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행각을 하던 중 잘 아시는 곳이 있다고 점심 공양을 하자고 하십니다.
이정표를 보니 '금강하구둑' 이라고 보이네요.
그리곤 바로 입구에 도착을 하니
주차장에 자동차들이 즐비합니다.
결국 우리는 주차장 밑 도로가에 주차를 합니다.
몇 발자국 식당을 올라가다 보니
저 멀리 금강하구둑이 보입니다.(사진 1)
지인께서 식당을 들어 가시더니 자리가 났다고 손짓을 하시네요.
냉큼 들어갑니다.
소박하게 지은 식당입니다.
지인께서는 25년 전에도 이곳에서 식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이집의 주제는 '우렁요리' 입니다.
빈 자리에 냉큼 앉으니 기계적인 동작으로 세팅을 하여 주십니다.
지인께서 우렁정식을 주문하십니다.
우렁쌈밥정식 이라고 해야 옳은 이름인것 같습니다.
총알같은 스피드로 상이 차려집니다.(사진 2)
정 중앙에 우렁쌈된장이 있고, 사이드에 신선한 채소가 보입니다.
우렁쌈된장 옆에 우렁회무침이 있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게를 각각 내어 주십니다.
밑반찬은 그저 평범한 맛입니다.
된장찌게를 슬쩍 떠 먹어봅니다.
아...이집은 바로 된장이 압권이로구먼!
채소에 밥을 얹고 우렁쌈장을 합방하여 입으로 넣으니
역시 된장이 압권입니다.
그리곤 중간에 씹히는 우렁이 쫄깃쫄깃...아주 식감이 좋습니다.
다음에는 우렁회무침을 맛을 봅니다.
새콤, 달콤...초고추장 맛있게 했네요.
그리고 야채와 중간에 합방되어 있는 우렁이의 조화가 좋습니다.
채소에 밥을 얹고 우렁쌈장을 합방 그리고 우렁회무침을 같이
담아 입안에 넣으니, 가장 훌륭한 맛을 자아냅니다.
결국 상위에 놓여있는 음식을 모조리 처치하고 일어납니다.
지인께서 묻습니다.
"어떠세요? 나쁘시진 않지요?"
몹시 좋습니다!
하고 답변을 올립니다.
참고로
금강하구둑을 구경하시고
그 옆에는 '철새조망대'가 있으며
그리고 '금강랜드' 라는 놀이 동산도 있습니다.
우렁정식 6000원
우렁회무침 大 2만원, 中 1만 5000원, 小 1만원
상호
강촌마을
063)453-6803 전북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 427-39번지
보정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