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가지고 온 그 생명의 그 빛(베레쉬트)을 바로 알지 못하는 것이 죄(하마르타노)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을 죄(하마르타노)라고 한다. 우리는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전하면 칭찬받는 줄 알지만 대단히 오해한 것이다. 죄를 더할 뿐이다. 다른 예수를 전하는 것이다. 오히려 악을 행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 천년 간 이 악행이 계속 이어져 왔고 현재도 마찬가지다.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서 있는 여자만 남았더라. 예수께서 일어나서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요 8:9~11)” 이 여인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죄에 대한 의미를 바로 알고 깨닫게 된 것이다. 이 여인(귀네)이 예수 그리스도의 그 생명의 그 빛으로 하나 되고 보니까 자신과 예수 그리스도만 남아 있고 나머지는 그 말씀(그 생명의 그 빛) 밖으로 밀려났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여자(귀네)가 드디어 예수가 가지고 온 그 생명의 그 빛(베레쉬트)으로 하나 된 것이다. 그동안 이 여인(귀네)은 머리로 생각으로 다른 예수를 알고 있었으나 그 생명의 그 빛인 예수를 떠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간음이며 죄다. 이론과 종교 행위는 그 예수(그 생명의 그 빛)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반드시 그 예수(그 생명의 그 빛) 안으로 들어와서 예수(내면에 계신다)를 직접 보고 만져야 한다. 그 이외에는 모두 간음이며 도적질이며 살인 행위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지 않고서는 십계명 그 어느 것 하나도 지키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이론에 해박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독사의 새끼들아’ 그런 험악한 말씀을 하신 것이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