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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춘문예공모나라 원문보기 글쓴이: copyzigi
[아동문학 부문 동시 당선작]고무줄 놀이 | ||||||||||||
아동문학 부문 동시 당선 - 김철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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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놀이 / 김철순
고무줄을 길게 묶어서 고무줄놀이를 했어 친구 둘이 고무줄을 맞잡고 눈앞에 펼쳐지는 수평선 파도가 되었어
할미꽃 / 김철순
봄이 오면 우리 할머니 지팡이 짚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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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부문 동시 당선작 2편 심사평]동시 ‘할미꽃’ 등 활발한 상상력 눈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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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동문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진 것을 반영하듯 예심을 통과한 작품들의 수준이 매우 높고 고른 편이었다. 동화는 먼저 6편을 골랐는데, 모두 생활동화로 치매나 결손가정 이야기 등 흔한 소재였지만 기본기가 잘 닦여 있어 미더웠다. 그중 가난한 달동네 사람들의 인정을 그린 ‘감나무’, 외할머니와 함께 사는 소년의 심리를 그린 ‘하마 하마 춤춰라’, 뚱뚱한 엄마의 다이어트 이야기를 그린 ‘자전거를 삼킨 엄마’가 최종심에 올랐다. 세 작품 중 ‘감나무’와 ‘하마 하마 춤춰라’는 소재도 이미 많이 다루어진 것이고 문장도 평이해서 당선작이 되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이에 비해, ‘자전거를 삼킨 엄마’는 소재도 신선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에 문장이 단정하면서도 재치가 있어 당선작으로 뽑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 프로필- 강숙인 <동화부문> 1979년 ‘소년중앙문학상’, 1983년 ‘계몽사아동문학상’에 동화 당선.제6회 ‘가톨릭문학상’ 제1회 ‘윤석중문학상’ 수상. 동화집 ‘마지막 왕자’ ‘아, 호동 왕자’ ‘청아 청아 예쁜 청아’ ‘뢰제의 나라’ ‘화랑바도루’ ‘초원의 별’ ‘지귀, 선덕 여왕을 꿈꾸다’ ‘불가사리’ 등
<동시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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