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의 시간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레위기 17:11, 268・269장
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레위기 17장은 식용 짐승을 잡는 규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피는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피를 먹지 말라고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사무엘상 14장 32절을 보면 블레셋과의 전투 때 사울은 금식을 선포합니다. 그 사실을 모르고 요나단은 꿀을 찍어 먹기도 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하자 배가 고픈 백성들은 눈에 보이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 전리품 중 양이나 소, 송아지를 잡아서 피째 먹었다고 합니다. 양이나 소, 송아지를 잡아서 피째 먹는 장면이 상상이 됩니까? 얼마나 아수라장이었을까요? 하나님께서 피째 먹지 말라고 하신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율례대로 행동하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두 번째 하나님께서 피를 먹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피는 생명을 상징하며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읽은 레위기 17장 11절을 보면 생명은 피에 있습니다. 우리 생명의 주인은 누구십니까?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피는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것이며 율법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피를 가지고 해야 할 일은 바로 예배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피는 속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제단 위에 바쳐진 제물의 피를 제단과 제물을 드리는 경배자에게 뿌리도록 하였습니다. 그것은 피에는 속죄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골고다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 피 한 방울을 흘려주신 줄 믿습니다. 조금 전에 우리가 부른 찬송가 268장처럼 주의 보혈에는 나의 죄를 씻는 능력과 구원은 은혜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문의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골고다 언덕 십자가를 제단 삼아 주님께서 보혈을 흘려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죄와 죽음에서 구원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매일같이 내 심장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피를 가지고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 모두 예수의 심장을 가지고 예수의 보혈을 증거하는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 : 예수의 보혈이 나에게 생명의 능력입니까?
마무리기도
주의 보혈이 나에게 생명을 살리는 구원의 능력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