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잔차길 따라가기 .....
- 주행거리 : 229km
- 주행시간 : 11:11 + 12:30
- 동 행 : 오투행님
- 일정 : 2016년 6월 25~26일(토~일요일)
- 서교 출발 (0921) → 망원정 → 한강잔차길 따라 → 중랑천 → 샘내고개 → 신천 잔차길따라
→ 동두천 국도따라 → 전곡 → 연천 → 차탄천잔차길 따라→ 신탄리 고대산입구에서 1박 → 고대산 출발(07:40)
→ 백마고지역 → 노동당사 → 백마고지역 → 신탄리 → 차탄천 → 연천 → 전곡 → 동두천 → 신천
→ 샘내고개 → 중랑천 → 한강잔차길 → 망원정 → 서교 도착(20:00경)
- 날씨 및 구간 정리
- 중부지방은 더위가 31도였던가 더웠고 낮으로는 뜨겁더만 ~~
- 중랑천, 신천, 차탄천은 탈만하였고 동두천에서 연천까지는 일반국도와 같이가는 길이라 위험하고 불편...
- 박짐싣고 달리느라 속도가 안나 힘들었고 배낭까지 둘러멧디만 뻐든하더라 ~~
- 이틀을 열심히 저었더만은 마지막에 상당히 힘들었어 ~~
- 폰 밧데리 여분을 안가지갔디만 모질라 고대산까지만 거리 속도가 기록되었어 정신머리하고는 ....
- 교통비 및 경비 :
- 막초(2,600) - 소맥(11500+12000) - 의정부에서 점심(21000) - 고대산에서 저녁(26000)
- 고대산에서 아침(14000) - 전곡에서 점심(20000) - 씨유에서(3700) - 샘내고개에서 간식(9000)
-------------------------------------------------(합계→ 약 120,000원을 n/1)
▽ 고대산까지만 .........
▽ 고대산 입구까지 ......... 이후는 노동당사까지 9km 나옴 .......
잔차로 철원을 가자 ~~
흐음~
잔차 사고부터 오투햄이 옆구리 찔렀어 ....
박짐 싣고 가다가 차탄천에서 하룻밤 자고 우짜자고 쿡쿡 .......
어델 못가겠나 ~~
두발이 아니라 이젠 두바꾼디 ......
하여 나섰지 ....
침낭에 버너에 압력밥솥에 까스에 쌀에 김치에 무식한 후라이판에 ..............
결론은 겁나 무겁기만하고 별라 안써묵었잖어 ....... ㅠ
맛을 봐야 맛을 안다고 .........
차치하고 .....
한강바람 맞아가며 룰루랄라 ~~
잔차바람 시원하고 출발이 좋았어 .......
저짝 청계천과 만나는 합수점에서 오투햄 만나 중랑천을 따라 북으로 북으로 저었지 ......
얼마전에 샘내고개까지 다녀온적이 있어 어려움은 없었고 ....
의정부 시장쯤 전주식당에선가 점심은 묵었지 ....
맛났어 ....
또 열심히 저어 샘내고개 지나고 이제는 신천을 따라 올라가다 ....
동두천 소요교에서 우측으로 일반 국도로 따라갔지 ........
소요산역 지나고 전곡, 연천을 지나 열심히 젓었어 ...
▽ 도봉산이 시원했어 ............
▽ ............
▽ 멀리 감악산 ............
▽ 칠봉산 방면이던가.........? ............
▽ 소요산 ............
▽ 전곡 다리건너기전에 ............
▽ 멀리로 금학산과 지장봉 삼형제봉, 우측끝이 종자산 ............
▽ 종자산 방면 박아봤어 ............
▽ 차탄천과 뒤로 산군들 ............
▽ 고대산에서 주라이등으로 흘러내린 산줄기 ............
차탄천을 따라 대광리를 지나 대광2리 신탄리역으로 들어갔지 ...
고대산 입구에서 하루를 보내자 이리되었어 ....
신탄리에서 탕에 쐬주한병씩 하고 그리 고대산 입구를 들어가 산촌문화체험관 옆의 정자에 여장을 풀었어요 ....
집짓고 간단히 씻고 .....
맥주에 쐬주 말아 저녁을 보냈구만 ........
개운하고 즐거운 밤이었어 ........
약이 떨어져 걸어나가 맥주와 쐬주 사와 못묵고 잤던가보데 ....
내가 잠들어 부렀데나 .....ㅋ
새소리에 아침을 열었구만 ....
시원하고 개운함이 좋았어 ....
짐정리하고 나오다 고대산 입구 식당에서 아침을 하기에 들어가 묵는데 영판 아니었어 ...
된장국도 짭짤하고 말이쥐 ....
담부터는 누룽지 끓여묵고 다니자 그리되었구만 ....
▽ 고대산 입구 ............
▽ 공원 ............
▽ 집허물고 준비 ............
또 저었지 ....
백마고지 역을 향하여 ....
언덕이 쪼메 있더라만 열심히 올랐어 ....
백마고지역에서 잠시 쉬고 노동당사를 향했어 .......
은근한 오름이 이어진다만은 초반이라 .....
노동당사에 들러 한참을 쉬며 남은 맥주에 한잔씩 하고 ...
시원함을 만끽하며 그리 보내다 서울을 향하여 저었어 ...
▽ 경기도 연천에서 강원도 철원군으로 들어가다 ............
▽ 백마고지역 ............
▽ ............
▽ ............
▽ ............
▽ 그역의 우체통 ............
▽ 고대, 보개, 금학산 ............
▽ 노동당사 ............
▽ 평야가 넓었어 ............
▽ 금학, 고대산도 보기좋았고 ............
지나온길 돌아가는 길이라 냇갈따라 열심으로 ....
차탄천에 다슬기 잡는사람들이 간간히 있었고 ....
전곡에 도착하여 해장국집에서 점심묵고 .....
▽ 차탄천따라가다 쉬면서 ............
소요산 역에서 신천을 따라 샘내고개를 향하여 .........
은근한 역풍을 만나 다리심딸리게 저었어 ....
샘내고개를 가다 어느 다리아래서 잠깐 눈을 붙였던가 .......?
오투행님은 남은 막초 해결하고 말이쥐 .........ㅎ
샘내고개 언저리 막초집에서 도토리묵에 막걸리 한병하며 기력을 보충하고 .........
이제는 중랑천을 따라 ..............
수락산이 보이고 불암산이 가까워오니 실실 힘이들더만 .......
여하튼 청계천이 합수하는 지점에서 오투행님과 헤어져 한강따라 가는데 겁나 힘들었어 ...
완전 역풍이더만 ...............
올때는 50분 걸리더만 갈때는 역풍으로 1시간 20분이 걸리데 ........
물론 지친것도 있었지만은 .....
한강으로 해들어가는 것 보고 ........
힘들게 젓어서 도착했구만 ...
▽ 성산대교로 해떨어지더라 ............
▽ ............
이틀동안 혼났구만은 .........
조금더 단련이 되어야 되겠어 ....
다리심도 딸리고 짐도 줄여야 되겠고 ....
즐거운 잔차길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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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행님이 보낸사진 올리보다
2016. 06. 28 옮겨보다 ...............
첫댓글 그날 참 힘들었네요.
나도 비몽사몽하며 집에 도착하여 씻자마자 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