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산그린시티, 우음도 둘레길
2018.1.5
시화호 환경학교와 송산그린시티전망대가 있는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의 우음도를 다녀왔다.
시화호 방조제가 조성되기 전에는 화성시에 인접한 서해안의 한 작은 무인도였던 곳으로
시화호방조제가 조성되면서 일대가 엄청난 양의 초지로 변경되면서, 화성시가 이곳을
송산그린시티라는 이름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진행중에 있는 곳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K Water 본부가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특히 K Water는 2013년 이곳에
시화호환경학교를 개설, 시화호의 환경오염을 극복했던 역사적인 배경과
되살아난 시화호의 광활한 자연생태계를 바탕으로 체험형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시회호환경학교를 중심으로 조성된 우음도둘레길은, 총연장 1.65 ㎞로 기존의 산길을
활용해 보행이 편리하도록 매트를설치하고 시화호를 감상할 수 있는 조망 포인트와 숲속쉼터
등을 새롭게 보완하였다. 우음도둘레길은 봄, 가을, 여름에도 한결같이 좋지만 특히
겨울 갈대숲이 더한층 좋은 곳이다. 께다가 같은 길로 2 ㎞ 떨어진 곳에는
유명한 화성공룡알화석지도 있어 더한층 볼거리와 운동량이 많아지는데
1.6 ㎞의 우음도둘레길만으로는 부족하게 느낄 경우 공룡알화석지까지 함께
둘러보면, 가는 데만 2 ㎞, 한바퀴 도는데 2 ㎞, 전체 대략 6-7 ㎞ 정도는 걸을 수가 있다.
송산그린시티전망대
시화호환경학교
총연장 1.65 ㎞의 우음도둘레길
갈대숲 사이사이에 이런 멋진 바위들도 사람들을 반기고....
상당히 무슨 동물과 닮은 것 같은데????
숨바꼭질하듯 이렇게 물이 고인 습지도 숨겨져 있고....
갈대와 억새가 뒤셖여 있는 곳도....
또 다른 멋진 바위군이 반긴다
길목에는 길을 막고 서서 감시병 노릇을 하는 바위들도 있다
산 모퉁이에 집채만한 바위군이 잠시 쉬어가라며 손짓을 하고 있고...
생성과정을 말해주는듯 각종 무늬의 바위들이....
2편에서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