 면에서는 가톨릭 교회와 가깝다.
1. 동방 정교회
「정교회는」라는 명칭은 4-5세기경, 가톨릭의 교리가 정립되는 과정에서 동방계 교회들이 로마교회와 뜻을 조금 달리하여 오다가, 1016년부터 필리오케 논쟁, 즉 성령에 대한 해석의 차이로 논쟁을 벌이게 되었는데, 당시 동방계 교회들에 사실상의 영향력을 행사하던 비잔틴교회의 총대주교가 1054년에 이르러「정교회」를 선언하고 로마교회와 결별함으로써 서로 갈라지게 된 교회들을 총칭하는 말로써, 올바른 믿음을 가진 교회라는 뜻을 가진 명칭이다.
사도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당시의 상황이 말해주듯 사도시대부터 이미 로마제국의 식민통치하에 있던 동방지역들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중심지가 로마 였음으로 베드로의 예루살렘교회와 바오로사도가 선교여행을 하며 세운 동방의 교회들을 비롯하여 (사도행전 참조) 여러 동방의 교회들이 자연스럽게 로마 주교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었다. 그러다가 330년 로마의 수도가 비잔틴(콘스탄티노플)으로 이전하게 되자 지리적, 정치적, 문화적 여건등으로 인해 비잔틴교회 총대주교의 영향력이 커지게 되고, 동방지역의 모든 교회들에게 사실상의 교도권을 행사하게 된다. 하지만 서방교회와의 교류를 통해 동 서의 양 축이 되어 발전해 오다가 1046년부터 필리오케논쟁(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온다는 로마교회와 성부로부터만 나온다는 성령 이해 논쟁) 이 시작 되었는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1054년 마침내 비잔틴교회의 정교회 분리 선언으로 양측이 서로가 서로를 파문단죄하기에 이르는 극한적 대립관계가 되었다. 그러나 정교회가 가톨릭과 서로 갈라지게 된 그 이면에는 필리오케논쟁이 명분으로 되어 있기는 하지만, 사실은 로마 교황청과 비잔틴 총대주교 좌의 수위권 다툼이 더 큰 사실상의 원인이었다고 할 수있다. 그러나 바티칸공의회 이후 요한바오로2세교황이 파문단죄를 사면함으로서 화해의 손길을 보냈고 정교회 역시 로마교회를 파문으로부터 사면하기에 이르렀으며 서로간의 방문을 통해 일치를 꾀하고 있는 중이다.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퍼져있던 동방교회들은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제국에 의해 무너지자, 그 중심이 러시아로 옮겨져서 번창하게 되었는데, 이로부터 그리스, 루마니아, 알바니아 등의 교회들이 생겨나, 각자 독립을 선언하고 독자노선을 가고 있다.
근래에 와서는 러시아 연방에서 독립된 일부 국가의 정교회들이 이슬람교세에 밀려 멸망의 기로에 서있다고 한다.
정교회가 우리와 다른 것으로는 먼저, 전례가 우리와 다른 그들 고유의 동방전례를 사용하고 있으며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온다 - 는 우리의 신앙고백과는 달리 - 성령은 성부로부터만 나온다 - 는 신앙고백이 다르고, 교황의 수위권과 무류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과, 기혼자도 사제가 될 수는 있으나 기 성직자는 결혼 할 수 없고, 십자성호를 그을 때 우리와는 달리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어깨로 긋는다는 것, 어린아이도 영성체를 할 수 있다는 것, 성경과 성전을 모두 인정하되 3권의 구약성경을 추가로 더 인정하고 있다는 것 등이 다르다.
우리 천주교의 각종 수도회들은 정교회로 분리 되기전의 동방교회에서 먼저 시작되어 서방교회에 전해져 성장발전 했으며, 성모신심은 우리보다 훨씬 더 열성적이라고 한다. 성상문화 역시 동방교회에서 먼저 발전하였으나 분리선언 이후 부터 성물이나 조각물 등은 가톨릭과는 달리 우상숭배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하여 배척하고 있다.
교세는 약 7000만의 러시아정교회를 포함하여 2억2천여만 명으로써, 그리스도교회들 중 10억7000만 명의 가톨릭교회를 제외한 세계 최대의 교세를 확보하고 있다. (교세등 통계수치는 20여년전의 것임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음.)그 외에 교리적으로 큰 차이를 드러내며, 450년경부터 독자노선을 취하고 있는「곱트파교회」「야곱파교회」등, 일부 극소수 교회를 제외한 동방계의 정교회들을 가톨릭에서는 진정한 형제교회로 인정하고 성사들의 유효성을 부분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00년, 러시아정교회 선교사들에 의해 국내에 들어왔으나 명맥만을 간신히 유지하다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그리스 군에 의해 그리스정교회로 대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 동방 가톨릭교회
정교회들 중 뒷날에 가서(특히 트리엔트 공의회의 산물로) 가톨릭의 정통성을 인정하고, 로마교회(교황 좌)를 으뜸 교회로 인정하고 가톨릭으로 복귀한 바르톨로메오 사도가 세운것으로 알려져 있는 아르메니아 교회를 비롯한 여러 동방계 교회들을「동방계 가톨릭교회」라고 하며 사실상 가톨릭과 한 교회로 인정하고 있다. 요한 바오로2세 교황께서는 동방가톨릭교회의 주교를 마음속에 품는 추기경으로 임명한 바도 있다. (마음속에 품는 추기경에 대한 것은 따로 다룰 예정)
「동방계 가톨릭교회」들은 각기 그들 고유의 전례(미사)형식인 동방전례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교, 사제, 부제의 3성직제도와, 성사적, 교리적으로는 가톨릭과 거의 다 같다. 다만, 4~5세기경부터 콘스탄티노플(비잔틴)교회 총대주교의 영향력 아래 독자노선을 걸으며 발전되어 왔기 때문에 두 교회 간의 전통적 이질감을 해결할 수 없어서 가톨릭과 통합되지는 못하고 있지만, 하나의 가톨릭교회로간주하고 있는 것이다.
가톨릭과 동방교회, 개신교의 차이점은 ?
- 모두 하느님과 예수그리스도를 주님이고 구세주로 고백하고,
성서를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 가톨릭과 개신교의 큰 차이점은
가톨릭 : 성서와 함께 사도로부터 이어온 교회의 전통, 즉 성전을 인정
사후세계에 대해 천당, 연옥, 지옥을 인정
개신교 : 성서만을 인정
사후세계에 대해 세상종말과 부활교리만을 인정
- 동방교회나 성공회는 가톨릭과 모든 면에서 일치하는 점이 많음.
동방교회
* 교황의 수위권과 무류성 등을 인정하지 않음.
* 전례, 전통적 관습에 약간의 차이
성공회
* 교황의 교도권과 통치 부정
* 사도들의 전통인 성전을 인정
* 가톨릭교회의 성사를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