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토니상을 휩쓴 현대영미희곡의 정수!
가장 <세일즈맨의 죽음>다운 <세일즈맨의 죽음>을 볼 수 있는 기회
<밤으로의 긴 여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와 함께 20세기 3대 미국 연극에 당당히 손꼽히는 현대 영미희곡의 고전인 <세일즈맨의 죽음>이 한태숙 연출의 손을 거쳐 다시 태어납니다. 현대 영미희곡의 아버지 아서 밀러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헤치는 미국 사회의 문제와 그가 창조해 낸 전설적인 캐릭터 ‘윌리 로먼`은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며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개인과 가족, 사회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긴장감 있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깊이 있는 이해와 분석을 통하여 최고의 연극적 밀집도를 구현해내는 한태숙 연출과 `한태숙 군단`이 지금껏 본 적 없는 최고의 <세일즈맨의 죽음>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입니다. 기대감을 200% 충족시킬 새로운 무대를 확인해보세요.
[줄거리]
삼십년 넘게 세일즈맨으로 살아온 윌리는 그의 실적을 높이기 위해 자기 자신이 먼저 매력적으로 보여야만 한다. 하지만 그와 그의 아내는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늙어가고 있다. 그리고 집을 떠나 자신들의 길을 펼치고 있어야 할 두 아들은 냉혹한 현실에 허덕이며 그를 절망시킨다. 윌리는 이제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다. 그는 벼랑 끝에서 과거로 피신한다.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성공과 부를 바라보며 기회가 넘쳤던 그때 그 시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