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디에고에 거주하는 아들 가족과 연말을 보내기위해 지난18일 아침일찍 BWI 공항을 떠나 오스틴 택사스를 거처 오후1시 센디에고 공항에 안착했다. 우리가 거주하는 메릴랜드 주와 3시간의 시차, 영하8도의 추운 날씨 였는데 이곳은 영상21도의 따뜻한 날씨이다. 장장 7시간을 좁은 공간의 사우스웨스트 여객기안에서의 비행 여정, 이제는 힘이든다. 아이들과의 만남과 함께 며늘의 부모님과 함께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
아들이 기르는 영리한 코기혈통의 개(Boba)와 함께 집 부근 주택가를 산책했다. 조석으로 쌀쌀한 초가을 같은 날씨이지만 낮에는 따뜻하다. 미 7함대 해군기지가 있는 센디에고는 년중 21도의 따뜻하고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Hill Top Community 공원아래로 보이는 주택가의 모습, 아래 사진의 부동산 개인 주택은 150 만불 이상이다.
캘리포니아주의 단점은 주택이 너무 비싸 미국동부에서 이곳으로 이사오긴 쉽지가 않다.
센디에고에는 유난히 산이 많이있어 일출, 일몰구경을 쉽게 볼수있다. Hill Top Community 공원에 올라가 오후 5시 일몰(sunset) 광경을 사진에 담았다.
공원 아래 시야에 들어오는 고등학교 건물, 가끔 지진이 일어나는 캘리포니아는 모든 공공 건물은 지진에 견딜수있도록 건축한다. 자세히 보면 건물들이 분리되어 건축되었다. 한국 처럼 특히 동양계통 미국인들은 집구입 할때 학군을 많이 따지며 구입한다. 아들도 학군이 좋아 주택이 비싼곳으로 정했단다.
( 2019년 12월18일 촬영)
미국교회의 Christmas fellowship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캔디, 쿠키등 스낵으로 만든 장식 경연은 단결심을 였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오픈 스타일의 팟럭 저녁도 풍부하고 좋았다. 미국인들과의 어떤대화도 마음의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
(2019년 12월 20일 촬영)
대부분의 미국가정은 추수감사절 부터 연말까지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는 실외 라이팅 디스 플레이를 한다. 그래서 아들집 부근의 흥미로운 곳을 찾아 그 유래를 사진, 동영상과 함께 소개한다.
센디에고 지역방송과 매스컴을 통하여 방송된 주택가 실외 성탄 장식이다. 이름은 Christmas Card Lane 이란 곳이다.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의 랜초 펜스키토(Lancho Penasquitos) 커뮤니티에있는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는 조명 디스플레이는 샌디에고에서 가장 유명한 ' 연말 연휴디스플레이'중 하나이다.
주민들은 앞마당에 만화 캐릭터, 종교적 이미지 또는 크리스마스 테마를 묘사 한 거대한 합판 인사등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며 라이팅 퍼모먼스를 무료로 선사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카드 레인은 1982 년에 이 지역 주민, 알라나 헤이스팅스 씨가 도시의 다른 사람들과 긴밀한 커뮤니티의 크리스마스 정신을 나눌 수있는 방법으로 시작되었다. 디스플레이는 추수 감사절 바로 다음날 부터 시작되며 12월 둘째 주까지 대부분 자리를 잡고 새해를 맞이한다. 일부 디스플레이는 몇 주 동안 준비해야 한다.
이 지역 주민들은 크리스마스 카드 레인을 광고하기 위해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 연락했다. 초기에 시작된 Ellingham Street에 거주하는 주민들 15 가족이 참여하여 실외 라이팅 장식을 했다. 그후 36년이란 세월이 흘러 현재 약 200여 곳이 오비에도 거리와 레나토 거리로 퍼져 3개의 거리가 교차로 처럼 만나 오색찬란한 성탄장식 라이팅으로 유명해 졌다. 한 사람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정말 해외 토픽감이기도하다.
유명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나타내는 '미키 마우스'부터 새로운 장난 꾸러기 소프트웨어 테스트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로 장식되었다.
일부 디스플레이는 정교하게 거주자들이 일년 내내 부품을 유지하고 필요한 것은 자비로 구입하며 업그래이드 하기도 한다
학교와 각각 다른 스카우트 조직은 종종 구운 제품 혹은 핫 초콜릿을 판매하며 지역 학교 브라스밴드의 구성원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하고......
다른 조직은 말이 끄는 마차로 크리그마스 카드 레인을 돌기도하며 더블 데커 버스 또는 리무진으로 돌며 캐롤을 부른다.
2019년 12월 21일 촬영
사진/글 손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