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마땅한 사용처도 없고 해서
붙잡질 않았었는데, 요얼마전 별도의 헤드와 함께 optimus의 gimbal(바다에서 물체의 수평을 잡기위한 도구,장치)이
출품된적이 있었습니다만, 이상하리만큼 매번 출품때마다 바쁜일등으로 번번히 입수치를 못하게되는군요.
해서 생각난김에 그부분을 그사람들은 어떤자료를 남겼는지 찾아보고 공유합니다.
우리나라의 버너전성기는 아무래도 70~80년대이겠지요..3면이 바다인 반도국가입니다만, 수산업에 종사하시는분들도 많겠지요..
허나, 어려서부터 도회지에서 살다보니 배에대해선 잘모릅니다.
한번출항하면 한참만에 부두로 돌아올 수많은 크고 작은어선들에선 그시절 어찌 화력을 사용했을까요??
70~80년대엔 저의 경우 학창시절이니 집에선 석유곤로를 주로 사용했었고, 동네마다 지금의 주유소가 하닌 석유가게가
있어서 쌀되빡같이 생긴 사각형 나무상자로 퍼서 사고 팔던것이 기억남니다.
버너의 고향 스웨덴에선 그것과 관련된자료가 주로 primus에서 발견됩니다.
별매품이라고 규정을 지어야 맞겠지요..
좌우간 구조를 보면 끄덕끄덕 머리를 흔들게 됩니다.
바이킹의나라여서 그런진모르지만, 어찌보면 일부분이였을 영역도 빠트리질 않았군요..
사진과 카다록자료는 ccs것을 참조했습니다.

4귀퉁이로 흔들흔들 수평이 잡혔을 구조물입니다.....뽀빠이의 콧노래가 들리는듯.....

재질은 주물인듯하고 은색페인트로 부식방지를했군요. 버너 뱃골구배에 맞게끔 받침대도, 연료통다리도고려함.(홈)

상부실물과 똑같은 카다록의 자료(하단) 1927년primus 카다록


춥고추운 북해도바다에선 선장님 커피배달도 주방장 몫이었겠지요...리얼하게 스케치가 되있습니다.



아랫것이 요즘도 어쩌다 한번나오는 옵티45에 맞춰만든 gimbal





차후출몰시는 꼭 잡아오겠습니다.^^

냄비사이즈가 정해져있으니, 그것은 좀불편하군요...

첫댓글 버너회사에서 각 용도에 맞게 생산에 많은 신경을 썼군요 우리와 너무 비교가 되는군요 슬픈 우리역사가 안타깝습니다.
좋은자료 즐감입니다.
우리나라도 버너를 일찍시작했으면 충분히 저런것들을 만들어 썼었겠지요..모든것이 시류의 흐름속에 발생된것이니 어쩔수없는일이잖을까요?
선배님 그걸 김벌이라 하는군요
그사람들은 sea swing이라고도 하더군요
저도 신형 한점과 옵티45가 있으나 사용하기위해
확장기구 부싱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구상 중이네요
깍을까? 말까?
선배님 명절을 맞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즐거운고민이시군요...사용가능토록 튜닝되면 좋겠습니다. 옵티머스공장에서 직접만든건 아닌것 같고요,각인처럼 써있는회사가 만들은듯합니다...전력투구를 안한탓인지 잘 잡히지가 않는군요..^^ 강화도령님께서도 즐거운 설명절 맞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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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물결속에서 ccs의마니아들도 국산버너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일본의 모찌님이 오똑이님의 선물 로얄버너미사용을 정밀하게 촬영하여 올리니 모두들 뒤집어 지더군요..^^ 그걸보면서 아주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종수로보나 가지수로보나 우리국산버너가 제가 보기엔 넘버3급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하오니 좋은물건 너무 방출하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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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러시군요...저는 배를 못타봐서 상상만 해볼뿐입니다..
gimbal 이란 단어도 생소하거니와 배사람들이 흔들리는 배위에서 버너 사용하는 지혜가 돋보입니다....즐감했습니다....
예....버너가 캠핑용만은 아니었음을 나타내는 자료라서 올려보았습니다요...^^
구조는 생각보다 간단하면서도 배에서 흔들림을 잡아주는 요긴한장치네요~~좋은 글로서 잘 배웠습니다~~
원별말씀을...읽어봐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