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7시 30분, 김승철 선생님 여는문으로 시작해요
이곳에 모여 여름활동에 대해 돌아보며 발표를 해요
해솔이어머님께서 추천해주시고 건네주신 미야자키 시리즈 음악파일
잔잔한 음악을 틀고서 준비한 수료식을 해요
음이 참 좋아요
첫 순서는 마을선생님이에요
마이크와 대본을 들고서 혜린, 서현이가 말해요
리허설에서 부끄러움이 섞은 웃음은 사라지고
자신감있게 씩씩하게 준비한 대본을 읽어요
해솔이와 사진전에 대해 소개를 했지요
“이 사진전 제목은 해솔이가 지었는데요~
이름은요?“
“동네지도사진전입니다”
1주차 지하실에서 K선생님께 사진을 배우고 습지로 가서 사진을 찍은 것을 설명해요
2주차는 해솔이가 상추~호숫가 까지 움직인 것을 설명해요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발표하기 쉽지 않을 텐데 담담하게 말을 해요
중추~ 습지까지 리허설에서 연습했는데 잠시 잊었나봐요
직접 만든 사진전 앞에 서있는 해솔, 정민이가 참 예뻐요
3주차 주산동은 혜린이가 설명을 해요
하나씩 짚어가며 발표하니 함께 했던 시간들이 스쳐지나가요
“이상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인사를 하고 들어갔지요
이어서 훈장님과 한자수업한 것을 현준이가 발표해요
시작하는 말을 현준이가 정리한 말로 이야기해요
사진을 보며 설명을 해주었지요
반장으로서 맡은 일에 책임감 있게 임하는 현준
마지막까지 발표를 하며 잘 마무리해요
옹달샘캠프에 송반장님께서 활동소감을 이야기해주셔요
말이 현실로 2박 3일간 이뤄지고 마무리를 하는 순간이에요
함께 지켜보며 활동해서 수료식을 바라보니 마음이 뭉클해요
다양한 변수, 거친 잠자리, 거친 환경이었지만
이것이야말로 캠프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조건이었지요
다양한 변수에서 고려해야 할 상황들, 다듬어야할 부분을
힘써 준비한 상희선생님, 송반장님, 추동이웃분
한분 한분 고마움이 들어요
옹달샘캠프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함께 웃고 즐거웠지요
어른들이 캠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아이들이 직접 텐트를 치고 땅을 고르고
나무를 준비하고 음식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돌아보니 추억이고 감사에요
저자와의 대화 발표는 한영, 한선, 서현이가 준비해요
흰티에 청바지로 맞춰서 입고왔어요
참 예뻐보여요
사진을 보며 하나씩 설명을 했지요
각 활동에 고마운 CEO선생님께 감사증을 드려요
아쉽게도 지방에 일이 있는 강반장님
약속모임이 있는 훈장님이 부재에요
카메라선생님 활동에 잘 누리시고 즐기신 최혜경선생님께 감사증을 전달해요
호숫가도서관과 거리가 있는 주산동인지라 차량이 필요한데
다리역할을 해주신 최혜경선생님
아이들이 사진활동을 하기 전 그림책을 읽어주셨지요
인화팀에서 차량으로 도우시고 사진을 잘 인화해올 수 있도록 도우시구요
돕는다기보다 잘 누리고 잘 즐겼다는 최혜경선생님
다음 활동에도 함께하고 싶다는 선생님 말씀에 참 마음이 기뻤어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옹달샘캠프를 진행할 수 있도록 큰 그림을 주셨던 송반장님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떤 마음이셨을지 종종 이야기를 들었지요
앞에 나오셔서 감사증을 받으셔요
감사패는 받아봤는데 이런 감사증은 처음이라는 송반장님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에 감동이되요
아.. 참 좋아요
함께 도우신 동건아버님
옹달샘캠프에서 헌신이라기보다 아이들과 놀고 싶어 오셨다지요
흘리시는 땀방울이 참 빛났어요
잘 놀고자 오신 마음덕분에 즐거운 캠프였습니다
캠프 준비와 마무리까지 기꺼이 도와주셨던 건이아버님
출근을 해야하는 상황과 사정이 있어 캠프를 온전히 누리지 못했지만
날씨, 환경에 대해 안전을 걱정하시며 도우셨지요
다음엔 휴가를 내서라도 함께하겠다는 말씀이 귀에 크게 들려요
김승철선생님이 마무리 인사를 하고 수료증 전달에 대해 이야기를 해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있는 동안 선생님들이 찾아가서 수료증을 전달하기로 했어요
현준이 장난끼 가득했던 얼굴은 안보이고 진지하게 수료증을 들어요 고마움이 들어요 더 따뜻하게 포옹인사를 하고 싶었어요
시열이 몸이 아프다고 그냥 가져가고 싶다 말했지만 수료증을 읽으니 진지해요 내용이 궁금하다며 수료증을 같이 보며 읽었어요 매번 몸이 좋지 않지만 끝까지 함께하는 시열 참 고마워요
윤아 상장을 지그시 바라봐요 어떤 내용이 있을지 잘 들었지요
혜린이 몸이 고정되어 수료증만 바라봐요 고맙다며 말하는 혜린 더 마음이 뭉클해요
서현이 가만히 수료증을 바라보았지요
해솔이 웃음을 띄며 수료 내용을 들었어요
동건이 얼굴이 사뭇 진지해요 고맙다 동건아
혜성이 “어떤 상인데요?” 신나게 장난을 치며 놀았는데 수료증을 받는 순간엔 참 진지해요
조용히 수료내용을 들어요 “혜성아 고맙다” “네~” 상을 들고서 뛰어가요
정민이 수료증을 받으러 왔어요 가만히 수료내용을 들어요
함께여서 할 수 있었고 더 풍성하고 즐거웠어요
각자 지닌 저력을 발휘했던 순간들이 스쳐지나가요
자신감, 열정을 보여주었지요
수료증을 읽고 포옹하는 시간이 무언가 긴장이 맴돌고 즐거웠어요
마음이 따뜻했지요
한명씩 집으로 가요
잘가~~
더운 여름날 밤이 유달리 쓸쓸하고 쌀쌀해요
허전하고 마음에 바람이 부는듯해요
만날 때면 활기와 생기를 불어주었던 추동아이들
바람처럼 스쳐지나가네요
따뜻한 정이 있는 추동. 사람.
고맙습니다
숙소로 올라가는 길
우리 동료, 조상희선생님과 김승철선생님
우리 최선웅선생님
마음에 더 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