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장거리 산행.
관광버스 이용하지 않고 4명 조를 짜서 1박 2일 오대산 다녀오기.
울산에서 새벽 3시 문수구장 출발.
오전 8시 5분 산행시작
상원사주차장~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두로령~임도따라 하산
(중간 휴식,간식시간 포함 7시간 가량 소요)
주말임에도 국립공원임에도 산행오신분들이 극히 적은 편.
다이나믹한 맛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 그렇지만 좋은공기,
시원한 공기로 몸을 청명하게 만들수 있는 산행.
단양을 지나는데 맑을 날을 예상케 하는 분위기.
그러나 하루종일 구름에 휩싸인 하루.
번개같이 날라와서 오대산 월정사 입구 도착.
아침부터 먹고 가야죠
근방에 식당은 대다수 아침식사가 가능하구요.
나물반찬들이 제법 맛깔납니다.
황태해장국과
청국장으로 배를 채운고
상원사 주차장 도착.
주차료 5천원. 1인당 입장료 3천원입니다.
절 개인땅이라 안낼수도 없고, 참 거시기하죠잉~~
8시 5분 산행시작.
산행이라기보담 그냥 산책이 조금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사자암. 절이 계단식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적멸보궁 근처. 다람쥐가 사람을 봐도 그다지 놀라지 않는군요
정상도착.
날씨가 흐려서 조망실패. 오대산에서 조망을 두로봉이 제일이라 하더군요
오늘 제대로 된 조망은 포기
비로봉에서 가지산막걸리를~~
바로 이맛. 가볍게 목만 축이는 정도.
여러개의 헬기장을 거쳐서
볼때마다 괜히 건강해지는 느낌의 자작나무.
곳곳에 자란 관중. 식물이름치곤 정겹지가 않네요
짐승똥인데 뭔지는 모르겠고, 나비가 그위에서 열심히 작업중이네요
임도따라 하산후
상원사 둘러봅니다.
동종을 볼려했더니 내부 공사중이라 들어갈 수가 없네요.
서울 조계사에서 스님들과 신도들이 관광버스 여러대로
탐방 오셨더군요.
상원사 들러본다음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자절에 속한다는 월정사 둘러보기
고려시대 다각다층탑을 대표하는
국보48호 8각9층탑.
월정사 입구에 자리한 전나무숲. 멋집니다.
오대산
사람들이 노인봉에서 소금강코스를 많이 이용하시던데
비로봉코스는 그닥 인기가 없어 보입니다.
처음 비로봉까지 잠시 계단이 많아 땀좀 흘리고(1시간30분가량)
그다음부터는 땀이 거의 나지 않더군요. 오히려 바람이 많이 불어
추위에 좀 고생했네요
초보자도 너무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대산 비로봉이었습니다.
첫댓글 오대산!!!
작년 1월 많은 적설량으로 계방산에서 출발 오대산으로 종주계획하에 출발하였지만 중간에 너무 많은 적설량으로 탈출 다시 버스로 이동 상원사에서 출발 오대산으로 올랐지만 밤새 너무 무리하였는지 무릎이 아파 오대산을 오르지 못하고 또 중간에 탈출...ㅠㅠㅠ한 산행에 두번 탈출하는 아픈 기억이 남아 있는 오대산 님의 사진을 보니 일부 기억이 나네요....^^감사히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가을단풍이나 겨울눈꽃 산행에 더욱 알맞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박을 해야한다면.....
아름다운 오대산을 보고 갑니다.
가보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가면서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대산 아래 저렴한 민박집들 참으로 좋았습니다. 여유를 가지니 산행도 더욱 편했던것 같습니다.
작년 여름에 나홀로 걸은 길인데 또 가보고 싶습니다.
오대산 다람쥐들...과자 안주면 줄때까지 계속 따라오더군요.ㅋㅋ
올 여름 휴가 산행도 오대산으로 결정했습니다!
Happy 700 . 오대산 근방 그 어디라도 여름휴가로는 제격이겠죠. 역시 휴가는 산,계곡이 제일인듯 합니다.
오대산 언제보아도 포근합니다^^이동거리가 있어
힘드셨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운전과 차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행이 있어 편하게 다녀왔습니다.ㅎㅎ.나이가 들수록 운전대를 놓고싶어하는데 말이죠.ㅎㅎ
멀리 멋진곳 잘 다녀 오신 풍경들 감사히 봅니다
저도 운전 좋아하는 1인입니다...
종종 후기 올려 주세요
아. 그러시군요. 운전이 너무 싫은 1인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