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정채환 회장의 번개팅 제안으로 12월21일 토요일과 22일 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
파평면에 있는 '동화캠핑장'에 친구 네 명과 우렁각시 혜영이가 모였습니다.
겨울밤 설원에서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정담을 나누는 캠핑.
생각만 해도 설레는 일이지만 막상 실행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과감한 실천으로 겨울밤의 낭만을 만끽했습니다.
여왕벌 영남이를 중심으로 채환,석주,회득이 그리고 혜영이~~
불가에 모여 앉아 마시고 즐겼습니다.
잘 꾸며진 경치,볼거리,조형물도 우리들의 낭만을 더해주었습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겨울밤의 낭만을 체험해 보세요.
오늘의 주인공 채환이와 우렁각시 혜영이
"우리도 요즘 젊은 친구들 사이에 유행하는 캠핑 한 번 해보자"
석주 근무처?
손시려~~~
"어이 양영감"
"왜그러나 황영감"
인생에 정답 있나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데 우리 인생도 스스로 즐겨야지요.
"허허실실 해도 석주가 쓸모가 많아야"
"고구마 안 가져왔어?"
석주는 순찰 중?
경기북부지방의 겨울 밤은 오살나게 추웠습니다.
그래도 짝궁이 있어 좋았습니다.
우리도 30대까지만 해도 이 불처럼 화력이 좋았는데~~~
설마 장작불에 도너츠 구워먹으려는 것으,ㄴ 아니지요?
'글램핑'이란 '매혹적이다'라는 의미의 '글래모러스'와 '야영'이라는 의미의 '캠핑'의 합성어입니다.
고급스러운 캠핑장이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동화글램핑은 약 3만9천평의 대자연 속에 멋진 뷰와 고급시설을 갖춘 곳이지요.
여러 부대시설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인 불멍존
근데 다 이용료가 있다는 것 아시지요? 불멍존 이용료 35,000원
동화힐링캠프 - 열심히 벌어서 폼나게 한 번 쓰는 것도 인생입니다.
율곡수목원에서 4분 거리
근데 예약은 3개월 이상 전에 해야돼요.
첫댓글 최고예요
글래밍장이 뭔지도 모르는 촌 놈들은 이렇게 배우게 됩니다.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평생 경험을 못하는 것이고
이럴 때 쓰려고 돈 벌지 언제 쓰냐고 생각하는 사람은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어차피 죽을 때는 모든 사람이 똑 같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제각각 살다가 죽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