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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 따아알!~~ 올해는 감이 풍년이 들었나 작년보다도 가격이 비싸지가 않네~
감을 말리면 우리집에 큰 쥐 한 분께서 들락 달락 말리기도 전에 한 주먹씩 가져다 먹어 치우는 통에 큰 쥐께서 보지 못하게 한접은 베란다에 널어서 말리고 (베란다는 잘 나가질 않음) 한접은 거실 창가에 말렸더니... 거실에 있던 감은 며칠만에 온데간데 없어져 버렸네...ㅎㅎ
감을 깍아 주면 싫다고 하는 사람이 꼬득하게 말린것은 좋아하나봐 아무렴 이렇게 먹나~ 저렇게 먹나~
재료: 말린 감 2C. 고추장 1T. 까나리 액젓 1T. 고추가루 1ts. 깨소금
1. 감 껍질을 벗겨 4등분 해주세요
2. 타닌 성분이 있는 꼭지 부분을 잘라 내주시구요 예전에는 타닌 성분이 변비가 생긴다고 했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습관적으로 꼭지 부분을 잘랐어요
3. 숨어 있는 씨를 제거하기 위해서 'ㅅ'자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씨가 없는 감으로 하면 좋은데요 가금 씨가 들어있는 감이 있거든요 생각없이 먹다가 이를 다칠수도 있어요
4. 채반에 널어서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열흘정도 꼬들꼬들 말려주세요 바람이 없고 습기가 있는 곳에서 말리면 곳감처럼 물러져요
5. 말린 감은 양념을해서 냉장보관해서 드셔도 되지만 말린 감을 지퍼백이나 냉동그릇에 담아 냉동 보관하셨다가 조금씩 무쳐드셔도 되요
6. 고추가루가 잘 풀리도록 액젓과 고추장에 미리 풀어 놓으셨다가 무쳐 깨소금을 뿌리시기만 하면 되요 고추장으로만 무치셔도 되는데요 감자체가 달기 때문에 단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액젓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Chin!~~ 따아알!~~ 김치는 매워서 못먹느다고 하던 아기들이 매운 떡볶이는 헹궈서라도 먹듯이 말린 감이 달달해서 매운 음식 못먹는 아가들을 감장아찌로 길들이면 나중에 김치도 먹어요 |
출처: 양갱이 쿠키 사랑방 원문보기 글쓴이: 송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