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날개라는 노래는 85년도 음반이 발표될 쯤 CM송에 등장하여 유명했다.
삼성물산에서 만든 위크엔드라는 상표의 운동화가 등장하면서 귀에 익숙해진다.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이 열리기 전 외국상표를 사서 만든 나이키와 국제상사의 프로스펙스 그리고 가격이 약간 낮지만 삼성물산의 위크엔드 그리고 고대생들이 많이 신었다는 '타이거' 슈퍼카미트, 페가수스, 월드컵에서 진화한 프로 월드컵이 등장한다.
광고의 화면엔 당대 유명했던 배우 조용원이 남자 배우와 시원한 바다를 뛰어 다니고 갈매기의 날개를 겹친 것 같은 로고가 운동화에 찍혀서 등장한다.
그후 가요톱텐에 작은 몸짓이지만 성악을 했을 것 같은 가수 이미키(본명 이소연) 가 등장한다.
고음의 노래를 열창한 이미키는 송문상이 만든 노래로 연말에 상도 받고 이후 2집 음반을 내지만 이상의 날개 만큼 힛트하지 못한다. 이 2집에는 '고 김광석'이 불르고 그 전에 이윤수가 힛트한 '먼지가 되어'가 들어 있었다.
그리고 송문상은 이미키의 남편이었다.
녹음에 참여한 사람들을 보면 이승희(이장희 동생) 그리고 건반주자 김광민, 한충완, 베이스의 조동익 다음으로 기타리스트 김광석( 가수 김광석이 아님), 세모와 네모의 이경석의 작품이 있으며 지금도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송문상은 먼지가 되어를 이대헌과 같이 작업하는데 이대헌은 기타연주자 겸 가수로 다운타운가에서 활동을 했으며 그의 딸이 이하나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연예계에 나온다.
세월이 흘러 드라마주제곡 '당신이 그리워 질 때'를 김승기와 함께 부르기도 했고 가끔 방송에도 나와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는데 이상의 날개가 가장 이미키를 알린 곡이라 생각한다.
85년 등장했던 다양한 운동화와 스포츠 의류중에는 순수 국산브렌드로 바꿨다가 판매가 줄어든 경우도 있고 유행에 뒤쳐진 경우도 있고 새로운 외국상표와 상품이 들어와 생산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화면에 비친 광고와 CM송은 오래동안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