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2일 시작되었던~
<바디이미지 수업> 책읽기 파일럿 8주 과정을 잘~ 마쳤습니다!
8주가 마무리된 2020년 1월 10일은
바디이미지 수업 책읽기 모임을 시작하며, 나의 몸을 돌보기 시작한지 딱 50일 되는 날이더라구요~ ㅎㅎ
함께한 50일을 벗삼아, 앞으로의 50일은 혼자 복습하며~
바디이미지 변화를 경험하고!
100일 정도에 다시 한 번 셀프테스트를 진단해보기로 약속하며 헤어졌답니다.
(함께하는 도반이 있어 해낼 수 있었고~ 100일 후 변화를 나눌 수 있어 이별이 아쉽지 않은!
그런 여정이었네요^^)
작년 10월 말, 책이 출판되고~ 책 읽기 모임을 준비하면서!
사실 많이 부담되고, 떨렸답니다.
첫 책 읽기 프로그램에 대한 긴장과
연구소 샘들의 정성으로 출간된 첫 책이니만큼, 잘 해내야한다는 부담과
'바디이미지'라는 주제를 나누는 것에 대한 묵직함으로요.
'연말'이라 시기적으로 분주한 때에도
오직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 위한 '바디이미지 수업' 책읽기에 와준
참가자분들과 함께 한 주, 한 단계씩 읽어나가며 작은 기적들을 엿본 것 같아요!
공동번역에 참가하면서, 막연하게 '좋은 책이구나~' 생각했던 부분들이
실제 참가자분들의 경험을 나누며 읽어나가니, 어떤 부분에서 정말 좋은 책인지! 체감할 수 있었어요.
바디이미지와 관련된 수많은 경험들이 우리 각자의 내면 안에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지,
내 몸과 관계 맺는 방식이 얼마나 타자 중심, 사회&문화 중심에 익숙해져있는지,
바디이미지를 변화시키기위한 '마음챙김'은 바디이미지 뿐만 아니라, 우리 삶속에서도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이 모든 과정에서 만나는 심리적 장애들을 미리 예측해보고, 그것을 다룰 수 있는 계획을 짜보는 것까지...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을 따라서, 내 삶의 다른 심리적 어려움들도 다뤄볼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첫 책읽기 안내로 여러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솔하고 솔직한 나눔으로~~
바디이미지 수업 책읽기와 함께한 참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 시간을 통해 내 안의 욕구와 분명하게 접촉하고, 시도하고, 그것을 즐길 줄 알게 되었다는 따숨~
외모를 꾸미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사과~
내 안의 자동적으로 사고를 멈추고, 사실과 생각을 구분하는 경험으로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는 호빵맨~
처음엔 '치유 글쓰기'에 대한 호기심으로 참가했지만, '나의 외모 돌아보기'를 통해 삶의 다양한 면들을 돌아봐준 낙엽입술~
함께해서 따뜻했습니다^^
지금 이대로 아름다운 우리의 바디이미지를 위하여~
첫댓글 샘 바디이미지 수업 참여하고 싶은데....그보다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수업을 더 하고 싶어요
버자이너 모놀로그 (보지의 독백 )그런거요.
개설해주세요 !!바로 등록하게! 큭~~~!
(19금)
바디이미지 수업! 책 정말~ 추천드려요~
함께 책 읽는 인연도 닿길요^^
그러나 그 수업은 왠지 여성스러운 보라샘보다능 야성적인(?) 경은 샘이 더 어울릴거 같다는 느낌이 --::
여성의 섹슈얼리티 책읽기 모임 언젠가는 꼭개설해 주세용!!!
ㅎㅎㅎㅎ 그 수업 개설되면 저도 함께 들어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