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 플랑드르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1450 ~ 1516, Hieronymus Bosch)"가 1500년경 그린 "쾌락의 동산(Garden of Earthly Delights, 세속의 쾌락의 정원)". 이 그림은 여자의 창조, 최초의 유혹, 그리고 타락으로 이어지는 세속적 낙원을 보여주고 있는데 쾌락을 쫓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꿈과 육욕을 아름답고 어지럽게 묘사하고 있는 이 그림은 그의 "도상학"의 독창성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가운데 그림은 에덴동산 이후의 인간의 삶을 표현하였다. 보스는 네덜란드에서 활동하며 그의 독특한 화법을 유지하며 그렸다. 그림 속 내용이 너무 끔직해 당시 사람들은 "지옥의 화가(악마의 화가)"로 불렸다.
(왼쪽 액자).
(중앙 액자).
(오른쪽 액자).
"히에로니무스 보스(1450 ~ 1516, Hieronymus Bosch)"의 1480년 작품 "십자가를 짊어진 그리스도(Christ Carrying the Cross)".
"히에로니무스 보스(1450 ~ 1516, Hieronymus Bosch)"의 1516년 작품 "건초 수레(Haywain)". 에덴동산, 타락한 인간세상, 엽기적인 형벌로 벌을 받고 있는 모습 등을 표현한 그림으로 트립티크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