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ㅡ^ 사회를 향한 우리들의 깨어있는 목소리를 연극을 통해 관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연극 활동을 하고 있는 이화여대 중앙동아리 총연극회입니다.
저희가 이번 5월에 올리는 공연 연출을 맡아주실 분을 찾고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총연극회의 지난해 활동으로는 김명화 선배님 연출로 총연극회 동문선배님들과 함께한 <루나자에서 춤을>, 백순원 연출님과 함께한 <보지의 독백>, 이정국 연출님과의 <8명의 여인들>을 성황리에 올린 바 있습니다. 현재 총연극회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집행부는 05학번이구요, 저는 그 중 연출님 섭외 및 다리 역할을 맡고 있는 05학번 김지영입니다. 이번에 새로 뽑는 06, 07학번 친구들과 함께 5월 17, 18, 19일 학내 소극장에서 올릴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현재 논의 중인 대본은 이브 엔슬러의 <The Good Body>입니다. 사회의 시선에 여성의 몸을 끼워 맞추는 현대의 세태를 고발하고 여성이 스스로의 몸을 구속하지 않고 그 자체로 사랑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각을 관객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현재 여러 여대생들과의 인터뷰와 경험담을 통해 더욱더 저희의 목소리로 담아낼 수 있도록 대본을 각색중입니다. 저희의 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해주는데 도움을 주실 연출님을 찾고 있습니다.
저희의 연습은 3월26일부터 신체훈련과 발성, 호흡 연습을 시작으로 진행되구요, 공연 6주전인 4월7일 대본리딩을 시작하구 공연 5주전인 4월16일부터 연출님과 함께 본격적으로 공연 체제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조금이라도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김지영 : 010-4572-4497
sleepyheadj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