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양평 소리산 (479m)
▶산행일자 : 2017년 7월 16일
▶날씨: 낮최고 25~30도 습도 매우높음
▶산행코스 : 소금강입구~수리바위~출세봉~소리산정상(왕복)
▶산행거리 : 약4km
▶총산행시간 : 3시간 (후미기준)
▶산행동행: 우리들산악회 47명 (야유회 총69명 참석)
우리들산악회 야유회.....
진작에 일정이 있었지만 2주 전에야 장소를 섭외한다....
산이좋아 대장님과 화천,강촌,모곡유원지.등.... 여러군데를 답사 다녔지만 우리가 예상한 70명을 수용할 시설은 흔치
않았고.. 그나마도 벌써 두달전에 모두 예약이 끝난 상태라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그랜드파크"를 예약했다..
야유회 일주일 전부터 날씨를 체크하고.....이틀전 여전히 비가 예보되었다..
하루전 토요일 뉴스에는 계속 중부지방 "최고 180mm 물폭탄 에상" 회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결론은 진행후 현지 상태를 살핀후 진행하기로...... 또다시 일.기,.당.천의 산행 운을 믿어보기로...
당일날 새벽 요란한 천둥소리와 함께 비가 내린다.... 5시에 눈을 떠보니 비는 약하게 내리고 있었고..
우리가 출발하는 7시에는 하늘은 흐리고 완전히 그쳤다. 아~~~~싸~~~~
소리산 입구... 계곡물이 불어서 들머리를 건널수 없었고.. 다리를 건너 계곡 옆으로 이동하여 들머리로 이동하였다..
숨막힐듯 높은 습도 덕분에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되고.... 얼마나 많은 산악회가 소리산으로 왔는지?.. 사람 참 많다..
폭우를 감안하고도 그많큼 많은 사람이 왔다... 미~~~췬~~~
짧은 산행... 한사람의 안전사고 없이 산행을 마치고 야유회 장소로 이동....
벌써 회장님과 여러분들께서 산행도 안하시고 70명 회원이 먹을수 있도록 음식을 준비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수고스러운 손길 덕분에 많은 회원들이 편안히 즐겼습니다..
끝까지 수고해주신 모든분들~~~ 복 받으실 겁니다......
식사후 이어진 미니 운동회..... 어디든지 승부에는 적극적이다...
신발던지기.... 낱말 밎추기..... 풍선밟기등.... 여러가지를 준비했지만...
제가 전문 강사도 아니고...... 마이크도 안되고... 통제도 어렵고...ㅎㅎ
하여튼 잠깐의 시간이지만 참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어진 물속에 풍덩~~~~ 그리고 노래방에서 신나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야유회 뭐... 별거 있나요?... 일상에서 벗어나 즐기고 웃고 소주 한잔 즐겁게 마셨으면 그걸로~~~만족.
오늘하루 산행을 함께하신 47명의 회원님들..
맛난 음식을 준비해주신 22명의 회원님들...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이 계시기에 우리들 산악회는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하리라 생각되어 집니다....
우리들! 이대로~~~영원히~~~쭈~~~~욱