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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방법 : 홀로 조용한 곳을 찾아 예배 순서대로 진행, 성경을 1~2회 읽고 잠시 묵상. 그리고 질문들을 다 읽고 묵상 그리고 말씀 중심으로 생각한 내용을 핸드폰에 저장(노트에 기록) 저장된 내용을 보며 묵상하고, 기도한 다음, 찬양 한 곡을 부르거나 듣거나 한 후 주기도문으로 마침.]
2023. 04. 30 주일 / 묵상예배
오늘 묵상할 말씀 제목 ‘견생처럼’입니다.
참고, 견생[犬生] : 하찮은 삶
- 순서 -
묵상(예배 전 마음 다스림)
신앙고백(사도신경)
기도(예배와 자신을 위해서만)
말씀묵상 – 마태복음 15장 21~28절
묵상내용 - 1, 2, 3(읽고 묵상한 내용 메모지나 핸드폰에 저장)
주기도문
묵상내용(질문 앞에, ‘나는’)
1. 예수님을 믿는가?
2. 간절함이 있는가?
3. 진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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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5장 21~28절
[개역개정성경] 대한성서공회
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마, 막,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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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후 보세요^^
4월 마지막 주 주일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시 1편)
https://www.youtube.com/watch?v=FL4qV5bFvV4
찬양을 들으며 마음에 쉼을 줘 보세요.
샬롬!
믿음의 교제로 늘 함께하는 동역자이며 친구이며 가족이며 스승이며 제자이며 섬겨 주는 나의 벗. 늘 나와 함께 하는 귀한 벗들에게 오늘도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나눌 수 있어 참 감사하네요.
오늘 묵상 제목을 ‘견생’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견생이란 글을 보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들던가요? ‘개가 사는 평생의 시간’이 떠오르지 않던가요?
혹시 여러분, 2002년도에 일본에서 영화로 만든 ‘하치 이야기’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을까요? 줄거리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줄거리) 1923년 12월, 아키다현 오오다테. 흰눈이 소담스레 내리는 어느 겨울날, 흰눈처럼 하얀 하치가 누렁이, 검둥이 형제들과 함께 태어난다. 아키다현청 토목 과장은 그중 하얀 강아지를 자신의 은사인 동경제대 농학부 교수 우에노 박사에게 보내기로 한다. 태어난지 한달, 세상에 눈뜨기도 전에 강아지는 동경으로의 낯선 여행을 시작한다. 동경 시부야에 우에노 교수 댁에 보내진 흰둥이. 하얀 색 털과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강아지는 단번에 식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유독 애정을 느끼는 우에노 교수는 힘차게 땅을 박차고 서 있는 이 강아지를 보고 八자라는 뜻의 '하치'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볕드는 마루에서 하치의 벼룩을 잡아주고, 첨벙첨벙 목욕도 함께 하는 우에노 교수님의 하치에 대한 사랑은 유별나서 부인이 질투할 정도다. 하치는 교수님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교수님의 사랑에 보답이라도 하듯 매일 시부야 역으로 출근하는 교수님을 배웅하고, 저녁에는 마중 나가며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업 도중 쓰러진 교수님은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사망한다. 이를 모르는 하치는 매일같이 시부야 역에서 교수님을 기다린다. 한해, 두 해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우에노 교수를 기다리는 하치. 1935년 3월 8일, 눈내리는 시부야 역에서 긴 기다림 속에 하치도 영영 눈이 되는 마지막 순간 퇴근하는 우에노 교수를 만나며 눈을 감는다. 출처, 네이버 영화
2004년 어느 날 일본선교사님의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 묵상에 대해 나눔을 하던 중 한번 보세요. 그리고 묵상을 해 보세요. 이 말에 처음에는 일본 영화에 반감이. 그 다음에는 개 영화라는 편견이 그리고 일본단기선교를 마치고 돌아온 어느 날 한가한 그러나 무언가 위로가 필요한 날. 생각 없이 본 영화 ‘하치 이야기’ 보는 내내 눈물이 흘렀고 보는 내내 말씀이 겹쳐 보이는 것이 영화를 보는 건지 말씀을 보는 건지 헷깔리는 것이. 영화를 다 본 후 복음서를 펼쳐 이곳저곳을 읽으며 나의 나됨에 대해 다시 생각하며 묵상을 이어갔던 기억이 나네요(영화는 소장하고 있으니 필요하며 요청하세요).
글을 보는 벗들 중에는 애견인들이 있을겁니다. 애견들을 키우다 어느 날 애견이 주는 위로를 경험한적이 있을겁니다. 애견은 그렇게 견주를 가족처럼 여기며 함께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사람이라는 주인과 살아가는 동안 견주에 관심과 사랑이 없음에도 밥을 주는 둥 마는 둥해도 꼬리를 흔들며 고마워하며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끔 ‘개만도 못한 놈’이라며 자신을 채찍질 하기도합니다. 연약함이 너무 심해서 하나님이 예수님이 성령님이 함께 했고 하고 있고 하실텐데 늘 변심이 심한 매일의 시간을 사용하다 보니 가끔은 방황을 선택할 때도 있고 가끔은 방황해버릴까를 고심할 때도 있는 나를 볼 때가 있습니다.
늘 말씀 준비가 어렵지 않게 되던 평소 토요일과 다르게 어제(토)는 집중이 잘 되지 않아 아침 6시 30분부터 말씀을 대면하다 말씀 준비와 예배 준비가 밤 11시쯤 마무리 된 뒤 주일 아이들과 할 게임을 이것저것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줄 쿠폰 구상 등으로 새벽 2시 자야지 하며 침대로 그리고 뒤척이다 3시가 다 되어 잠들고 5시 30분쯤 일어나 세면 후 묵상을 위한 컴퓨터를 켜 둔채 무엇을 묵상할까를 고심하던 중 예삐(울강쥐)가 새벽 기상에 같이 일어나 컴퓨터 책상에 앉은 옆에 앉아 우러러 소리 내지 않고 쳐다 보기에, 예삐야 더 자 아빠 묵상해야 돼 라고 했더니 그 자리에 움크리고 자는 모습을 보다 문득 ‘견생’에 대해 묵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견생[犬生] : 하찮은 삶’
오늘 묵상한 글 내용을 보면, 어느 이방 여자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소문으로만 듣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소리 내기를 자신에 비참함을 호소했습니다. 자신의 간절함을 호소했습니다. 소문으로 듣던 이가 반응이 업자 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짜증을 내고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이방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하찮아하고 비방하고 조롱하기까지 했지만 여자는 그런 소리에 반응하지 않고 간절함을 더 소리내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개’라는 표현을 쓰며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그 여자에 답을 끌어냈습니다. 그리고 여자는 간절함에 힘을 실어 답을 드렸더니 예수님은 여자에 간절함에 보답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사람들에게 그 여자를 높여 주었습니다.
우리는 ‘견생’ 뜻 그대로 하찮은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찾아와 주셨고 이끌어 주셨기에 오늘이라는 시간을 살아가며 하찮은 생이 아닌 이유 있는 보람 있는 생을 사는 사람으로 변모해 가고 있음을 주변이 느낄 만큼 그렇게 살아가고들 있습니다.
바울은 전도 여행 중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제자들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곳에 교회를 세우고 또 세우고 가르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세운 교회들을 순회했습니다. 그러다 옷을 찢으며 한탄하며 울부짖던 바울을 여러분 기억하는가요?
오늘날 수많은 교회가 바울이 옷을 찢던 그 시대처럼, 당을 지어 끼리끼리 모여 하나님 싫어하는 것들을 하면서 자신이 무슨 잘못된 언행들을 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잠 6:16~21)
본인은 솔로몬이 겪은 일들을 아들들에게 전달하기를 자신이 하나님 앞에 잘못하고 하나님 징계 앞에 놓였을 때를 회상하며 반드시 지켜야 할 법이라고 강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아들들도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솔로몬이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강조한 말을 무시한채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면서 스스로 얘기하기를 ‘나는 거룩하다, 나는 문제가 없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나는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고 있다 등’으로 자신을 포장하고 있습니다.
각자 있는 위치에서 부끄럽지 않습니까?
교회에서 무엇을 했는가요? 무엇을 하고 있는가요?
교회는 병든자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치료가 되어 건강하거나 건강해져 가고 있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병든 자, 무지한 자, 깨닫지 못한 자들에게 하나님과의 일대 일의 관계를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들은 무리를 지으면 다투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 내에 수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여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시간을 보내며 옳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단과 사이비들의 먹잇감이 되어 있는 줄도 모른채 말입니다.
이단들이 경계하거나 피하는 교회가 어떤 곳인줄 압니까? 바로 개척 교회와 개척을 준비하는 목사입니다. 가족공동체 말씀을 말씀으로 지켜 내려하는 곳 이런 곳은 피하라고 지침을 준다고 합니다.
우리의 생은 ‘견생’입니다.
교회 내 반란으로 인해 교회를 떠난 이가 있다면, 조심히 얘기하세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사람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지 말라고 하나님이 기다린다고 그러니 병든자들이 모여 있는 교회에 와서 예수님의 제자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자고 조심이 이야기 해보세요.
교회 내 반란에 조짐이 보인다면,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들을 하지 않는 사람들과 교제하고 그들과 함께 교회의 안정을 위해 기도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옳음을 쫓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오랜시간 병자들로 넘쳐 날겁니다. 여러분이 죽은 뒤에도 계속 계속...
앞서 올려 둔 시편 1편 말씀을 다시 한번 묵상해보세요. 그리고 복 있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그리고 말씀을 통해 행복할 수 있기를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변함 없는 축복은 여러분을 행복한 삶으로 인도해주실 겁니다.
벗된 여러분 한명 한명 이름을 얼굴을 떠 올리며 축복합니다.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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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천 찬양은, ‘국립합창단’ 찬송가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noX-qY667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