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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예방과 사건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4년 7월 남구 대명로 구 보훈청 자리에 개소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구 중구는 CCTV통합관제센터 근무자가 지난 2월28일 새벽, 삼덕성당 뒤편에 설치된 생활안전 CCTV를 통해 남성 5명이 이륜차를 절도하는 장면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현장 검거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관제시스템 도입으로 통합관제의 효율성이 개선됨에 따라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 협력하는 실시간 현장대응이 더욱 긴밀해졌습니다. 4인 1개조 3교대로 24시간 중구 내에 설치되어 있는 844대의 CCTV를 통합관제하고 있습니다.
2021년 1년 동안 폭행, 교통사고 등 95건의 실시간 관제신고를 했으며, 3,464건의 영상정보를 중부경찰서를 비롯한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보이지 않는 눈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 우범지대와 다수의 사건사고 발생지역을 집중적으로 관제해 ‘행복한 중구,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