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요리 - 버리는 부위 없이 활용도가 높은 소고기로 만드는갈비찜과
채끝살을 넣은 감자조림 조리법
맛있는요리!! 맛있는음식만들기!! 버리는 부위없이 머리부터 꼬리까지 활용도가 높은 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안심, 등심, 갈비 외에도 우둔, 채끝, 앞다리 등 이름은 생소하지만 용도에 맞게 요리하면 별미인 부위들이 있다.
소의 부위별 특징과 '채끝'과 '갈비'를 활용한 소고기 요리인 갈비찜과 채끝살을 넣은 감자조림 조리법 을 알아보자.
부위별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한우!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한우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각각 용도에 따른 부위별 특징을 알아두면 좋다.소의 부위는 크게 갈비, 등심, 안심, 사태, 양지, 채끝, 설도, 우둔, 앞다리, 목심으로 나눌 수 있다.
1.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갈비, 등심, 안심!
잔칫집 단골손님, 어른 아이 남녀노소 할 것없이 좋아하는 갈비는 바로 소의 '갈비' 부위로 만든다. 갈비 부위는 이 외에도 짐아나 탕, 구이용으로도 쓰인다. 고급스러움의 대명사로 그 이름만으로도 브랜드가 되는 등심과 안심 또한 빠질 수 없는 부위다. 등심과 안심 모두 소의 등쪽에 있는 고급부위로 굳이 양념을 추가하지 않아도 맛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비슷한 부위에 있지만 둘 사이에 다른 점도 있다. '등심'은 소 어깨 위쪽에 있으며 등 부위 등뼈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고 지방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아주 좋다.주로 등심구이, 스테이크, 편육, 산적용으로 쓰인다. 등심과 함께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안심'은 허리뼈 안쪽에 있는 근육부위로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소의 부위 중 가장 연하며 고기 결이 곱고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고급스테이크, 로스구이, 전골, 산적용으로 사용된다.
2. '채끝'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소갈비, 스테이크에 주로 쓰이는 등심과 안심은 많이들 들어보았겠지만 채끝이라는 말은 조금 생소할 것이다. 스테이크와 로스구이로 많이 사용되는 아직은 생소한 이 부위는 안심과 함께 소의 가장 연하고 가치와 수요가 큰 부분이다. 채끝부위는 고급육으로 고기 맛이 조금 퍽퍽하기는 하나 풍미가 좋으며 마블링 상태가 대체로 우수해 구이용으로 적합하다.
이렇듯 다양한 소 부위를 그림의 떡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부위별 요리법을 알아두면 유용하다. 조리하기 간편하면서도 밥상을 빛내주는 두 가지 요리법을 소개한다.
[ 채끝살을 넣은 감자조림 ]
01. 감자와 당근은 큼직하게 썬 다음 각진 모서리를 동그랗게 다듬는다. 양파는 감자 크기로 썬다.
02. 채끝살은 불고기 감으로 준비해 불고기 양념을 넣고 무친다.
03.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 당근, 양파를 넣어 겉 표면이 투명하게 될때까지 볶는다.
채소가 어느정도 익으면 고기도 함께 넣어 볶는다.
04. <3>에 조림양념을 넣고 약불에서 서서히 조린다. 양념이 거의 졸고 감자가 푹 익으면 고추, 물엿, 참기름, 통후추를 넣고
센불에서 섞는다.
05.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