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락팀 전장원
4박5일의 연수 기간이 끝났습니다.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다녀왔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연수였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같은 생각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생각도 공유하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실습 전 동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치를 나눔으로써 동료애를 느끼고 더욱더 친밀한 관계를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전국 곳곳에서 모인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기회가 아니라면 절대 누릴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전 원크샵 중 실습 비전을 지금껏 확실하지 않았던 사회복지사인 내 미래를 확실히 믿고, 응원하기로 정했습니다.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나의 강점, 비전 등을 생각하고 동료들이 보는 나의 강점을 통해 새로운 점을 많이 깨달았습니다. 나의 꿈 , 나의인생, 마이웨이 사회복지를 위해 동료들과 함께 한 발짝씩 다가갈 것입니다.
강의 중에 ‘목표로는 어느 현실에서도 닿을 수 있을 만큼 가깝게, 방향으로는 어느 현실에서나 여전히 ‘저기’ 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멀게’ 라는 말이 정말 와 닿았습니다. 목표를 닿을 수 있을 만큼 가깝게 잡는다면 희망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발전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저기’ 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멀게 잡는다면 그 배움과 발전하는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학교생활을 할 때든지 사회생활을 할 때든지 항상 가슴에 새기며 성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예비 사회복지사도 이미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도 사회사업가도 모두들 만날 수 있는 자리이고 또 그들과 공유함에 있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부산 지역에만 한정되어있던 나의 인맥이 조금이나마 숨통을 튼 것 같습니다. 새로 만난 인연들을 소중히 여기고 언젠가는 다시 만날 그날을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그리고 합동연수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와락팀 박용우
합동연수, 저에게는 짧지만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실습 전 합동연수가 일정에 있어서 만남의 이유가 무엇인지, 노래를 왜 부르는지 굳이 식사를 밥과 김치만으로 왜 떼 우는지 부정적인 생각과 하기 전 부터 의문점만 가득했습니다. 그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다산수련원에 도착했을 때 느낀 감정으로는 각 지역의 동료실습생 및 슈퍼바이저 선생님과 처음보자마자 ‘호형호제’를 하며 포옹 하였을 때 너무 어색하고 낯설어서 금방이라도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사회복지사가 되는데에 굳이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부정적 이였지만, 한덕연 선생님의 ‘복지요결’ 강의를 듣고 언제 내가 그런 생각을 했냐는 듯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강의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은 문구가 ‘당사자와 지역사회’인데 사회사업을 하는 사람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평생 간직하여야할 뜻이 담겨 있었습니다. 실은 제가 생각하는 사회사업이라 함은 기관에서 클라이언트에게 욕구를 충족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 하였는데, 당사자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고 그러기위해 준비되어야할 사회사업가의 자세와 지역사회와 당사자의 공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한덕연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저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지금 여기 내가 왜 앉아있는지 그 이유를 그 순간 알게 되었고, 주위를 둘러보았을 때 나만 부정적이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부끄러웠습니다. 다들 너무나 열심히 듣고 동료실습생과 슈퍼바이저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서로 잘 어울리고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비로소 저는 저의 잠재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진 잠재력은 강점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친화력과 타인을 대할 때의 태도입니다. 저는 이번 수업을 통해 다시한번 저를 반성하게 되었고, 합동연수를 왜 하게 되었는지 그 뜻을 알고 난 후부턴 누구 못지않게 남은 여정을 정말 보람차고 즐겁게 즐겼습니다. 다양한 동료 실습생들과 친해지게 되어 인맥도 쌓게 되었고, 식사를 한끼 하더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기관자율 시간을 가졌을 때 내 옆에 힘이 되어주는 동료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4박 5일간 짧지만 강렬한 추억! 빈손으로 왔다가 사람들에게 앞으로 나눠줄 선물만 가득 들고 나왔습니다. 이것을 본떠 실습기간 뿐만 아니라 사회사업을 실천 할 때에도 한덕연 선생님의 참된 교육을 바탕으로 실천에 임하겠습니다. 일생에 있어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꼭 다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화이팅!
와락팀 김문성
합동연수를 4박 5일 다녀와서 나의 느낌 점은 일단 첫날에는 연수를 가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 팀원들과 어르신 마을 동료들과 김보미 선생님, 팀장님과 어르신 마을 선생님들과 함께 차 안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전라남도 강진 다산수련원에 도착하였을 때 순간적으로 군대를 다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숙소에 입소 후 짐을 풀고 나서 복지요결을 듣기 위해 강당으로 갔다. 제일 첫날 복지요결은 힘이 들었지만 대학생 실습지도에 대한 내용을 배웠는데 처음에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힘이 들었다. 그 후 배움나눔 시간을 가졌는데 개인적으로 내가 궁금하였던 것에 밑줄을 치고 읽고 내 생각을 말하였다. 하지만 처음 배우는 것이라서 힘이 들었다. 그렇게 팀장님께 나의 생각을 피드백 받고 처음으로 다른 실습생 아이들과 같이 방을 쓰게 되어서 처음에는 어색하였지만 금방 호형호제를 하면서 재미있게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이 되어 아이들과 웃고 떠드는 바람에 잠이 부족하기는 하였지만 복지요결을 최선을 다해서 듣고 중간중간 궁금하거나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면서 먼저 밑줄을 치거나 이해가 되도록 글을 읽어 보았다.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을 공부하였는데 왠지 학교의 이론과 같으면서도 조금 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두 번째 배움나눔 시간에는 조금이나마 내용이 이해가 되었다. 그렇게 수련회에서 비전 워크숍을 하였는데 복지요결에 관한 내용을 말해 팀장님에게 피드백을 받았다. 그렇게 개인 비전을 하였다. 그런 뒤 김제, 숭의, 어르신마을과 우리 복지관도 함께 가우도 출렁다리를 찾았다.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많은 이야기도 나누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한덕연 선생님의 복지요결을 듣고 다른 복지관과 땅끝 마을에 갔다. 그런 뒤 마무리 못한 개인 비전과 감정 워크숍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수련회에 온지 4일 째 힘든 복지요결을 듣고 우리들은 숭의, 생명복지관과 함께 다산초당에 갔다. 3팀으로 나누어져서 우리는 배움나눔 시간을 가졌고 다산초당에 내려와서 우리들은 프로그램 워크숍을 하였다. 워크숍을 다 마친후에 우리들은 MC용 선생님과 함께 최선을 다하여 노래와 율동을 배우면서 우리들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마지막 아침이 되어 우리는 복지소학을 듣고 MC용 선생님과 모든 시골팀과 복지관 팀들이 헤어질 시간이 되어서 춤을 추고 노래도 부르면서 즐겁게 헤어지게 되었다. 수련회에서 아름다운 시간으로 묻어둔 채 우리는 벌교로 가서 맛있는 꼬막정식을 먹었다. 그러고 우리들은 식사를 다한 뒤 밀양으로 오는 중에 노래를 부르면서 복지관에 도착하였다. 참 재미있고 아쉬운 하루였다.
와락팀 김인환
이번 4박5일간의 연수를 통해서 군대와 같은 단체생활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이유에는 강의에서 배웠던 것들을 동료들과 같이 공유하고 그러한 것을 다시금 익히는 시간들이 있어 학습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개인이 아닌 팀 동료들을 먼저 생각하게 되고 팀을 위해 열심히 하게 되다보니 이것이 나 자신에게도 발전이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습니다. 또한 이것이 팀의 결속력을 한데 모을 수 있도록 해주었고 연수기간 뿐만 아니라 기관에서의 과제수행을 하는데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비전과 강점을 여러방면에서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되고 이것을 동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 뜻깊은 것 같습니다.
연수를 통해서 저는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한 발 한 발 더 나아가는데 목표를 두게 되었습니다. 복지요결을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의 관점, 일반 서적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내용들을 배우고 다루면서 학문에 대한 견문이 넓어지고 좀 더 성숙해졌음을 느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더 오고싶습니다. 이끌고 와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와락팀 조미연
팀장님과 전화 면접을 하면서 연수 가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습생이 무슨 연수를 하는 것인지 모르는 채 연수를 가게 되었다. 나의 성격상 사람을 무서워하다 보니 사람 만나는 것이 두려웠다. 첫 날 포옹 인사 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하였다. 연수중에 비전을 '교류'로 정하고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사람들에게 천천히 다가가려고 노력하였다.
다음 날에는 더 큰소리로 나 자신을 소개하였고 한번이라도 더 포옹인사를 하려고 노력하였다. 처음에는 내가 과연 ‘연수란 걸 갈 수 있을까?’하였는데 오빠들도 연수 동료들도 너무 잘해주었고 자신감도 얻고 사람에 대한 공포심을 해결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만일 연수를 또 갈 수 있다고 하면 또 가고 싶다.
그리고 많은 동료 분들, 밀양 ‘와락팀’에 팀장님, 보미쌤, 문성, 인환, 용우, 장원이 오빠들 5일 동안 친 여동생처럼 챙겨주고 또 나이 어려서 주눅들까봐 먼저 챙겨주고 안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 인연 영원히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밀양시 종합 사회복지관 실습 카페
http://cafe.daum.net/SocialWorkPracticeMY/FNsf/3
첫댓글 장원이가 제게 C-sheet를 써 주었어요.
맨 마지막 사진 중앙에 커다란 안경이 잘 어울리는 남학생, 맞죠?
이름만으로는 남성인지 확신하기 어렵지만, 장원이는 분명 남학생입니다. 제 기억이 틀리지 않는다면요.
"내 미래를 확실히 믿고, 응원하기로 정했습니다.'
장원이의 이 생각, 저도 응원합니다.
자신의 강점을 귀하게 여기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응원함이 좋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응원하며 힘내서 사회사업 잘해 보기로 해요.
김영습 선생님, 김보미 선생님과 함께 이번 여름 치열하게 배우고 신나게 누리기 바랍니다.
밀양 실습팀, 응원합니다.
주말에 김해복지관 실습팀을 찾아가거나 초대하여 교제하면 어떨까요?
좋은 경험,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겁니다.
한덕연선생님,
그렇지 않아도 김민경선생님과 함께 교류에 관해 이야기 잠시 나누었습니다.
좀 더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내년에는 실습 계획할 때, 미리 상의하여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수퍼바이저 후기 모임이 8월 22일(금요일), 밀양에서 모이게 될 것 같습니다.
8월 22일
시골팀 합동수료회 기간이라 이번에도 가 뵙지는 못합니다만, 혹 미력이나마 제가 보탤 것이 있으면 알려 주십시오.
후기 모임?
후속 모임은 어떤지요?
밀양에서 하니 참 좋겠습니다.
표충사도 가고 얼음골도 가고, 하와이도 가고? 좋겠습니다.
김영습 선생님, 밀양 모임 주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고스럽겠지만, 선생님께도 기쁨이 되고 힘이 되기 바랍니다.
한덕연선생님, 후속 모임이 맞습니다.
실습 수퍼바이저들 다시 만날 것 생각하니 벌써 기쁩니다.
즐겁게 누려볼 생각입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표충사 산책하고 건강한 먹거리 나누면 좋겠다 싶습니다.
하와이는 부곡하와이 말씀이시지요? ^^*
실습 수퍼바이저 선생님들과 잘 상의해서 해보겠습니다.
선생님 도움 필요하면 말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