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신앙, 무엇이 문제인가 (성경적 재물관) - 김진오 목사 -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주인과 같으니. 저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또 제 삼 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저희가 가고, 제 육 시와 제 구 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제 십일 시에도 나가 보니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가로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섰느뇨 가로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가로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제 십일 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저희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받은 후 집주인을 원망하여 가로되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만 일하였거늘 저희를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마20:1-16). |
1. 재물에 대한 주님의 가르침
2. 교회와 공산주의의 공정한 분배에 대한 이해 차이
3. 불의한 재물과 공평하신 하나님
출처: 김진오 목사, 뉴스앤조이-
기복신앙, 무엇이 문제인가?(2) < 신학 < 기사본문 - 뉴스앤조이 (newsnjoy.or.kr)
첫댓글 공감합니다. 기복신앙은 마음을 병들게 하는 잘못된 종교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양복 입은 무당과 양장을 입은 여자 무당이 기독교 사역자의 행세를 하는 것은 큰 폐단입니다. 기복신앙은 이제 없어져야 합니다.
맞아요. 공감합니다.
<호크마 주석>, 마태복음
=====20:1
포도원.- 여기 "포도원"을 천국(교회)에 비유함은 구약에서부터 내려오는 어법이었다. 왜 포도원은 그렇게도 많이 천국에 대한 비유로 사용되었는가? 그 이유는, (1)팔레스틴 지방에는 무엇보다도 포도원이 많은 까닭이며, (2)또 그것은 자연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그것을 심은 자 곧, 농부가 있음이, 마치 교회의 설립자(하나님)와 관리자(그리스도)가 계심과 같기 때문이다. (3)포도원은 목재를 얻으려 함이 아니고 열매를 얻기 위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심은 영적 열매를 얻으려고 하시는 까닭이다.
=====마 20:2
한 데나리온씩 품군들과 약속하여.- "한 데나리온"은 로마의 화폐니 노동자의 하루 품 값이 될만한 돈이다. 약속을 받고 천국 노동에 들어간 자는 복음의 초청에 선참한유대인들을 가리킨다. 그들이 복음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요 6:29). 천국 노동에 선참하게 되었다고 해서 그 노동을 독점하게 된 것처럼 교만해지면 안될 것이었다. 그들이 비록 고용 관계로 천국 노동에 들어간 듯하나 그것 역시 그 근본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렇게 된 줄 알아야 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능력이 부족하여 그들을 고용하심이 아니고 그들을 그런 노동으로 훈련시켜 축복을 받을 만한 그릇이 되게 하시며, 또 안주셔도 될 보상을 사랑으로 주시기 때문이다(눅 17:7-10).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진리를 모르고 교만하였으니 그릇된 것이다.
=====마 20:3
제 삼시.- 이것은 현대의 오전 9시를 이름이다. 놀고 섰는 사람들.- 하나님 나라의 노동을 하지 않는 자는, 비록 다른 좋은 일을 하는 중에 있을지라도 놀고 섰는 사람과 같다. 그 이유는, 천국 노동 곧,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신앙으로 하는 일이 아니라면 그 무슨 일이든지 무용할 뿐 아니라 도리어 해로운 것이기 때문이다(요 6:28-29). 아! 시장같은 이 세상에 놀고 섰는 사람들이 아직도 얼마나 많은가? 본절에 관설된 "놀고 섰는 사람들"은 이방인을 가리킨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시간이 늦어도(세상 끝이 가까울지라도) 계속하여 사람들을 천국으로 불러 들인다(5-7 참조).
==== 마 20:4
여기 이른바 "너희도"라는 말은, 힘 있게 하는 말이니 그 주인이 저희에게도 포도원에 들어가 일할 수 있게 하는 주권을 보인다. 상당하게 주리라.- 이것은,
적어도 그들이 일하는데 비례하여 공정하게 주겠다는 말씀이다. 그는, 이렇게 말은 하면서도 속으로는 그 이상 줄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것이 역시 그의 은혜로운 태도이다.
=====마 20:5,6
"육시"는 오늘날 우리 시간의 12시를 가리키고, "제 십일시"는 오후 5시를 가리킨다. 이렇게 그 주인은 여러 차례 나아가서 포도원 일군을 얻으려고 애썼다. 이것은,복음을 사람에게 주시어서 일을 시키시는(믿게 하시는)하나님의 사역을 비유한다. 혹이 말씀을, 전도자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에 적용시키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곧, 하나님은 어떤 일정한 시기에만 일군을 세우시는 것이 아니고,그 어느 시기에든지 계속적으로 세우시어 그 일군의 충성하는 것을 보시고 상을 주신다는 것이다.
=====20:7
우리를 품군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과연 모든 사람들이 천국 노동 이외에그 무엇을 하든지 수고한 값이 없다. 그 이유는, 그들이 수고하여 어떠한 수입을 가진다 하여도 그것이 진정한 가치 있는 보수는 아니기 때문이다. 왜 그런고 하면, 그것은 내세의 생명을 얻는데 하등의 효과도 내지 못하는 까닭이다.
===== 마 20:8,9
저물매...제 십 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늘.- 이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그 누구든지 세상 끝에 같은 구원을 받게 될 것을 이름이다.
===== 마 20:10-12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원망하여.- 이은, 유대인을 가리킨다. 그들은 실상으로 복음을 받은 이방인들을 시기하였으니 사도 행전을 보면 그 사실이 드러난다. 눅 15:25-32을 보면, 거기에도 역시 유대인의 시기가 비유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눅 15:25-32의 해석을 참조하여라.
====마 20:14,15
이 두 귀절은, 비유적으로 하나님의 공의, 그의 무상권, 그의 자비 이 세 가지 성질에 대하여 말한다.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공의로 판단하심이고,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란 말씀은 그의 무상권의 표시이고, "내가 선함으로네가 악하게 보느냐"- 란 말씀은, 그가 후에 온 자(이방인)도 누구보다 못지 않게 대우하시는 자비를 가리킨다.
===== 마 20:16
나중되었던 자가 하나님의 후한 은혜를 받는 경우는, 교회 역사상에 많이 있다.
@장코뱅 풍성한 설명의 첨부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