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정기총회를 열며

[이동이]

존경하는 창원문협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겨울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년 전 창원특례시 출범과 함께 제 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를 믿고 추대해 주신 여러분의 뜻에 따라 봉사와 책임으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신입회원 O.T와 한중수교 30주년 문화콘서트와 기후위기 탄소중립 강연과 그 외 많은 행사 때마다 칭찬과 응원을 해 주셔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매번 함께하는 그 시간들이 제게 활력소가 되었고, 제 삶을 통틀어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2023년도 정기총회를 끝으로 저는 20대 회장직을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고문님과 역대 회장님 고마웠습니다.회무 전반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채찍과 당근을 주셨던 두 분 감사님 고맙습니다. 저를 도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결속된 창원문협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  해 주신 두 분 부회장님과 편집장님과 편집위원님, 사무국에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특히 변경된 시스템에 지원 사업 신청부터 정산까지 까다로운 업무에도 묵묵히 잘 수행해 주신 사무국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한한 응원으로 힘 실어주셨던 전 회원님께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아울러 변함없이 카페와 밴드를 자주 찾아주신 회원님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돌아보니 제가 87년도에 입회하여 사무국장 4년, 부회장 4년, 감사 2년, 회장 2년간의 많은 봉사를 했으니 이제는 조용히 물러나도 괜찮을 듯합니다.

 오늘 새롭게 선출될 21대 회장단께 축하의 박수 보내며 창원문인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여러분,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문운이 함께 하시어 큰 영광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2023년 12월 15일  

                    창원문인협회 회장     이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