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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송강호가 연기 잘 해? 김윤석이 연기 잘 해?
知好樂 추천 0 조회 1,502 09.07.02 21:08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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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02 22:02

    첫댓글 역시! 지호락님이셔!!! 궁금한것 시원스럽게 내리는 비 마냥 풀어주신 글 재주는 연극영화과 교수님 강의와도 비길 바가 안되네요^^ 쌩유 베리베리 감쏴^^

  • 작성자 09.07.03 09:32

    후리지아님이 1등이네요. 긴 글도 마다 않고 이리 읽어 주시니 감솨.

  • 09.07.02 22:14

    뭔 글이 이리도 길단 말인가.. 이렇게 긴 글쓰는 사람보면 도대체 이해 할수가 웁꼬, 보는 순간 턱! 하고 숨이 막혀 온다는..으음,언급한 배우들 모두 좋은 연기자들이지만 eastno는 군계일학으로 김윤석을 꼽는다는.. 타자에서 짝귀가 펼친 연기는 숨을 막히게 하는 리얼리티의 전형으로 보여진다는..... 나두 蛇足 : 스크린 연기자를 브라운에서 봤을때의 실망감이라니..

  • 작성자 09.07.03 09:36

    워디 갔다 이제 오신겨? 글구 뭐이 숨이 턱 ! 막힌다고랍쇼 !! 이거이 길면 형님 글은 나일강이야?? 딴 사람은 다 길다 해도 형이 그러면 아니지.. 긴 글이 워떤 것이지 조만간 보여주삼 !!!

  • 09.07.03 12:42

    이스트노 님! 어디 갔다 왔능교? 보고 싶구로 말이지 ㅎㅎ 조만간 숨이 턱 막히는 긴 글 보여주세이!! 사람이 좋으면 짧은 글보다 긴 글 일수록 더 좋다는 것을 말이지요. ^^

  • 09.07.03 00:15

    정말 재미있네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09.07.03 09:37

    오랜만입니다. 하나또하나님. 여전히 바쁘시죠? 여름 건강 조심 하셔요..

  • 09.07.03 01:05

    둘 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잘 합니다! 우리나라 연기파 배우들 많습니다~가끔 사이사이 좀 맘 설레게 생긴 미남배우들이 생각나긴 하지만서도...ㅎㅎㅎ난 '거북이 달린다'를 보며~ 이 역할 송강호가 해도 대끼리~라고 생각하며 봤는데...햐~~지호락님은 어이 그리 배우 이름들도 잘 꿰고 있으십니까? 그 머리로 이 역할로는 누구...배역 다 결정나고..아싸영화 맹글면 대박인데...그 영화에 나 길거리여자 1 시켜주삼~~ㅎㅎㅎ 참,근데 황진이 역에는 누가 딱이삼?? 지나간 배우들 말고..시방 맹근다면 말여~

  • 작성자 10.03.12 17:53

    성격이 남자같고 협객의 풍도 지녔으며 남자에 구속되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황진이는 바이욜렛님, 예인의 길에 정진하며 진정한 학문과 사랑을 갈구하는 내면적인 황진이는 목정님, 지족선사, 서화담, 벽계수, 소세양, 이사종, 이생 등 황진이와 인인이 있는 남정네를 모두 모아 놓고 '똑바로 살어'하며 한 대 올려 부치는 황진이는 반달님. ㅋ ㅋ

  • 09.07.03 01:30

    오우~ 기존 영화 평론가들도 배우들을 이렇게 신랄하게 비교평가 한 것을 보지 못한 것 같은데...정말 재밌고 공감가게 평을 하셨네요.제가 요즘 주목하는 배우중 하나 황정민!쭈욱 지켜볼랍니다~~그의 진정성을..." 박수칠때 떠나라"의 유승룡 차승원과 동갑이라죠!늦게 피운 영화연기 기대해 볼만한 배우인 것 같아요 ^-^

  • 작성자 09.07.03 10:51

    긴호흡 님의 글은 언제나 함 볼라나요? 제가 보기엔 내공이 상당 하실 것 같은디 함 보여 주삼 !!!

  • 09.07.03 09:21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송강호와 김윤식 정말 잘하는 배우죠~전 개인적으로 박휘순,정재영의 연기가 좋던데....ㅎㅎㅎ

  • 작성자 09.07.03 10:54

    정재영은 '아는 여자' 차케게 살자'가 기본 캐릭터이지요. 관리만 잘 하면 좋은 배우로 계속 갈 것이고 박휘순은 조만간 뜨지 않을까 합니다.

  • 09.07.03 10:53

    잘 읽었시유~~나 어제 신촌에 가서 거북이 달린다 봤는디요..김윤석 베리 굿~이었지만..가장 기억이 남는 장면은 견미리가 입은 구멍난 빤스라는 푸하하~~~~~

  • 작성자 09.07.04 13:28

    내가 몬 살어 !! 잘 나가다 견미리 거시기만 왜 나오는겨?? 아무튼지 한국영화 봤다니 감솨.... 참고로 견미리와 好樂이가 동갑이라는 거

  • 09.07.04 13:19

    그장면은 맴이 짠한 장면이여~~~~ㅎㅎㅎㅎ

  • 09.07.04 14:46

    ㅎㅎ 그렇지요? 그 구멍난 빤스가 내포하는 것이 많지요..

  • 09.07.03 12:15

    대단하신 죠락님... 일가견이 아닌 이가견, 삼가견을 가지셨넴... 미남에 음악, 개그, 영화... 장가를 안가시는 이유를 알겠씀다...60정도 되면 영화를 만들려하니 마니 도와주삼!!!

  • 작성자 09.07.03 17:46

    앗 ! 청수님이 영화를 맹근다고요? 그럼 얼릉 60이 되시길 바래야 하나요 ㅎ ㅎ ㅎ

  • 09.07.03 19:28

    영화에 대한 조예가 깊으신 분은 그저 공감정도로 받을 것 같으나.....전혀 영화에 대해 문외한 저에게는 광활한 우주 공간을 굽어볼 수 있는 정신력을 지닌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평전을 읽으며 그의 생애를 알고자 했던 것 처럼, 천재 작가 이상의 논문을 쓰면서 그의 집단무의식까지 파고 들었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떤 대상에서 미쳐 산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이 사람이든 사물이든 물질적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말이죠. 저는 거언 10년 동안 책에 미쳐 살아보았습니다. 하루에 전공서적 500 페이지 되는 책의 분량을 읽으면서...정신병자처럼 ^^ 책을 한 달에 한 권 읽는다는 말을 들으면 신기하기도 했었지요.

  • 09.07.03 12:40

    그리고 유적지 답사를 몇 년 동안 제주도와 강화도 일본까지 다녔구요. 그 외 기독교에 잠시 빠진적이 있었고....그 외에는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장문의 글 쓰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비교적 타자가 빠른 제가 자판을 쳐도 시간이 꽤 많이 걸렸을 것 같은 분량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09.07.03 17:52

    오지랖도 넓으삼. 유적답사하러 제주도에, 일본까정 !! 그린 님은 캐릭터상 페이 다나웨이하고 비슷함. 60,70년대 미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인터넷에 치면 바로 나옴. 이 여자가 '우리들에게 내일은 없다'에서 입고 나온 의상이 보니 룩(Bonnie Look)임

  • 09.07.04 13:04

    죠락님의 예술(영화도 예술의 한 장르 맞죠??)에 대한 내공은 놀랍습니다...배우는 연기로 승부를 해야죠?? 연기력이 안되면 주로 외모에 근거한 한가지 캐릭터만 남아서 다른 캐릭터로 나오게되는 경우 심하게 어색한 경우가 많죠...얼마전 드라마에 나왔던 김남주의 유머상황과 진지한상황을 넘나드는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보고 역시 배우는 이쁜거보다는 연기력이다 생각했었습니다..

  • 작성자 09.07.06 14:58

    배우 김남주는 정극연기, 코믹연기 둘 다 잘하는 배우죠. 작품선택도 잘 하는 편이구요....

  • 09.07.05 13:16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지호락님~~어찌 그리 분석을 잘하시나요!물속을 들어가 보지 않고 어찌 그 속을 어찌 안다고 하겠습니까!저는 어쩌다가 한번씩 영화를 보니 배우 이름들도 생소한데~~~보여진다는것~~본다는것 참을 보기에 힘든점이 많을진데~~~~타고남에 무기삼기보다는 노력하는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다는~`ㅎㅎㅎ!지호락님께서 말하는 전 어떤 캐릭터일려나!ㅎㅎㅎ~~쏙쏙 들어오게 참 잘 쓰시는 지호락님! 멋진 주일 보내세요!

  • 작성자 09.07.06 14:53

    자작나무님은 사극이 잘 어울릴듯. 김미정 감독 박진희 주연의 '궁녀'에서 감찰상궁으로 나오는 김성령 캐릭터가 어떨런지??

  • 09.07.05 10:52

    지호락님 글은 길어보여도 읽을거리가 충분히 되는 것 같아요~심오한 내용이 있어서인지...모두 공감가는내용 아니죠 다 공부꺼리죠~재밌게 읽었습니다~ 쵝오

  • 작성자 09.07.06 14:50

    에구 !! 심오한 내용까지야... 좋게 봐 주시니 그렇겠죠? 그나저나 여울목 산장에서 즐거우셨겠어요....

  • 09.07.07 06:58

    전 r김윤석씨를 처음 보았을 때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예사롭지 않더군요.^^"그동안의 삶을 돌아보며 앞으로는 좋은 영화를, 시간이 안되면 디브이디로라도 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참에 지호락님의 영화에 대한 깊고 넓은 안목 덕분에 좀 수월하고 친근하게 볼 수 있게 되겠습니다. 저는 느릿느릿하고 등장인물도 별로 없지만 마음에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이란영화가 재미있던데 같이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지루하다고 하더군요^^"

  • 작성자 09.07.06 14:58

    이란영화 좋지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내 친구 집은 어디인가' 마지드 마지디 감독의 '천국의 아이들' 하나 마흐말바프 감독의 '학교 가는 길' 등을 보면 '아 ! 영화를 이렇게도 만들수 있구나' 하지요. 단, 좀 지루하니 혼자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ㅎㅎ

  • 09.07.12 11:21

    ~~ 지호락님.므흣

  • 09.08.11 15:32

    내참 지호락....곧 캐스팅 제의가 올듯 ㅋㅋㅋㅋ

  • 작성자 09.08.12 10:55

    형님 먼저 데뷔하시죠 ㅎㅎㅎ

  • 09.08.12 00:36

    선에 들지 못한 연기자들이 정신이 번쩍 들겠군요.

  • 작성자 09.08.12 10:56

    연기자의 연기 또한 감독의 작업 아래 있다는 것을 일반 관객은 간과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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