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1989년 발간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가 생각난 미동북와 캐남동부 기행 1편
등록 2026.10.29. 06:30
작성 이병호(xinchon)
아내와 8박 10일간 미동부와 캐나다 여행을 다녀왔다(2026.10.10. 08: 25 ~2026. 10.19. 16: 30. 인천공항). 출발날 새벽에는 둘째 딸과 사위가 우리 부부를 인천공항까지 데려다 주었고, 올 때는 첫째 사위가 공항에 와서 우리 부부를 데려왔다. 고마운 딸과 사위들이다. 미국을 별로 좋아 하지 않는 나는 오래전 부터 미국 여행을 빨리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이에 서양 문명의 발상지라 할 수 있는 유럽 여행을 먼저 했다. 그러나 미국 현지를 가지 않고 단순히 영상과 사진으로만 미국을 봐서는 미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아내와 미국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미국 동북부와 캐나다 남동부 여행은 특히 올때 15시간 30분의 장거리 비행으로 무척 힘들었다. 마치 감옥에서 고문을 받는 것 같았다. 그러나 힘들고 시간과 비용은 들었지만 미국과 캐나다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이에 다음과 같이 현지에서 페이스북에 올린 5편의 글과 사진을 토대로 간략한 기록으로 남긴다.
아메리카 역사의 시작, 미국 동부 인문학 기행 시작
지난 10일 공주교대 박찬석 교수가 공동 발간하는 책의 원고(내 주제는 평화교육의 현재와 미래) 송고를 위해 계속 작업하고 메일을 보냈더니, 8박 10일의 미국과 캐나다 기행을 위한 기상까지 1시간 10분 밖에 남지 않았다. 새벽 4시 30분 둘째 딸과 사위가 감사하게도 우리집에 와서 우리 부부를 인천공항까지 데려다 주었다.
2025년 늦은 나이에 나의 첫 단행본이 출간되었다면, 올해는 늦은 나이에 첫 미국과 캐나다 동부지역 탐방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을 실감한다. 책이나 영상 등으로 보던 것과 실제로 가서 보는 것은 많이 다르다. 근대 인식론의 양대 분류가 경험론과 합리론으로 나누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인천서 뉴욕JFK공항까지 12시간 정도 걸렸다. 생애 가장 긴 비행탑승 시간이다. 이 비행 시간에 밤새 작성해 보낸 원고를 다시 봤다. 엄청 많은 부분의 수정을 했다. 도착후 나의 가장 큰 과제는 수정, 교정한 원고를 한국으로 보내는 것이었는데, 결국 노트북을 가져오지 않는 바람에 불발됐다.
뉴욕 JFK 공항 모습과 덤보, 허드슨 동강의 브룩클린, 맨해튼, 윌리암스 버그 3대 다리, 맨하탄 동강, 허드슨강,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신축한 세계은행건물 등을 가깝게 또는 멀리서 보았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센트럴파크를 비롯한 뉴욕과 워싱톤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와 캐나다 여행이 시작된다. 이른바 미국 역사의 시작과 수도 등 주요 지역에 대한 인문학기행이라 하겠다. 유일하게 내가 만들고 운영자로 있는 평화통일교육민주시민 단톡방에 뉴욕 도착 소식을 올렸더니 많은 선생님들께서 공감과 사랑의 표시를 해주셨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센트럴파크와 나이아가라 폭포 그리고 캐나다의 멋진 단풍을 보는 힐링의 의미도 있지만 미국의 역사와 지리 그리고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해야겠다. 대우그룹의 설립자 김우중 회장이 1989년 출간한 자전적 에세이『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가 생각난다. 2026.10.11. 뉴욕 힐튼 호텔에서.
#아메리카역사의시작 #미동부지역기행 #덤보 #브룩클린다리 #펑화교육의현재와미래
부루클린 다리위에서 이번 여행을 함께 한 아내가 있는 동영상을 촬영했다. 다리 뒤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폭파되었으나 재건된세계센터 건물 등이 있는 뉴욕 맨해튼이 있다. 사진 이병호.
이병호ㅣ남북교육연구소장
남북교육연구소장. 교육학 박사. 북한연구학회 부회장. 한국통일교육학회 부회장. 통일부 '평화통일교육개혁 TF' 위원. 교육대개혁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 평화공영교육센터장. 전 고려대 교육대학원 등 초빙교수. 논문 - 교과교육과정기준 개선에 관한 연구(2008) 외. 저서『북한교육과 평화통일교육』(2025) xinch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