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체험·학습여행 > 축제 > 부산·울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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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부산광역시 해운대 및 남포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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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감독과 배우, 관객들이 한 자리에서 즐기는 영화보기는 ‘부산국제영화제’만의 특징. 영화상영을 마친 후, 불이 켜진 무대에 오른 영화인들과의 대화시간은 진지한 영화보기를 도와준다.
은막의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제 관광객들을 ‘무장해제’ 시켜주는 국제적인 영상문화축제다. 해운대구 수영만 야외상영관은 이 영화제의 개막식장. 막이 오르는 순간, 축포와 음악 조명쇼가 화려하게 밤하늘을 채색하는 가운데 국내외 영화 스타들이 소개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은막 위에 개막작품이 수놓인다.
길거리 바닥에 세계적인 영화거장들의 핸드프린팅과 사인 등이 이색적으로 새겨져 있는 남포동 극장가도 부산국제영화제 장소다. 길거리를 수놓은 기념 동판들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역사를 말해 준다. 지구 위로 필름이 불꽃처럼 올라가는 형상을 조각한 부산국제영화제 상징조형물이 서 있는 PIFF광장을 찾으면, 영화제 내내 스타들과 만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세계적인 영화감독들의 최신작들이 소개되는 ‘월드 시네마’, 아시아 영화감독들의 신작 및 화제작을 선보이는 ‘아시아 영화의 창’ 등은 이 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수작을 선보이는 ‘와이드 앵글’ 등도 펼쳐진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처럼 다양한 영화들이 풍성하게 차려지는 까닭에 ‘영화의 바다’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