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의 그릇으로 하루를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찬송 중에 계시는 하나님
05/09화(火) 시 22:1-4
“주님은 거룩하신 분, 이스라엘의 찬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시 22:3)
성도의 신앙 승패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가? 입니다. 신앙 승리는 오직 하나님 안에서, 주님이 역사하실 때만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감사를 드립니다”(고전 15:57).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며 누구와 함께하시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찬양을 받으실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찬송 중에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과 함께 하시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긍정적인 사람 속에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100% 긍정적인 분이라 1%의 부정에도 역사하지 않으십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 어찌하여 그리 멀리 계셔서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나의 간구를 듣지 아니하십니까? 나의 하나님 온종일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시고 밤새도록 부르짖어도 모르는 체하십니다”(시 22:1-2) 이 말씀 안에는 부정적인 요소가 읶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환경으로 받아들이며 긍정의 말을 하고 긍정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할 수 있으면“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막 9:23) 우리가 삶을 긍정해야 하는 이유는 그 환경 속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범사에 감사할 때 역사하십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환경이 어렵고 힘들어도 구원받은 사람은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살전 5:16-18)
▣하나님은 찬양할 때 역사하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거룩하신 분 이스라엘의 찬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우리 조상은 주님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믿었고, 주님께서는 그들을 구해 주셨습니다”(시 22:3-4). 찬양한다는 말은 찬송을 잘 부른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귀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을 존귀하게 여기며 하나님을 최고로 기뻐하는 것이 찬양이고 찬송입니다. 이런 사람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이 백성은 나를 위하라고 내가 지은 백성이다. 그들이 나를 찬양할 것이다”(사 43:21) 우리가 사는 목적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삶,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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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믿고, 그분을 높여드리는 것입니다.
벤자민 쉬몰크, 그는 헝가리의 신교도 목사님이었습니다. 어느 날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니 누군가 교회당에 불을 질러 어린 자녀들이 죽게 되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그는 조용히 하나님을 향해 찬송하였습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시고 살든지 죽든지 주 뜻만 따르게 하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타플리드란 청년 목사님은 마흔두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는 몸에 무수한 질병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은 그를 움직이는 종합 병원이라 불렀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오해와 질시 속에 죽으면서도 하나님께 찬송 드렸습니다. “만세 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갑니다. 창에 허리 상하여 물과 피를 흘린 것 내게 효험 되어서 정결하게 하소서 살아생전 숨 쉬고 죽어 세상 떠나서 거룩하신 주 앞에 끝날 심판 당할 때 만세 반석 열리고 내가 들어갑니다.” 하나님은 찬송으로 우리 인생을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을 체험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 찬송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입에 어떤 노래가 있는지에 큰 관심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 노래가 무엇을 말하는지 유심히 들으십니다. 만일 우리가 입으로 ‘음란함’을 노래하거나 ‘돈타령’을 노래하거나 ‘미움’을 노래한다면 하나님은 안타까워하실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귀 기울이실 때 우리가 그분을 찬양하고 그분의 역사와 은혜를 찬송한다면 그분은 기뻐하실 것입니다.
자신의 영적 상태를 진단하는 ‘자가 진단법’이 있습니다. 만일 지금 자신의 영적 상태를 알고 싶다면 요즘 자신의 입에 자주 맴도는 노래가 무엇인지 살펴보면 됩니다. 외롭다면 외로움에 관한 내용이 흐를 것이고 절망하고 있다면 비관적이고 슬픈 노래가 입에서 흐를 것입니다.
영적 상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찬양이 무엇인지 살펴보면 곧바로 지금의 영적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주님과 같이 내 마음 만지시는 분은 없네’ 와 같은 찬양을 하고 있다면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상태일 것입니다. 우리의 입은 우리 속에 있는 것들을 표현합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자기 입의 노래를 바꾸면 자신의 상태도 바뀐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자신의 영적 상태를 바꾸길 원한다면 입술의 찬양을 바꾸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노래를 좋아하시기에 우리 입술의 찬양을 들으시고 그대로 역사하십니다.
기도의 내용 중 2/3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이 들어가도록 해보십시오. 기도하는 동안 뜨거운 주님의 사랑을 듬뿍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
https://youtu.be/S5OUlIRdK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