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 맨 처음 제자들에게 전한 전도(傳道) 지침이 경전에 있다.
첫째 전도를 할 때는 혼자 갈지언정 둘이나 셋이 짝지어 가지 마라.
한 사람이라도 넓은 지역을 갈 수 있도록 해라.
전도는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마무리도 깔끔하게 논리와 표현을 갖추어서 전도해라.
여기에는 5가지 조건이 있다.
1. 현실적으로 증험될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해라.
2. 윤회나 내생이 존재하는 것처럼 말하지 말라.
3. 때를 거르지 않고 과보가 나타나는 진리를 이야기를 해라.
(불교에서 천도재, 49재는 스님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부처나 보살이 되는 열린 종교이다.)
4. 누구나 와서 볼 수 있는 내용을 전해라.
5 누구나 행복과 평화와 자유에 이를 수 있는 내용을 전해라.
불교에 영혼이란 말은 없다.
대소승 그 어디에도 영혼이란 단어는 없다.
중국에서도 아트만(atman)을 아(我)로 번역하거나 신(神)으로 써도 영혼이란 말은 하지 않는다.
존재하지도 않는 영혼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살아있는 있는 내가 가장 중요하다.
내가 태어나서 세상 있고, 내가 죽으면 세상도 끝이 난다.
지금을 행복하게 살아야 최고의 삶이다.
윤회는 불설이 절대 아니다.
오늘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오늘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눈치 보지 말고, 기죽지 말고 신나게 살게 하는 종교가 불교이다.
한국불교가 영혼 팔이 종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불교란 종교의 생명은 서서히 끝날 것이다.
출처 : 향봉스님<산골 노승의 푸른 목소리 : 조현TV 휴심정>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