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일 역대하 26-28장 소고와 아하스 왕 p,60 23.5.4
웃시야 - 요담 – 아하스
“웃시야는 성전 안 분향단 옆에 서서 향로를 들고 막 분향하려다가 이 말을 듣고 화를 냈다. 그가 제사장들에게 화를 낼 때에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다.” 역대지하 26:19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역대하 26-28장입니다
왕정 500년 역사중에서 눈에 띠는 점은 남유다 왕들의 역사적 공헌들을 묘사하면서 동시에 언급하는 것이 왕들의 어머니의 이름을 역사에 남겼다는 것입니다
어떤 왕은 훌륭한 어머니의 교육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길을 걸어 형통하였으며 반대로 어떤 왕들은 어머니의 영향으로 우상을 섬기며 끝모르는 어두운 터널과 같은 길을 걸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여골리아의 아들 웃시아는 그의 통치 전반기와 후반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웃시아도 다른 왕들처럼 부모의 영향도 받았겠지만 웃시아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바로 스가랴 선지자가 였습니다
스가랴 선지자가 살아 있었을 때 웃시아 왕은 하나님 앞에 정직했습니다 그러나 스가랴 선지가가 죽은 이후 웃이아 왕의 케릭터는 교만으로 바뀝니다
오늘의 말씀 역대하 26-28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엘롯 예루살렘 가드 야브네 아스돗 구르바알 아라비아 마온 애굽 암몬 오벨 힌놈의 아들 골짜기 다메섹 사마리아 앗수르 에돔 블레셋 벧세메스 아얄론 그데롯 소고 딤나 김소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웃시야 아마사 여골리아 스가랴 여이엘 마아세야 하나냐 아사랴와 제사장 80명 이사야 요담 여루사 아하스 베가 시그리 아스리감 엘가나 오뎃 아사랴 베레갸 여히스기야 아마사 디글랏벨레셋 히스기야입니다
웃시아 왕의 통치 전반기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므로 하나님께서 남유다에게 큰 복을 주셨고 그로 인해 남유다가 매우 강성했습니다 그런데 국가가 번영하고 강성하게 되자 웃시야 왕은 통치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그의 마음이 교만해져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게 됩니다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대하 26:16)
웃시아 왕 제사장 아사랴의 경고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내 자신이 제단에 분향하려고 합니다 결국 웃시아 왕은 이 일로 인해 나병이 생겨 격리되고 별궁에서 지내다가 죽습니다 이 모든 웃시야왕의 행적은 이사야 선지자가 기록했습니다
웃시야에 이어 아들 요담이 남유다의 11번째 왕이 됩니다 요담 왕은 아버지 웃시아 왕의 통치를 이어받아 건축 사업에 열심을 냈습니다
역대하 27장3-4절
27:3 그가 여호와의 전 윗문을 건축하고 또 오벨 성벽을 많이 증축하고
27:4 유다 산중에 성읍들을 건축하며 수풀 가운데에 견고한 진영들과 망대를 건축하고
오벨은 부풀어 오르다 언덕 구름이라는 뜻입니다 오벨은 예루살렘 성전을 따라 동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기브론과 힌놈의 골짜기 사이에 있습니다 남유다 요담 왕이 예루살렘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이곳 오벨에 성을 증축했습니다
요담왕도 아버지 웃시아 왕처럼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조공을 받았습니다 요담왕은 끝까지 하나님 앞에서 바른 길로 행하여 하나님께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당시 남유다 백성들이 부패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요담이 죽고 그의 뒤를 이어 아들 아하스가 20세에 남유다의 12번째 왕이 됩니다 요담왕은 웃시야 왕의 초기 정치를 따라 행하며 제사장 나라의 정치를 했습니다 그러나 요담 왕의 아들 아하스 왕은 아버지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아하스 왕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 때 오히려 앗수르 돵과 이방신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배신하는 행위요 남유다가 하나님을 떠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남유다 최악의 시기를 만들었던 아하스 왕의 통치 전반기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아하스 왕의 대표적인 악행은 우상숭배였습니다
16년 통치 기간 내내 우상을 숭배했으며 심지어 인신 제사까지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아하스 왕을 징계하시려고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남유다를 치게 하셨습니다
남유다는 북 이스라엘에게 패배함으로 20만명의 백성들이 포로가 되어 사마리아로 끌려갔고 많은 재물을 약탈당했습니다 이는 남유다에 대한 징계였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오뎃 선지자를 통해 남유다 백성들을 포로로 끌어간 북 이스라엘을 향해서도 하나님의 진노를 말씀하셨습니다
28:10 이제 너희가 또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을 압제하여 노예로 삼고자 생각하는도다 그러나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함이 없느냐
28:11 그런즉 너희는 내 말을 듣고 너희의 형제들 중에서 사로잡아 온 포로를 놓아 돌아가게 하라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임박하였느니라 한지라
(대하 28:10-11)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이 남유다 형제를 포로로 끌어온 것에 대해 그것이 죄악이라는 사실을 이렇게 선지자를 통해 분명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행히 오뎃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 에브라임 지파 몇 사람이 앞장서서 남유다에서 끌어온 포로들을 귀환 시키자고 주장하여 이 일을 설득합니다
아하스왕의 통치 후반기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아하스 왕은 에돔과 블레셋의 침략을 받자 앗수르 왕과의 동맹을 꽤합니다
이는 아하스 왕이 이사야 선지자의 경고를 무시하고 하나님 대신 앗수르왕을 의지했다는 것입니다
둘째 남유다는 앗수르의 도움 받기는커녕 오히려 공격과 약탈을 당합니다
셋째 국가적 어려움에도 아하스 왕은 계속해서 우상만을 숭배합니다
넷째 아하스 왕은 성전까지도 훼손합니다
더 나아가 예루살렘 성전을 홰손하고 예루살렘 성전에 다메섹에서 본 우상 제단을 쌓기까지 합니다
아하스 왕은 결국 블레셋의 침공을 받아 소고까지 빼앗기게 됩니다
28:18 블레셋 사람들도 유다의 평지와 남방 성읍들을 침노하여 벧세메스와 아얄론과 그데롯과 소고 및 그 주변 마을들과 딤나 및 그 주변 마을들과 김소 및 그 주변 마을들을 점령하고 거기에 살았으니
28:19 이는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유다를 낮추심이라
(대하 28:18-19)
소고는 연한 가지라는 뜻입니다 소고는 유다지파에게 분배된 성읍으로 베들레헴 남부 약 26키로 미터 지점에 있습니다 소고는 블레셋 군대가 소고와 에스가 사이의 에베스 담밈에 진을 쳤을 때 다윗이 골리앗을 죽였습니다
소고는 르흐보암 왕에 요세화 되었지만 아하스 왕때 다시 블레셋의 침공을 받아 점령 당하고 말았습니다 아하스 왕은 끝까지 하나님을 믿지 않은 악한 왕의 대열에 합류해 여호람 요아스 웃시아 왕과 왕들의 묘실에 장사되지 못한 왕으로 역사에 남습니다
바벨론 포로 70년 만에 귀환한 재건 공동체들은 이를 반면 교사로 삼아 하나님 앞에 어떻게 겸손하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며 결단하는 그들의 소망을 이렇게 역대기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