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총괄부장 덕산스님 사진=신재호 기자 |
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탄원스님 |
한국문화연수원 사무국장 도우스님 |
조계종 결사본부 총괄부장에 덕산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에 탄원스님, 한국문화연수원 사무국장에 비구니 도우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12월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덕산, 탄원, 도우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덕산스님에게 “결사본부 총괄부장 출신 스님들이 현재 총무원에 부실장 소임을 두루 맡고 있는 등 종단은 결사본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결사본부가 애쓰고 노력해도 평가가 냉정하고 인색하기 때문에 책임 갖고 제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탄원스님에게 “사업단은 국가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만큼 재정을 투명하게 해야 한다”며 “템플스테이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 한국연수원 사무국장 도우스님에게는 “최근 불미스런 일로 실추된 연수원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운영해달라”고 말했다.
덕산스님은 도영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9년 금산사에서 병빈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금산사 서래선원 재무 및 총무 소임을 역임했다. 현 금선암 주지다.
탄원스님은 자승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0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4년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대덕사 주지, 해룡사 주지를 역임했고 호법부 상임감찰을 지냈다. 현재 해룡사 주지다.
도우스님은 영호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8년 통도사에서 청하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2003년 통도사에서 보성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대휴선원, 대성암선원, 보현암선원, 위봉선원, 정수선원, 죽림선원, 가야선원 등에서 정진했다.
총무원장 스님이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신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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