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주 산서어린이집 가정통신문
다른 너와 내가 모였을 때 아름다운 우리가 됩니다
돋아나는 새싹에 설렘이 가득해지는 4월 마지막 주입니다.
오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숲속에 모든 생명은 색깔과 모양, 크기까지 모두 저마다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꽃과 이파리, 가지, 뿌리, 향기도 조금씩 다르지요.
하지만 그 다름이 모였을 때 아름다운 숲을 이루게 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80억 인구에서 똑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지요~
모두 저마다의 색깔로, 서로 다르지만 함께 어울려 살아갈 때 더 아름다운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서로 존중하며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가정에서도 아이들 마음에 온기가 가득해질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 안내
- 4월 22일(월), 24일(수)은 사랑반 아이들만 영어수업을 합니다.
- 4월 25일(목)은 유아체육 특별활동을 합니다.
- 4월 25일(목)에는 사랑반 아이들이 작은 도서관에서 체험활동을 합니다.
- 4월 26일(금)에는 부모님과 함께 여수로 봄소풍을 갑니다.
- 어린이집에 약을 보내실 때는 꼭 투약의뢰서를 잊지 마시고 알림장에 기재 부탁드립니다.
부모교육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세요
비장애인 아이가 장애아를 신기해하거나 빤히 쳐다보고 흉내 낸다면 참 당혹스러울 것입니다. 장애를 가진 친구를 만나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올바르게 지도해주세요.
장애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에요
장애를 부끄러운 것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다름’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장애를 가진 사람 앞에서 주의를 빠르게 돌리거나 연민을 드러내는 시선을 보낸다면 이 역시 올바른 행동이 아님을 알려주세요.
무조건적인 도움은 실례가 될 수 있어요
장애를 가진 사람을 보며 “저 사람은 몸이 불편하니까 항상 도와줘야 해”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장애인을 무조건 ‘도움이 필요한 수동적인 사람’이라고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방법은 “도움이 필요한지 먼저 물어보는 게 어떨까” 등으로 상대방을 먼저 배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무례하게 굴 때는 이렇게 해주세요
장애를 가진 아이에게 무례하게 굴며 장난을 칠 경우, 곧바로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즉시 멈추게 해야 합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세요. 또한 왜 무례한 행동인지 충분히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산서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