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음 아래에서 우리는 많은 일을 겪어온다.
사회의 부조리, 교회의 타락, 인간들의 무질서 등...
이런 사회에서 과연 사회복음이 무슨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한번 해보았다.
하지만 이 시대에 예언자적 측면이 없는 복음을 전파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것이다.
우리는 이 어지러운 세상을 올바로 이끄는 선구자적 사명은 잘 못하더라도
선과 악에 대하여는 바르게 고백할 수 있는 주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
얼마 전 또하나의 약속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그 영화속에서 주인공이 모 반도체 회사를 다니다 발암물질에 의해 백혈병이 걸려 죽고 말았다.
그녀 뿐만 아닌 다른 직원들도 백혈병과 다른 질병으로 시달리고 있지만 사람들은 회사가 크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어차피 덤벼봐야 소용이 없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정의에 대하여 함구하고 있었다.
이 시점에서 나는 내 자신에게 한번 질문해보고 싶다.
"너라면 어떻게 하겠느냐?" 고 말이다. 그리고 사회복음을 외치는 자라면 이러한 불의에 대하여 함구해서는 안된다.
이번 발제문을 통하여 난 많은 생각을 하였다.
질문 : 발제자들은 발제문에서 미국의 사회복음만을 다루었는데, 한국의 사회복음의 사례에 대하여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