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최고의 전문가가 번역한 최고의 고전
1. 변신 이야기 1
2. 변신 이야기 2
3. 햄릿
4. 변신ㆍ시골의사
5. 동물농장
6. 허클베리 핀의 모험
7. 암흑의 핵심
8. 토니오 크뢰거ㆍ트리스탄ㆍ베니스에서의 죽음
9. 문학이란 무엇인가
10. 한국단편문학선 1
11. 인간의 굴레에서 1
12. 인간의 굴레에서 2
13.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14. 나사니엘 호손 단편선
15. 나의 미카엘
16. 중국신화전설 1
17. 중국신화전설 2
18. 고리오 영감
19. 파리대왕
20. 한국단편문학선 2
21. 파우스트 1
22. 파우스트 2
23.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1
24.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2
25.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6. 이피게니에ㆍ스텔라
27. 다섯째 아이
28. 삶의 한가운데
29. 농담
30. 야성의 부름
31. 아메리칸
32. 양철북 1
33. 양철북 2
34. 백년의 고독 1
35. 백년의 고독 2
36. 마담 보바리
37. 거미여인의 키스
38. 달과 6펜스
39. 폴란드의 풍차
40. 독일어 시간 1
41. 독일어 시간 2
42. 말테의수기
43. 고도를기다리며
44. 데미안
45. 젊은 예술가의 초상
46. 카탈로니아 찬가
47. 호밀밭의파수꾼
48. 파르마의 수도원 1
49. 파르마의 수도원 2
50. 수레바퀴 아래서
51. 황제를 위하여 1
52. 황제를 위하여 2
53. 오셀로
54. 조서
55. 모래의여자
56.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1
57.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2
58. 싯다르타
59. 아들과 연인 1
60. 아들과 연인 2
61. 설국
62. 벨킨 이야기?스페이드 여왕
63. 넙치 1
64. 넙치 2
65. 소망 없는 불행
66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67. 황야의 이리
68. 뻬쩨르부르그 이야기
69. 밤으로의 긴 여로
70. 체호프 단편선
71. 버스 정류장
72. 구운몽
73. 대머리 여가수
74. 이솝 우화집
75. 위대한 개츠비
76. 푸른 꽃
77. 1984
78. 영혼의 집 1
79. 영혼의 집 2
80. 첫사랑
81.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82. 런던 스케치
83. 팡세
84. 질투
85. 채털리 부인의 연인 1
86. 채털리 부인의 연인 2
87. 그 후
88. 오만과 편견
89. 부활 1
90. 부활 2
91.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92. 미겔 스트리트
93. 뻬드로 빠라모
94.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95. 적과 흑 1
96. 적과 흑 2
97.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98. 콜레라 시대의 사랑 2
99. 맥베스
100.춘향전
101.페르디두르케
102.포르노그라피아
103.인간 실격
104.네루다의 우편배달부
105.이탈리아 기행 1
106.이탈리아 기행 2
107.나무 위의 남작
108.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109.제인 에어 1
110.제인 에어 2
111.크눌프
112.시계태엽오렌지
113.파리의 노트르담 1
114.파리의 노트르담 2
115.새로운 인생
116.로드 짐 1
117.로드 짐 2
118.폭풍의 언덕
119.텔크테에서의 만남
120.검찰관
121.안개
122.나사의 회전
123.피츠제럴드 단편선
124.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125.돼지꿈
126.라셀라스
127.리어 왕
128.쿠오 바디스 1
129.쿠오 바디스 2
130.자기만의 방
131.시르트의 바닷가
132.이성과 감성
133.바덴바덴에서의 여름
134.새로운 인생
135.무지개 1
136.무지개 2
137.인생의 베일
138.보이지 않는 도시들
139.연초 도매상 1
140.연초 도매상 2
141.연초 도매상 3
142.플로스 강의 물방앗간 1
143.플로스 강의 물방앗간 2
144.연인
145.이름 없는 주드 1
146.이름 없는 주드 2
147.제49호 품목의 경매
148.성역
149.무진기행
150.신곡 1
151.신곡 2
152.신곡 3
153.구덩이
154.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1
155.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2
156.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3
157.지상의 양식
158.밤의 군대들
159.주홍 글자
160.깊은 강
161.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162.마사 퀘스트
163.운명의 딸 1
164.운명의 딸 2
165.모렐의 발명
166.삼국유사
167.풀잎은 노래한다
168.파리의 우울
169.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170.오늘을 잡아라
171.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172.한여름 밤의 꿈
173.로미오와 줄리엣
174.분노의 포도 1
175.분노의 포도 2
176.괴테와의 대화 1
177.괴테와의 대화 2
178.그물을 헤치고
179.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80.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181.에덴의 동쪽 1
182.에덴의 동쪽 2
183.순수의 시대
184.도둑 일기
185.나자
186.캐치-22 1
187.캐치-22 2
188.숄로호프 단편선
189.말
190.보이지 않는 인간 1
191.보이지 않는 인간 2
192.왑샷 가문 연대기
193.왑샷 가문 몰락기
194.필립과 다른 사람들
195.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 1
196.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 2
197.소피의 선택 1
198.소피의 선택 2
199.피츠제럴드 단편선 2
200.홍길동전
201.요술 부지깽이
202.북호텔
203.톰 소여의 모험
204.금오신화
205.테스 1 – 순수한 여인
206.테스 2 – 순수한 여인
207.브루스터플레이스의 여자들
208.더 이상 평안은 없다
209.그레인지 코플랜드의 세 번째 인생
210.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
211.타라스 불바
212.위대한 유산 1
213.위대한 유산 2
214.면도날
215.성채 1
216.성채 2
217.오이디푸스 왕
218.세일즈맨의 죽음
219.안나 카레니나 1
220.안나 카레니나 2
221.안나 카레니나 3
222.오스카 와일드 작품선
223.벨아미
224.파스쿠알 두아르테 가족
225.시칠리아에서의 대화
226.길 위에서 1
227.길 위에서 2
228.우리 시대의 영웅
229.아우라
230.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231.리스본의 겨울
232.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233.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23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235.바다여, 바다여 1
236.바다여, 바다여 2
237.한 줌의 먼지
238.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유리 동물원
239.지하로부터의 수기
240.키메라
241.반쪼가리 자작
242.벌집
243.불멸
244.파우스트 박사 1
245.파우스트 박사 2
246.사랑할 때와 죽을 때
247.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248.인형의 집
249.위폐범들
250.무정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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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편집, 새로운 기획, 새로운 번역
세계의 거장들과 직접 계약한 국내 최초의 세계문학전집
수능과 논술을 위한 청소년의 필독서
고전은 수백 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읽어 온 책이다. 그 속에는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보편적인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다. 고전은 어린 시절에 읽었어도 나이가 든 후에 다시 읽으면 낡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감흥과 깨달음을 준다. 그것이 고전의 힘이다. 또한 고전은 마르지 않는 생명력으로 세월을 뛰어넘어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하게 된다. 영화, 연극, 오페라 등의 예술 속에서 고전의 가치는 빛을 발한다.
현재의 성인들 중에는 자라면서 이러한 세계문학전집을 읽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세계문학전집을 읽으며 자란 성인들 중에는 일본어에서 중역하였거나 원문을 자의적으로 생략하거나 바꾸어 번역한 함량 미달의 전집에 질린 이도 있을 것이고, 시대의 변화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구태의연한 목록에 실망한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런가 하면 청소년 시절에 읽던 고전에 향수를 느끼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이처럼 다양한 성인 독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전집이다.
우리나라의 「세계문학전집」은 1955년 고금출판사의 세계문학전집 시리즈(전4권)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세로쓰기/양장 제본의 정음사, 을유문화사, 신구문화사를 거쳐 삼중당 문고로 대표되는 문고판, 그리고 범우사, 일신서적, 혜원 등의 반양장/완역본의 시대를 거쳐 왔다. 물론 여러 출판사들이 각각 세계문학의 번역에 기울여 온 노력들은 이루 셀 수 없고, 지금 1990년대의 세계문학전집 목록의 대부분은 1960년대에는 이미 번역되었을 정도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판본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민음사에서는 왜 다시 「세계문학전집」을 펴내는가?
그 이유는 첫째, “세대마다 문학의 고전은 새로 번역되어야 한다.”(유종호)는 점에서이다.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고유한 관심사를 매개로 과거와의 새로운 대화를 시도하여 새 역사를 써내듯이, 오늘에는 오늘의 젊은 독자들에게 호소하는 오늘의 번역이 필요하다.
둘째, 그간의 「세계문학전집」이 갖고 있는 맹점, 즉 일역본 혹은 영역본의 중역 문제, 오래된 번역을 단지 현대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맞게 재포장하여 펴냈다는 문제점에 대한 반성에서이다. 해당 언어는 그 언어를 전공했던 교수/전문 번역가들이 책임 있게 번역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만 예외는 있을 수 있다.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의 경우, 라틴어가 원어이지만 해당 언어로 번역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일러두기 참조) 영역본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셋째는 독자들에 대한 책임의 문제로서, 오역/중역/축약이 없는 정본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사르트르의 『문학이란 무엇인가』의 경우 문예출판사의 판본은 200쪽에 불과하다. 이는 제4부를 생략했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의 독자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생략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오늘의 독자 상황이 변화했다면 번역 역시 바뀌어야 한다는 점에서 완역본을 선보여야 한다. 이러한 뜻은 그간 발간된 D.H.로렌스의 작품(『아들과 연인』, 『채털리 부인의 연인』)과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출간 시 결정판 텍스트를 바탕으로 완역한 데서도 찾아볼 수 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편집 원칙
「세계문학전집」은 김우창, 유종호, 정명환, 안삼환 선생을 편집 자문 위원으로 하여, 지금까지 외국문학을 번역하여 소개하는 데 온 힘을 쏟아온 최고의 번역진이 작업에 참여한 문학전집이다. 동시에 많은 젊은 연구자들이 번역 및 기획에 참여하였다. 「세계문학전집」 선정 및 편집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영미 또는 유럽 문학권 일변도의 작품 선정을 지양하여 기존의 「세계문학전집」의 목록과는 차별성을 꾀한다. 특히 지금까지 나와 있는 「세계문학전집」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되었던 스페인, 중남미(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일본, 이탈리아, 이스라엘, 체크 등 세계 문학의 다양한 대표작들을 적극 소개한다.
2. 현대 작가 가운데 여러 나라에서 소개되어 이미 검증과 함께 호평 받은 작가의 작품을 시의성을 살려 소개한다.
3. 중역을 피하고 전공자가 해당 언어로 완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