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앵두나무 선생님을 만났어요

[다람반]

오늘은 숲에서 앵두나무 선생님을 만났어요
겨울잠에서 깨는 개구리의 모습을 상상하며
선생님과 체조도 해보고
숲속 ‘나의 나무’를 찾아보기도 했어요
나무, 돌, 뿌리 등 눈스티커를 붙여 생명을 불어넣었더니 다양한 동물친구가 되기도 하는 자연이에요
큰 목련꽃잎을 꾹꾹 눌러 얼굴도 만들어보고
개구리와 잠자리 카드 꼭꼭숨겨 찾아보기도 하며
더 따뜻한 봄이오면 만나게 될 동물친구들 곤충친구들을 설레는 맘으로 기다려보는 다람이들이였답니다^^
(대웅이와 채원이는 다음에 함께해요)

[다람반 강현우]

아침에 숲 간다고 신나게 등원했어요^^
숲 가는 날은 등원도 빠른 현우네요~
친구 손 잡고 숲에 갔냐고 물으니
개미 손 잡고 갔다고 하고...
오늘은 개미 얘기만 했어요😅

[금봉지기]

오늘은 외부강사가 오시는 첫 숲놀이였지요~

날도 쾌청하고 흐드러진 벚꽃도 그득하고~
아이들에게 숲가는길은 숲선생님을 만나 잼나게 노는것만큼이나 행복한 길인듯 했어요.

느티반 형님들이 우리 다람 아람이들 손을 꼭 잡고 숲을 다녀왔어요.(시간단축 ㅎㅎ)

부쩍 커버린 느티반 형님들에게 편안히 손을 맡기는 동생들, 동생을 챙긴다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손을 내밀고 가방끈을 챙겨주는 형님들을 바라보는 저는 행복했답니다.
이래서 함께 어울려 살아야한다고 하겠지요!!!

따스한 봄날 여느 꽃보다 이쁜 우리 봉이들의 소중한 시간을 응원하며 칭찬합니다.

(대신 다람이 아람이는 숲 선생님 이야기보다 본인들이 궁금하고 신기한걸 찾아다니느라 바빴답니다.)

[아람,다람반 도현,아현엄마]

아현이는 숲에서 본거 이야기하느라 아는 단어들을 총출동했네요~ 숲선생님이야기를 특히 많이해주었답니다~ 다음에 또 숲에가자며 도현이와둘이 약속이하는게 어찌는 웃기던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