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제기/
우리는 지난 달 사회 이슈들을 살펴본 데 이어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첫 주에는 경제의 물이나 공기에 해당되는 돈에 대해서 살펴 보았다.
그리고 지난 주에는 집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결코 크고 화려한 집이 우리에게 평안을 주는 것은 아님을 분명히 알았다.
오히려 성경은 우리 내면의 집에 보다 관심이 많았기에 허가 아닌 실을 좇아야 하겠다.
오늘은 이어서 인간 생활의 기본요소로 꼽히는 '의식주' 중에서 '식'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여러분은 어떠한 음식을 좋아하는가?
음식은 여러분에게 있어서 어떠한 용도인가?
예전에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처럼 먹고 사는 것 자체가 중요했다.
그러나 이제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일부러 먹지 않는 경우도 많아졌다.
또한 소위 선진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걱정하는데, 일부 빈국에서는 쓰레기통을 뒤져야 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음식에 대해 어떤 태도와 자세를 가져야 할까?
과연 성경은 음식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할까?
관련성경/
(고린도전서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디모데전서4:4~5)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며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잠언28:7)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요 음식을 탐하는 자와 사귀는 자는 아비를 욕되게 하는 자니라
46. 음식 어떻게 대해야 할까(고린도전서10:31)
논지/ 육체의 양식만큼이나 영적 양식을 생각하며 살자.
우리는 지난 달 사회 이슈들을 살펴본 데 이어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첫 주에는 경제의 물이나 공기에 해당되는 돈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집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결코 크고 화려한 집이 우리에게 평안을 주는 것은 아님을 분명히 알았다.
오히려 성경은 우리 내면의 집에 보다 관심이 많았기에 허가 아닌 실을 좇아야 하겠다.
오늘은 이어서 인간 생활의 기본요소로 꼽히는 '의식주' 중에서 '식'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여러분은 어떠한 음식을 좋아하는가?
음식은 여러분에게 있어서 어떠한 용도인가?
예전에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처럼 먹고 사는 것 자체가 중요했다. 그러나 이제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일부러 먹지 않는 경우도 많아졌다.
또한 소위 선진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걱정하는데, 일부 빈국에서는 쓰레기통을 뒤져야 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음식에 대해 어떤 태도와 자세를 가져야 할까? 과연 성경은 음식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할까?
성경을 보면 과거 구약시대에 에는 음식에 대한 터부(금기)가 강했다.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지 못할 음식이 선명했다.
그것은 구약 당시에 종교적인 정결 예식으로서의 의미가 강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일상에서부터 구별되어야 함을 먹는 것에서부터 경험했던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면서 음식에도 해방이 일어났다.
예수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씀하셨고(요8:32), 디모데전서4:4~5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며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말씀한다.
즉, 음식에 대한 금기가 사라진 것이다. 이것은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에게 전도하는 사건(행10)에서 보게 되는 것처럼 선교적 확장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오늘 본문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고 말씀한다.
즉, 음식도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고, 나아가서는 교회에 유익을 끼치며(32절), 불신자의 구원까지도 생각하면서(33절) 취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음식은 실제로 본문이 보여주는 것과 같이 관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믿는 자들은 성찬이라는 음식을 통해서 하나님과 연결되고, 음식을 나누며 성도의 교제를 갖는다.
이는 불신자들과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흔하게 인간관계를 맺을 때에 함께 밥 먹자고 이야기 하고, 이후에는 커피 등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요리사들의 전성시대이다.
방송사마다 저녁 식사시간대에는 음식점들을 비추기 바쁘고, 요즘 요리사들은 쉐프라는 이름으로 대접을 받으며, 앞 다투어 요리 경연 프로그램 등에 초대된다.
그리고 소위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하고, 진입하기도 하는 것이 이러한 요식업계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가치중립적이던 돈에 사람들이 지나친 가치를 부여하면서 돈이 신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과 같이, 음식에도 그러한 일들이 있는 것과 같이 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먹방일 것이다.
먹방은 태생적으로 과식과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음식에 대한 집착은 탐식에 이르게 된다.
탐식은 성경에서 죄라고 말씀한다.
잠언28:7에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요 음식을 탐하는 자와 사귀는 자는 아비를 욕되게 하는 자니라 말씀한다.
기독교 전통에서는 이 탐식을 7대 죄악에 넣을 정도로 심각하게 다루기도 한다. 그리고 반대로 절제하는 절식을 넘어, 금식하는 것을 권장하고 미덕으로 여긴다.
모두 삶의 중심이 자신이 아닌, 하나님께 있을 때 쉽게 이해되는 교훈들이다.
우리 주님은 주기도문에서 분명 일용할 양식을 가르치셨다.
또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4:4) 말씀하셨다.
육의 양식보다 중한, 영의 양식이 있음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기꺼이 음식으로 오셔서 살과 피를 내어주신 주님을 기억하면서 살기를 바란다.
관련질문/
1. 여러분이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2. 유튜브의 먹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3. 요즘 전성시대를 이루고 있는 음식 경연 프로그램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4. 빈국에서 한끼 먹기도 힘든 이들을 대하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5. 나는 먹고 마시는 것을 통해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성취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