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90년 산다고 보면 일생 2 번 ~ 3 번 재건축 또는 재개발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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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조합장 할 때
프랑스 최고 건축설계감리업체 [쏘코텍인터내셔널] 임원의 자문을 받았다. 그 임원은
ㅡ 기본공법(시방서)대로 시공하면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은 100년 동안 굳은 다음 100년을 견디고도 남는다고 했다.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하자 그는 ㅡ 일제시대 시멘트건축물이 지금도 건재해 있고,
ㅡ 예수님 탄생 이전에 건축된 로마 [콜로세움]은 일부러 파괴한 부분을 빼면 지금도 견고하며,
ㅡ 선진국은 골조가 튼튼하기 때문에 설비만 리모델링 하면서 잘살고 있단다.
아파트가 100년 이상 견디면
재벌들 엿되는거지 비자금 만들기도 어렵게 되고...
(대부분의 비자금이 건설부문에서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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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서울시는
부실공사로 인하여 무너지기 직전인 지하철2호선 당산철교 재시공 문제로
시민들의 원성이 엄청 높아지자,
이번만은 제대로 지어보겠다고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 [쏘코텍인터내셔널]이라는 업체에 공사감리를 맡겼지
멍청한 나는 멋도 모르고 아파트 부실시공을 확인하기 위하여(국내 진단업체를 믿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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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를 확인해 가는 과정에서
청부살해로 거의 죽을 뻔 했는데
경찰병원 의사들 덕분에 겨우 살아났다.
송파서 형사님들이 범인을 체포하여 배후(살인교사범)를 캐고 있을 때
동부지청 검사 노ㄷㅍ는 사건을 검찰로 송치지휘하여 경찰의 수사를 방해했다. 그 사이에 살인교사범 김ㅇㅇ는 일본으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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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생산자는 국민(조합원)이다
국민이 변하지 않고 있는데 어찌 권력(정부나, 조합)이 달라지겠는가?
불량제품 생산하는 기업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한다는데...
불량권력 만들어 낸 투표 잘못한 유권자(조합원)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
[세상은 우리들 수준에 맞춰 돌아간다] 국내 건설사들이 외국에서는 제대로 시공하여 그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자동차도 국내 판매용과 수출용의 품질이 다르다. 국가의 행정서비스나 상품의 질은 유권자(소비자) 수준을 결코 능가할 수 없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우리들의 수준에 맞춰 돌아간다.
[민주주의 3박자]
- 참여(잘 가려 뽑고)
- 후원(단 돈 만원이라도 후원하고) - 감시(시민단체를 통한 감시.비판)
위와 같은 3박자를 갖춘 시민이 51%에 달하기 전에는 민주주의는 결코 실현될 수 없다.
[건축과정에서 설계변경은 거의 피할 수 없다]
- 조합 임원들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막아야하며, - 건축과정에서 부실시공을 철저히 방지 하여야 한다. (건축물은 완공된 후에 분해 해서 살펴볼 수 없으니까)
[지금까지 재벌 계열사인 굴지의 건설회사의 부실공사를 밝혀내서]
- 2001년 현재 3개월 영업정지처분까지 이끌어 낸 것은
- 건설업계에서는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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