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4일 러시아 울란우데 필하모니 홀에서 또 9월7일에는 몽골시립홀에서
한.러 / 한.몽 수교25주년 기념음악회를 가졌다.
러시아울란우데 시립관악단과 한국 무지카비바 챔버오케스트라, 몽골국립 필하모니가 합동연주를 했다.
3개국단원들이 모이자니 연습을 따로해야했고 또 호텔,식사,차량 등 쉽지않은 일이었다.
하와이대학교 워맥 작곡교수의 가야금협주곡을 서울대학교 이지영교수가 세계초연했는데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2015년 울란우데 시의 날인데 올해는 특히 울란우데시의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와의 문화교류에 중점을 두었다.
현악기는 한국과 몽골이고 관악기는 러시아 단원들이다.
서울대학교 이지영교수가 가야금을 연주하고있다.
몽골 필하모니 수석단원 16명을 러시아로 초대하여 합동공연을 가졌다.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입구에는 이렇게 기념품을 파는 게르가 있다.
한국말로 기념품가계라고 적혀있으며, 손님이 올경우 사람이 나온다.
골동품이 많은데, 말이 골동품이지 사실은 중국에서 만든 모조품일 것이다.
왜냐면, 러시아에도 이런 골동품이 가는 상점마다 진열되어있으니까?
심지어는 러시아전통인형 '마뜨료시카" 도 중국에서 만들어오니 말이다.
주인은 안에서 쉬고있고 이놈이 상점을 지키는 것 같다.
차에서 찍었는데 몽골은 물이깨끗하고 또 공기가 맑아서인지 사진이 깨끗하게 나온다.
여름에는 여행객이 붐비지만, 한국처럼 북적이지는 않는다.
여름에는 이런 초원에서 게르를 빌려서 밤하늘을 보는 것이 진정한 몽골체험이 될 것이다.
하천에는 다리가 없기에 이동네사람들은 마차를타고 이렇게 건넌다.
겨울에는 이곳이 개썰매장으로 바뀐다.
개들이 썰매를끌고 몇십키로를 달리는 상품이있다.
말을타러가는 길에는 이런 하천을 건너야하는데 말은 물론이고 자동차도 사람들싣고 건넌다.
타이어가 거의 잠기는데도 차에는 문제가 없는지 몰라?
9월8일인데도 몽골산악지역은 조금 쌀쌀했다.
말을 잘타지도 못하지만, 천천히 달리는것은 왠지 실증이 나서 달려보려고 했지만
내가 초보자임을 아는 말은 조금 달리다가 멈추길 반복했다.
이곳 말들은 게으르고 눈치가 빨라서 여행객이 올경우 대충 비실대면서 시간만 떼우는 것 같았다.
목욕탕도 없고 샤워시설도 없는 것 같은데 겨울에는 어떻게 씻는지 궁굼해서 물어보았다.
여름에는 하천에서 씻지만 겨울에는 거의 씻지를 않는단다.
하기야 물이 부족한 몽골에서 전국민이 한국처럼 깨끗하게 샤워를 한다면 물난리가 날것이다.
몽골은 기후가 건조하여서 사람들이 샤워를 하지않아도 냄새는 별로 나지 않는다.
바다가 없는 오스트리아와 폴란드에서는 산에서 소금을 캐는데, 물이 부족한 몽골은 습하지않아서 다행인것 같다.
세상은 어디나 공평한 것 같다.
첫댓글 우리 어릴 때만 해도 가마솥에 물을 끓여 부엌 아궁이 앞에서 목간을 하곤 했지요. 몽골을 갈 경우엔 머리 감는 게 문제로군요. 하루만 안씻어도 온 몸이 근질근질할텐데......
12월21일과 22일 몽골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공연 합니다.
여행팀을 꾸려서 오세요.
잘 계십시오.
@노태철 주변에 클래식을 애호하는 지인을 찾아다녀야겠군요. 건승을!
이지영 교수를 위지영으로 찾았으니.....무식이 하늘을 찌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