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아 너는 어찌 돌아도 보지않느냐
모가지에 기부스도 안했구먼
세월참 빠르네요
누가 세월에 대못 질 해준다고
이바구 하더만
꽃구경하신다고 까먹었는지
망치는 내가 준비한다고
해머를 준비해두었는데 ...
질때를 알고 떨어지는 꽃의 뒷모습은
참하다고 어느시인이 말씀하시더만
바람에 흔들리는 꽃
지가 흔들리고싶어 흔들리는
꽃이 어디있겠냐고요
때가되고 세월이 떨어지라카이
떨어지는것이지 ...
바람이 시기 부네여
자의반 타의반으로 지는꽃이 많겠지요
바람의 선율을 타면서
세월과 타협하고 비겁하게 빌붙어
붙어있는 꽃도 있겠지만 ...
내가 살고있는 이곳은 벚꽃이
다 떨어져 가는데
이렇게 특별한 벚꽃도 있더만요
밀양 솔밭공원에 피어있는 벚꽃인데
수양벚꽃 실벚 또는 올벚이라고 ...
그 아름다운 벚꽃앞에서 한폼 잡았습니다
내꼬라지를 알지만 꽃의 아름다움을
빛내주는 희생양이 되어서 ...
밥때 다 되어가는데 인물로 공해를 일으켜
심히 송구합니다
용서하시던지 마시던지는 알아서 하시고
점심 식사들 맛나게 하세여
전 도다리하고 쑥하고 연애하는 장면
목격 하로 갑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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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버들벚꽃
경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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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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